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시 프랑
Madagasikara Francs (현지어), Franc Malgache(프랑스어)
마다가스카르의 통화인 아리아리의 전신이 되는 통화. ISO 4217코드는 MGF, 2005년부로 통용 및 표기가 중단, 2007년부터는 아예 폐기처리되었다. 약칭은 별도의 기호 없이 Fr라 표기했으며(구분이 필요할 때는 MFr), 보조단위로는 상팀(Centime)을 사용했다.
1. 식민지 시절
말라가시 프랑의 등장배경은 1925년 7월 1일 세계 1차 대전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마다가스카르 (및 코모로[1] )가 통화유통이 막혀 경제적 고립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히 조치한 것[2] 에서 시작한다. 이때 환율은 CFA 프랑계열 통화의 일종(XMCF)으로 취급되었었기에 프랑스 프랑과 동일했고, 환율의 변화과정도 CFA 프랑과 운명을 같이했었다.
2. 독립 이후
1962년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프랑스에 의존적이었던 마다가스카르는 프랑스 프랑과의 고정환율을 채택한 채로 통화를 유지했다. (50프랑/FRF) 본격 CFA프랑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시기는 1972년으로, 이 때가 마다가스카르에서 직접 통화를 발행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1983년에는 프랑스 프랑과의 관계도 단절, 1994년에는 수동적 변동환율제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해외 의존적이고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이라 말라가시 프랑의 가치는 하락세가 끊이질 않았다. 초기엔 777프랑/FRF에서 시작해 2005년에는 1,758프랑/FRF까지 하락하고 만다. 2013년 현재 아리아리 환율이 400A./FRF[3] (=2,000프랑/FRF)쯤 되니 인플레 값이 평균 4~5%가량 꾸준히 적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아리아리(1, 2, 5단위)와는 달리 1, 2.5(=1/4), 5(=1/2) 단위로 쓰여졌다.
2.1. 1차
구경하기 참 어려운 시리즈. 그만큼 현물 거래가도 만만치 않다.
2.2. 2차
2.3. 3차
[1] 때문에 말라가시 프랑을 발행하던 기관이 처음엔 Banque de madagascar '''et des Comores''' 라고 하였는데 분리된 후로는 짙은부분이 빠져나갔다. 이후는 코모로 프랑 항목 참고.[2] 처음에는 말 그대로 종이에다 도장찍듯이 발행했다. (첨쇄권)[3] 6.55957FRF/EUR 환율값에서 비례값 적용[4] 마다가스카르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쌀이 주식이다.[5] 7살때부터 활동한 유명한 전통 플룻 연주가.[6] 다른 권종에 비해 다소 늦게 나왔고, 아라비아 숫자로도 아리아리를 병기표기하고 있다. 때문에 500프랑으로 오해하기 쉽다.[7] 1차 100프랑와 거의 흡사하다.[8] 2,500프랑과 마찬가지로 숫자로 아리아리를 병기표기. 5,000프랑으로 오해하기 쉽다.[9] Manjakamiadana, 안타나나리보 소재 여왕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