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노 마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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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아카츠카 후지오 원작의 만화 오소마츠 군과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의 등장인물. 마츠노 마츠조의 부인이자 '''마츠노 家 형제들의 어머니'''.
2. 오소마츠 군
국내 설명은 전업주부이지만 자식이 여섯이나 돼서 매일 바쁘다. 부지런하지만 약간 허세를 잘 부리고 히스테릭한 면도 있다. 둥근 근시 안경을 쓰고 다닌다.
여섯명의 골칫덩이를 낳은 당찬 어머니. 여섯 쌍둥이가 메인인 초기에서는 이들 때문에 여러 가지 고생을 겪곤 했으나. 이후 비중이 줄어들면서 많이 옅어졌다.
어려운 살림의 대가족을 잘 꾸려 나가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상이지만. 가끔 히스테리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게 되며, 허세를 부리고 싶어하는 면도 자주 그려진다. 지독한 근시로, 안경을 벗으면 앞의 사물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심하다. 25년 후 에피소드에서는 오소마츠와 같이 살고 있다.
마츠조와 함께 젊어진 적이 있는데 안경을 쓴 상당한 미소녀다. 여섯 쌍둥이들은 물론 아무도 못 알아봤을 정도...이야미와 치비타가 미모에 반해 아이돌로 캐스팅하고 마츠코라는 이름으로 데뷔 후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원래 인기 아이돌이었던 토토코보다 인기가 많아서 토토코가 괴롭히지만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 세트장이 엉망이 되고 만다. 결국 아이돌을 그만 두고 여섯 쌍둥이의 엄마로써의 삶을 택하며 원래대로 돌아온다.
3. 오소마츠 상 ·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
2기 21화에서 드러난 것은, 자신의 아들들이 니트로 살아가고 있지만, 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과 더불어 '''아들들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것'''으로 나왔다. 자세한 건 아래 문단 참고.'''여섯 쌍둥이 형제의 어머니. 아들들에게 밝고 활기차게 "니트들아"라고 부른다. 순수한 일면도.'''
6つ子の母。息子たちのことを明るく元気に「ニートたち」と呼ぶ。天然な一面も。
3.1. 주요 에피소드
2기 21화 '''"니트 교정 시설"'''에서 한 세일즈 맨(영업 사원)이 자신들의 교정 시설[3] 을 홍보하러오자, 시답지 않은 소리 하지 말라는 마츠조와는 달리, 시설에 대해 좀 더 얘기해달라고 했다.
세일즈 맨이 가고, 마츠조와의 얘기에선
라며, 자신이 아이들을 시설에 보내려는 이유를 설명했다.나, 최근 생각해. 어쩌면 저 아이들이 저런 상태가 돼버린건, 내 탓인지도 모르겠다고... 취직하렴, 그리고 어서 자립하렴! 입으로는 그러지만, 결국 무른 거라구. 나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항상 용서해버리지. 그래서는 저 아이들은 아무리 있어도 변하지 않아. 좀 더 엄하게 가야지. 한 명을 시설에 내보내면, 뭔가 상황이 바뀔지도 몰라. 원망 받아도 좋아, 그걸로 저 아이들이 바르게 살아준다면...
그리고 나서는 아이들 중 누구를 시설에 보낼 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마츠요는 쵸로마츠와의 면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6명 중 쵸로마츠를 면담 상대로 고른 것은 1기 24화에서 쵸로마츠는 형제들 중 가장 먼저 자립을 한 것이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쵸로마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형제들 관점에서 시설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고르라고 하였다. 그리고, 쵸로마츠가 바로 고른 사람은 오소마츠. 이에 마츠요는, "하지만, 오소마츠는 너희 형제들의 상징적인 존재 아니니? 쟤가 없어지면, 뭔가 좀 이상하잖아?"라는 말을 하였다. 즉, 어머니 입장에서 봐도, 오소마츠는 이들 형제의 상징적 존재임을 밝힌 것.
그리고는 쵸로마츠에게 나는 카라마츠를 고를 줄 알았다며, "엄마는 그냥 이쪽을 고를 거라고 생각했어. 그야, 다들 언제나 잔뜩 화만 내잖아? 짜증나잖아?"라고 말한 것을 보아, 마츠요도 형제들이 카라마츠에 대해 화만 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엔 자신은 이치마츠와 토도마츠를 놓고, "왠지, 부모에 대한 애정이 적어보인다고 할까... 남겨둬서 좋은 점을 못찾겠다고 할까..."라 말했다. 역시 감정 표현이 서툰 한 명과 냉담한 한 명이라 그런 지 부모 입장에서도 애정이 적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어, 어라?! 지금, 심한 말 했어?"라며, 죄책감을 고백한 건 덤이지만 말이다.
결국 누구를 시설로 보낼지 고르지 못하다가, 쵸로마츠에게 엄청난 고백을 해 버리게 되는데,
라며, 실제론 니트인 아이들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이대로 있든 상관없음을 밝혔고, 계속해서 못 고르겠다며, 이상 행동을 보여, 아까 했던 말과 달리, 마츠요는 형제들 한 명, 한 명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것도 나왔다.솔직히 말하자면, 다들 매일 빈둥빈둥거리든, 니트든 말든, 나는 전혀 상관없어. 사실은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아.
2기 24화 '''"벚꽃"'''에서 늦잠을 잔 아이들에게 여느 엄마와 다를 바 없이 잔소리를 하고, 모두 밖으로 나가자 어딜 가는건지 궁금해한다. 그런데 잠시 후, 마츠조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전화기를 가지고 있던 토도마츠에게 연락해 소식을 알리고, 놀라서 병원으로 달려온 아들들이 소란을 피우자 아빠 주무신다며 진정시켰다.
그날 저녁, 침울해진 채 침상을 지키고 있던 아들들을 본 마츠요는 쓴웃음을 짓고는, 아이들에게 돌아가라고 함과 동시에 오소마츠에게 대표로 "의사 선생님이 금방 좋아질 거라고 했으니 괜찮다"며 달랜 후, "집에서 수건과 갈아입을 옷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한다.[4] 그 말을 듣고 오소마츠가 동생들을 챙겨 집으로 돌아간다.
며칠 후, 몸상태가 좋아진 마츠조를 옆에서 간병하다가 마츠조가 갑자기 진지한 얘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맥주를 사달라고 하자 바로 안된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마츠조의 치료일이 결정되고, 걱정을 하며[5]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들들이 이번 일로 크게 깨달은 바가 있는지 집안일을 돕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외로울까봐 아이들이 부모님 방에 이불을 깔아놓은 것을 보고 흐뭇해하며 함께 잠든다.
아들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니트 생활을 끝내고 취업 전선에 나섰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아르바이트, 취직 등 각자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오소마츠가 읽던 팜플렛[6] 을 보고 마츠조와 함께 미소를 지은 뒤 내용을 자세히 본다.
3기 4화 '''엄마의 덫'''에서 장을 보고 컵라면을 넣어두려는데 전에 사둔 것이 벌써 동나있는걸 보고 육쌍둥이들에게 당분간 인스턴트를 금지 시킨다. 그러나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 쥬시마츠는 야밤에 배고픔을 못참고[7] 몰래 부엌으로 가다 마츠요가 설치한 함정에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가 당하는데[8] 이때 당한 것을 알아채고 지은 표정이 거의 최종 흑막급(...) 게다가 어투도 어느 닌자만화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바뀐다. 그후 이치마츠와 토도마츠가 쥬시마츠와 합류 후, 겨우겨우 부엌에 도달한걸 알아채고 인정을 하고 쥬시마츠가 컵라면에 물을 부으려 주전자를 누르는 순간 '''주전자가 폭발해서 집 전체가 박살이 나 버렸다'''.[9]
9화에선 그녀의 입장에서 6쌍둥이의 모습이 살짝 나오는데 바로 입벌리고 먹이만 기다리는 아기새 6마리.(...) 식사를 차려주고 난 후 오소마츠의 연어가 조금 탔다는 말을 시작으로 쌍둥이들의 달걀 프라이는 반숙으로 해 달라, AI에게 요리 좀 배우라는 모습에 더 이상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6쌍둥이가 집안일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가 해준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깨닫게 되고 직접 저녁식사까지 차려놓는다. 그동안 방에서 누워서 자고 있다가 부름에 깨어나 보니 저녁식사까지 차려놓은 모습에 감동한다.
4. 기타
형제들의 외모는 마츠조한테 물려받았다면 체형과 성격은 마츠요한테 물려받은 거 같다. 작은 키에 뚱뚱한 체형을 가진 마츠조와 달리 형제들은 엄마를 닮아 비교적 늘씬한데다 성격도 은근 막나가는 점을 어느 정도 닮은거 같다.
5. 관련 문서
[1] 마츠노 이치마츠와 중복.[2] 카라마츠, 토도마츠와 동일 성우 즉 1인 3역을 했다.[3] 해당 세일즈 맨에 따르면, 2년간 함께 합숙생활을 하여, 사회성을 기른 뒤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시설. 또한, 지금은 프로모션으로, 자녀 중 한 명을 무료로 해당 시설에 보내준다고 홍보하였다.[4] 이때 돌아가라고 하며 걸음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오소마츠에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나왔다. 가장 가까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오소마츠가 장남이라는 점도 한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5] 병원비에 대한 걱정으로 추정된다. 애시당초 집안 경제를 혼자 맡고 있던 마츠조가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니 집안 경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다.[6] 원룸 vs 1K(일본의 집 형식의 하나. 다다미 방 하나와 부엌으로 된 구조의 집을 말한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오소마츠가 자립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7] 이치마츠는 양치를 해서, 토도마츠는 귀차니즘이 배고픔을 이겼기에 계속 자기로 했다.[8] 카라마츠는 발이 끈끈이에 구속되어 있다가 통나무를 맞고 날아갔고, 쵸로마츠는 밤만쥬 그림에 낚여서 떨어지고, 오소마츠는 와이어에 의해 '''전신이 토막이 나 버렸다.'''[9] 마츠요 왈 다 죽으면 무승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