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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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ジンカイザー 死闘!暗黒大将軍'''
작품 홈페이지 링크, 갑작스러운 BGM 주의!
극장판으로 만들어진 마징카이저(OVA)의 후속작. 감독은 OVA와 동일하게 무라타 마사히코가 맡았다.
암흑대장군이 거느리는 미케네 제국전투수 군단이 지구를 공격하자 마징카이저가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그레이트 마징가의 주적이었던 미케네 군단을 악역으로 기용한 작품이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친숙한 적들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하는 추억의 팬들도 많은 듯. 실제로 일부 전투수는 아예 70년대 당시 러프화 디자인까지 참고하며 최대한 원전의 모습을 살려냈다.
본편은 밝은 분위기였던 전작과 달리 아군 쪽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보다 수위가 높아진 연출이 나오며, 훨씬 암울한 분위기가 되었다. 2004년 때 대원방송에서 방영할 때도 가위질을 당했는데, 이는 7세 이용가로 방영되었기 때문이다.[1]
작화 면에서는 전작인 마징카이저(OVA)의 압도적인 작화에 비해 좀 질이 낮아진 느낌. 셀 애니메이션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액션씬의 동화수도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었고 작붕도 늘었다. 하지만 액션씬의 흐름과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 그렇게 심하게 거슬리진 않는다.
마징가 Z의 원작 코믹스들 중 소년 점프 버전에 나왔던 마징가 군단이 영상 매체에 데뷔한 첫 작품. 이 작품 이후로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등 마징가 군단의 영상 매체 출연이 본격화 되었다.
OST잼 프로젝트가 맡았으나 오프닝인 "The Gate of Hell"은 유럽의 Final Countdown 을, 엔딩인 "전사여, 잠들어라"는 의 No One But You 의 도용 혹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의 표절 의혹과 마찬가지로 판정은 안 나온 채 의혹으로 남은 상황.
[1] 마징가 군단이 죽는 장면이나 고오곤 대공의 하반신을 이루는 호랑이에게 오슈 연합군의 대장이 물려죽는 장면만 봐도 피 묘사가 장난이 아니다. 마징가 군단의 경우 로봇의 목이 잘림과 동시에 안에 있던 파일럿이 참수되며 피가 분수쳤고, 비너스 A는 파일더가 분리된 후에 전투수의 낫질에 사지가 분리되며 사방으로 피가 튄다. 암흑대장군의 최후도 상당히 잔인하게 묘사되는데, 가슴팍의 인간 얼굴에 칼이 꽂혀 사망할 때 얼굴이 쪼개지고 눈과 입에서 피가 대량 분출되는 묘사가 꽤 디테일하게 나온다. 여러모로 7세 이용가에서 나오지 못할 법한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