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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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카츠카 후지오의 일본 만화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단행본은 총 34권.(오소마츠 군 전집 기준)[4]
1962년에 "주간 소년 선데이"로부터 1개월분(4화)의 원고 의뢰를 받고,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았던 참신한 작품을 그려내고자, 영화 "열두 명의 웬수들(Cheaper by the Dozen), 1950년작"에서 힌트를 얻어, 처음에는 12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고자 했으나, 지면 관계상 6명의 쌍둥이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슬랩스틱 코미디 만화를 그렸다. 게재되자마자 곧 인기를 얻고 여러 잡지를 옮겨다니면서 작가의 대표작이자 장기 연재작이 되었다.
도라에몽의 노진구와 닮은, 사실 노진구가 얘네를 닮은[5] 쌍둥이 6명[6] 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코믹만화. 그 외에 치비타나 이야미와 같은 캐릭터들이 나와 주를 이룬다. 또한, 비밀의 앗코짱이나 천재 바카본 등 작가의 다른 만화 캐릭터들도 나왔다.[7]
초기에는 여섯 쌍둥이 형제들을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그려졌지만. 점차 인물이 늘어나게 되고 이야미가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8] 주인공인 쌍둥이들이 비중이 확 줄고 이야미나 주변 인물들 중심의 개그 에피소드가 강해진다. 그리고 연재 중기부터 작가의 또 다른 히트작인 천재 바카본이 시작되고 바카본의 캐릭터가 오소마츠 군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리메이크 작인 오소마츠 상을 기대하고 봤다가 전혀 달라서 충격받는 사람들도 있다.
최신판(코믹 봉봉 연재, 1988년)은 애니메이션 제 2작의 스토리 중심으로 재편집된 만화로, 초기 작품과는 또 다른 설정 초기화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도 70년대에 월간 소년잡지에 번역 연재된 적이 있다. 물론 원작이 일본 만화라는 것은 감추고[9] 로컬라이징되었다.
2. 등장인물
3. 수상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1966·1988)
66년에 아카츠카 후지오가 감독을 맡아 마이니치 방송에서 흑백(스튜디오 제로)으로 구성한 제1작과, 1988년에는 시기노 아키라[10] 감독 중심으로 구성된 컬러판(스튜디오 피에로, 요미우리 광고사(요미코) 컬러)으로 후지 TV에 송출된 제2작으로 등장. 총 2회 애니화 되었으며, 제1작은 회당 에피소드 2개를 넣어 총 56회, 제2작은 총 86회로 완결되었다. 일본 외에도 인도, 스페인. 홍콩에서 방영했다.
나왔을 당시 큰 센세이션을 불러왔고 작가 추모 그림전에 유명 작가들이 많은 특전을 남겼다. 특히 이야미가 말버릇(습관)인 '''셰~!(シェー!)'''는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에게 넘사벽급의 영향을 주고 있다.[11] 나루히토 황태자가 10살 때 이러고 놀았다거나, 존 레논이 이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거나 하는 것도 심심찮게 보인다. 심지어 파괴를 일삼는 고지라마저 거기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어른제국의 역습까지!
참고로 주인공 6명은 전부 똑같기 때문에 겉모습으로는 절대 구분을 할 수가 없고 '''목소리로 들어야 구분이 가능하다.''' 거기에다 하는 행동들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더하다. 그나마도 1966년작에서는 이치마츠와 토도마츠의 성우가 같다.
제 1작의 경우는 DVD 외에도 유튜브에 몇 화 정도 올라와 있어서 볼 수는 있다. 오소마츠 상이 방영하면서 니코동에도 몇 화 정도 게시되어 있다. 또한 1970년대까지 몇 차례 재방송된 이후로 필름이 유실되어 자칫 환상의 에피소드로 기록될 뻔했으나 1990년 마이니치 방송 내부 스튜디오에서 전체 에피소드 분량이 담긴 필름이 발견되어 벗어날 수 있었다.
1966년 판은 그래도 아직 오소마츠 6형제가 인기가 있을 때 나온 작품이라 오소마츠 6형제가 메인이고 원작에 기반한 에피소드가 많지만 1988년 판은 이야미와 치비타의 인기가 더 높아진 뒤에 나온 작품이라 초반부터 오소마츠 6형제는 페이크 주인공이며 대부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1988년판 41화 '마천루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애니메이션 사에 남을 명작으로 유명하다.
4.1.1. 주제가
노래의 화자는 오소마츠 가의 아버지인 마츠노 마츠조의 시점. 하지만 당시 진주인공인 이야미에게 밀려 이야미가 카이조의 노래를 대변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풀버전 가사도 압권인데 1절은 집과 회사와 거리가 멀고 만년 대출로 살아야 하는 자신의 신세, 2절에서는 육아 가사를 하는 거 다 좋은데 살 빼겠다고 레오타드를 입고 재즈댄스를 연습하는 아내를 까며(...) 마지막으로는 아들들이 하나같이 답이 없다고 까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욱일기 해 모양은 한국 부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4.1.2.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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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작은 2012년 6월부터 카툰 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연출은 CIC 미디어 소속 유선주 PD.
현지화를 한 관계로 수정이 상대적으로 가해졌으며[13] 가슴팍도사, 인기 아이돌 샤이닝, 뿌잉뿌잉같은 유행어도 적극 사용하는 등 센스가 돋보인다.
성우 캐스팅 면에선 엄상현, 방성준[14] 을 제외하고 전부 CJ E&M 성우극회 성우들인게 특징이며 2012년 프리로 풀린 김영은, 김율의 첫 타사 주연. 외주다 보니 중복이 심한 편이지만 엄상현이 맡은 홍쌈바의 싱크로율이 절륜한 수준이며 이호산이 맡은 배역인 미스터 빅과 레레레는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2015년에 오소마츠 군의 리메이크 작인 오소마츠 상의 인기에 맞춰 카툰 네트워크 채널에서 재방영했었다.
4.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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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드라이브용 게임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게임명은 "오소마츠군 엉망진창 극장(おそ松くん はちゃめちゃ 劇場)'''팬들 조차도 쉴드치기를 포기한, 말이 필요없는 쓰레기 게임.''' 거기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된 점으로 아타리의 E.T와 거의 맞먹는 등급이다. 메뉴얼에는 3스테이지 이후로도 더 있다 그러는데 게임은 3스테이지가 끝이다. 훗날 이 게임의 제작에 참여했단 스태프가 블로그에 "만들던 사람이 도망가서 미완성으로 출시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픽은 괜찮은데 그래픽이 아까울 정도.[15]
당시에 유행하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던 모양인데, 쓸모 없이 난이도는 높은데다 이쪽의 공격은 맞추기조차 힘들고, 스테이지 구성도 난잡하다. 가장 큰 문제는 눈이 아프단 것인데 배경부터 화면 이펙트까지 다 번쩍번쩍이라 화면 밝기를 밝게하고 플레이하면 눈이 파괴되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당시 BEEP라는 잡지에선 제작자가 '원작자 아카츠카 후지오 선생이 이 게임을 하고 분노해서 '''"제작사에 호통치며 들어와 재떨이를 내던졌다" ''''라고 하는 인터뷰를 했으나 훗날 뻥으로 밝혀졌다. 아카츠카 후지오 선생은 마작과 바둑을 즐기던 인물로 비디오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저건 아마 제작자가 개그로 한 소리였던 것 같다.
이외에도 소년 선데이와 소년 매거진의 50주년 기념 크로스오버 야구 게임인 선데이X매거진 열투 드림 나인에서도 여섯 쌍둥이와 이야미, 치바타가 게스트 참전한다.
5. 기타
- 비밀결사 매의발톱단 THE MOVIE에서 오리지널 핸더미러가 클론 핸더미러들을 부르는 명칭인 "오소마츠"는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숫자도 딱 여섯명)
-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패러디로 등장했는데 케로로소대가 단체로 나사빠진채로 육가네 6쌍둥이 등장인물을 흉내내는 모습이 압권. 특히 더빙판 기준으로 도로로가 홍쌈바의 췌엣 포즈를 취하면서 하는 대사가 가관. "나는 해적왕이 될거야~,고기이~"[16]
-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불새 여명편에서 까메오 출연하는데 주인공 나기의 누나 히나쿠가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는 말을 할 때 등장해서 "우린 여섯 쌍둥이다!"라는 대사를 하며, 그 다음 컷에 이야미가 등장해 '우히히... 무슨 강아지 새끼 낳듯 줄줄이도 낳았네.'라고 낄낄거리다 그녀의 남편에게 맞아 땅에 박힌다(...).
- 1988년판 애니메이션 15화에서 노라쿠로군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1] 쿠니 토시로우, 스즈키 신이치 등[2] 무라타 시로, 쿠리하라 키요시, 스즈키 신이치, 나가사와 마코토, 카츠마타 키요카즈,
미츠노부 히로요시, 무라야마 쿠니로 등[3] 오소마츠 상의 제작도 맡았다.[4] 2012년으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오소마츠 군 잡지 연재 기준)[5] 엄밀히 말하자면 노진구가 얘네들을 닮은 게 맞다. 도라에몽 만화가 첫 연재된 시기가 1970년이다. 다만 오소마츠 상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인지도 차이가 압도적이라...[6] 각각 오소마츠(おそ松), 카라마츠(カラ松), 쵸로마츠(チョロ松), 이치마츠(一松), 쥬시마츠(十四松), 토도마츠(トド松)이다. 더빙판에서는 순서대로 육기둥, 육천둥, 육허둥, 육순둥, 육빈둥, 육막둥으로 처리되었다.[7]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등장인물들을 참고.[8] 리메이크판에선 비중이 낮아져서 감이 안 올 수가 있지만 이야미는 아카츠카 후지오의 대표작인 천재 바카본의 바카본 파파와 맞먹을 정도의 인기 캐릭터이다.[9] 당시 일본만화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령 해적판이 아닌, 진짜 라이센스를 받고 수입한 만화라도 이런식으로 원작이 일본만화라는 것을 숨기고 알음알음 들어온 경우가 많다.[10] 1954년 출생한 원로 애니메이터로 25살 때 오시이 마모루와 젠다맨 36화의 공동연출을 담당하면서 데뷔, 이후 얏타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의 걸출한 작품들을 감독하게 되었다.[11] 더빙판에서는 '췌에'로 로컬라이징.[12] "여러 사람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춤"이란 뜻. 이 엔딩은 오소마츠 상 2기 5화 엔딩에서 패러디되었다.[13] 수위 때문인지 알몸으로 나올 때 성기 부분엔 흰색으로 덧칠하고, 검이 나무 막대로 수정되었으며 판 글씨도 한글로 수정되었다.[14] 사실 방성준 성우도 투니버스 성우였다가 MBC로 이적한 케이스.[15] E.T도 당시 기준으로는 그래픽이 아까울 뿐더러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되었었다![16] 둘의 성우가 강수진이다보니 재미로 넣은 성우드립인듯 싶다.
미츠노부 히로요시, 무라야마 쿠니로 등[3] 오소마츠 상의 제작도 맡았다.[4] 2012년으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오소마츠 군 잡지 연재 기준)[5] 엄밀히 말하자면 노진구가 얘네들을 닮은 게 맞다. 도라에몽 만화가 첫 연재된 시기가 1970년이다. 다만 오소마츠 상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인지도 차이가 압도적이라...[6] 각각 오소마츠(おそ松), 카라마츠(カラ松), 쵸로마츠(チョロ松), 이치마츠(一松), 쥬시마츠(十四松), 토도마츠(トド松)이다. 더빙판에서는 순서대로 육기둥, 육천둥, 육허둥, 육순둥, 육빈둥, 육막둥으로 처리되었다.[7]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등장인물들을 참고.[8] 리메이크판에선 비중이 낮아져서 감이 안 올 수가 있지만 이야미는 아카츠카 후지오의 대표작인 천재 바카본의 바카본 파파와 맞먹을 정도의 인기 캐릭터이다.[9] 당시 일본만화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령 해적판이 아닌, 진짜 라이센스를 받고 수입한 만화라도 이런식으로 원작이 일본만화라는 것을 숨기고 알음알음 들어온 경우가 많다.[10] 1954년 출생한 원로 애니메이터로 25살 때 오시이 마모루와 젠다맨 36화의 공동연출을 담당하면서 데뷔, 이후 얏타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의 걸출한 작품들을 감독하게 되었다.[11] 더빙판에서는 '췌에'로 로컬라이징.[12] "여러 사람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춤"이란 뜻. 이 엔딩은 오소마츠 상 2기 5화 엔딩에서 패러디되었다.[13] 수위 때문인지 알몸으로 나올 때 성기 부분엔 흰색으로 덧칠하고, 검이 나무 막대로 수정되었으며 판 글씨도 한글로 수정되었다.[14] 사실 방성준 성우도 투니버스 성우였다가 MBC로 이적한 케이스.[15] E.T도 당시 기준으로는 그래픽이 아까울 뿐더러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되었었다![16] 둘의 성우가 강수진이다보니 재미로 넣은 성우드립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