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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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의 아프로다이 A와 다이아난 A의 뒤를 잇는 여성형 로봇으로 파일럿은 호노오 쥰. 본래 작업용 로봇이었다가 전투용으로 개조되었던 아프로다이 A와는 달리 처음부터 전투용으로 제작한 기체라서 성능은 초창기 마징가 Z와 비슷하다. 일본명은 '''뷰'''너스A인데, 국내 방영판에서는 비너스 A로 등장했다.
무장은 광자력 빔, 광자력 미사일, 핑거 미사일 등이 있다. 전용 스크랜더 장착으로 비행도 가능하며 스크랜더 컷터도 사용 가능.
마징카이저 OVA 사투! 암흑대장군에선 전투수의 압도적인 위력에 고전하다가 미케네 7대 장군 중 하나인 악령장군 하디아스에게 처절하게 유린당하고 결국 대파당해버린다.[1]
언니(?)격인 아프로다이 A나 다이아난 A처럼 가슴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놀랍게도 유두가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물론 미사일의 뇌관이라는 설정이지만, 어린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여성형 로봇의 가슴에 떡하니 유두가 달려있음에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는 것은 오히려 그 시절이니까 "로봇인데 뭘?"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2.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
2.1. 마징카이저 및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비너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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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카이저와 진 마징가 충격! Z편에도 등장했다. 원조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백적 칼라에 머리 모양이 카우보이 모자를 쓴듯한 형태가 특징. 어느 작품에서든 아프로다이 A가 박살난 후의 유미 사야카의 새로운 탑승기로 등장한다.[2] 디자인이 못생긴 다이아난 A를 대신한다는 느낌.
마징카이저때는 기계수가 내부에 침입. 통칭 악의 비너스가 돼버려서 결국엔 두동강나고 잘린 상반신에서 기계수 하반신이 증식해서 재생되지만 역시 박살나는 안습기체.(슈로대J에서도 재현되어서 엄하게 사야카가 후반부에 기체가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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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선 저런 불상사는 없지만 여전히 야라레 역할. 그런데다가 기계수에게 붙잡혀서 촉수 플레이(...)까지 당할 뻔했다. 이외에 특기점이 있다면 진마징가에서의 비너스 A는 스크랜더 없이 단독 비행이 가능.
2.2.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의 비너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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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A MK-II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여기서도 파일럿은 아프로다이 A가 박살난 후의 사야카이며, 디자인적으로 훨씬 인간 여성의 신체에 가까워지고 양팔에는 마징가 Z의 노출된 아이언 커터 같은 칼날이 추가되었다. 전투가 벌어지는 환경이 환경이니만큼 직접적인 참전보다는 보조로 활용되는 중. 마징대전에서도 참전하는데, 기계수 군단의 공격에 결국 파괴되고 머리는 데빌맨의 마키무라 미키처럼 창에 꽂히는 꼴을 당한다. 다행히 파일럿인 사야카는 탈출.
2.3. 마징가 Z : 인피니티의 비너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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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극장판에 등장하는 모든 로봇들이 그렇듯이, 곳곳에 패널라인이 추가되고 좀 더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리파인되었다. 가슴 미사일은 탄도가 노출된 채로 그냥 발사하는 게 아닌, 가슴 패널을 열고 발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극중에서는 소수 양산되어서 국제연합군 소속의 부대인 마징걸스가 탑승해 구 광자력연구소 인근에 출몰한 기계수 무리를 학살해버렸고, 이후 최종결전에서 전세계로부터 마징가 Z에게 광자력을 전송하는 장면에도 나온다.
작중 중 후반에 마징걸스가 운용하는 것과는 별개의 비너스 A[3] 에 호노오 쥰이 무단 탑승해서 테츠야를 구하러 갈려고 했지만 조기에 발각돼서 결국 출격하지 못한다.
2.4. 슈퍼로봇대전의 비너스 A
유미 사야카가 사용하며 아프로다이와 다이아난의 상위호환....이라고 해봤자 결국 공중 지형 대응 뿐이다. 그나마 사야카로 이 기체를 운영해도 나쁘지는 않다. 대부분 보조 관련은 사야카 쪽이 훌륭하니. 원래 파일럿인 준도 나쁘지는 않으나 시리즈마다 다른 면이 있으니 신뢰가 없다면 고려하고 갈아 태우자. 최근 출연작에서는 마징가 군단을 소환하는 무기가 최종기로 추가되어 화력을 보강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그래도 성능은 B급 이상을 노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