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도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마하도는 1879년 2월 3일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망명했고, 1920년 중국 지린성에 근거지를 둔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 서무부장에 선임되어 최진동(崔振東), 안무, 남세극(南世極) 등과 함께 활동했다. 그 후 같은 해 10월에 대한북로독군부가 대한독립군, 대한군무도독부, 북로독군부 군무국으로 분립되자, 그는 북로독군부 군무국의 검사과원, 향무과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반일동맹회(反日同盟會)에 가담한 마하도는 1933년 7월 17일 지린성 왕청현 수남향에서 항일 전단을 배포하던 중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어 급히 도주했으나 총탄에 맞아 피살되었다. 이후 그의 유해는 현지에 묻혔다가 2000년에 국내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8년 마하도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