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대 유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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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yongdae Funfair[1] ,萬景台遊樂園
구글 지도
1. 개요
평양직할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놀이공원
2. 상세
1982년에 개장했고, 개장 이후로 10여년간은 평양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방학교에서 평양수학여행을 갔을때나 포상휴가를 받아서 평양여행을 했을때 들로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경제난으로 인해 만경대 유희장에 할당된 예산이 줄고 사람들도 먹고살기 급급해서 놀이공원에 갈만한 여유가 없어졌으며, 전력도 부족하니 놀이기구들도 잘 돌아가지 못해서 급속하게 노후화를 겪었다. 사실상 준폐장직전의 상태에 다달랐다. 이로 인해서 용마랜드 마냥 흉물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다.
어쨌든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세운 놀이공원인 만큼, rcdb등을 찾아보면 아주 규모가 작긴 해도 있을건 하나씩 다 있다. 롤코타2에서나 볼법한 이중 회전목마라든가#, 관람차라든가#,마법의 양탄자라든가#,바이킹이라든가#,범퍼카라든가#.너무 열악해서 봐도 웃음만 나올 뿐.(..) 얼마나 한심한지 김정은이 '''직접 풀을 뽑으며'''(..) 관리부실을 질타했다고 한다.#.
여하튼 2012년에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에 들어가면서 깔끔해졌으며 새로운 시설도 잇따라 들어서면서 평양주민들이나 지방의 여유있는 중산층이나 부유층들이 놀러가는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다시금 탈바꿈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50종의 놀이기구, 부지 60만제곱미터, 하루 수용인원 1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다만 도심지에서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개선청년공원에 인기면에서 밀린다고 한다. 그래도 값 싸게 여가시간을 때울 수 있기에 여가장소나 소풍장소로 애용되는 편이고 수영장도 같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 휴가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다만 싸게 표를 구입하려면 1-2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된다고.
만경대 유희장에 있는 롤러코스터는 '''열차 안전바 고정이 안 된다'''. 열차가 출발하는데 안전바를 들어올릴 수 있다!!!
3. 기타
Funzinnu가 만경대 유희장을 테마로 잡고 고전게임 갤러리에 올린 롤러코스터 타이쿤 연재글이 힛갤로 갔다. 당연하지만 롤코타1에서 만경대 따위가 시나리오로 나올 리는 없고, 해당 시나리오가 폐공원을 재개발하라는 시나리오인데 모두가 알다시피 북한이 고난의 행군이후 매우 피폐해져서 개판난 공원=북한 놀이공원이라는 연상작용으로 게임 진행 중후반 이후 컨셉을 잡고 개발한 것. 실제 자유아시아방송에 의하면 관리가 안돼서 유희장 간부들도 먹고 살려고 풀뽑기 대신 콩이나 옥수수 등 곡물을 심었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롤러코스터가 안전한지 알아보기 위해 공원 측에선 동원된 북한 관람객들을 먼저 '''시험용'''으로 태워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본 연재글의 방송 청취자 반응은 '''이거 현실판... 이거 완전 롤코타 아냐?'''
4. 같이 보기
[1] rcdb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