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뫼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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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 프로 축구 1부 리그 알스벤스칸에 있는 팀이다. 1910년 2월 24일에 창단했고 홈 구장은 스타디온 말뫼이다.
2. 상세
스웨덴 리그 우승 20번을 차지한 리그 강호이자 더불어 1978~7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전신인 유러피언 컵 결승까지 오른 강호였다. 이는 북유럽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기록이다. 비록 결승에서 만난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며 우승은 실패했다.
최근의 말뫼 FF는 유러피언 클럽 대회에선 동네북 신세이지만 스웨덴 리그에서는 여전히 리그 강호로 군림하고 있으며, 2014년 시즌도 무난히 우승했다.[1] [2]
1990년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 팀과 평가전을 가지기도 했다.
3. 시즌별 행보
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3차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게 0-4 참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14-15 시즌 챔피언스 리그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3-0, 1-2로 제치고 32강에 올랐다. 비록 32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올림피아코스를 만나 1승 5패, 4득점 15실점으로 동네북이 되긴 했지만.
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는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1승 1패, 득실(2-0, 2-3)로 제치고 최종 플레이오프에 올라 셀틱 FC를 2-3, 2-0으로 제치고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같은 조에 배정된 팀들이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라는 걸 보면 조별 리그 진출만으로 만족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차전 파리 원정은 0-2, 2차전 홈 경기 레알 마드리드전은 0-2로 패했다. 그나마 더 크게 진 샤흐타르가 4위이긴 하지만 말뫼 전력으로는 샤흐타르를 이기기엔 벅차 보인다.
그런데 3차전 홈 경기에서 말쿠스 루젠베리(Markus Rosenberg) [3] 가 골을 넣으며 샤흐타르를 홈에서 1-0으로 이겼다! 물론 남은 경기 여부를 봐야 하겠지만 간만에 유로파 리그라도 나갈 수도? 그러나...샤흐타르 원정은 0-4로 털리며 역시 유로파리그도 어렵게 되었다. 결국 파리에게 홈경기조차도 0-5로 털리며 사실상 탈락. 마지막 6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이기고 3위 샤흐타르가 파리 원정을 지면 극적으로 3위로서 유로파리그로 나가게 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0:8로 대패.
하지만 몇년간 말뫼의 행보는 선수단 수준을 생각하자면 굉장한 성취를 보여주었고, 해당 팀 감독이었던 오게 하레이데 (Åge Hareide)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4. 유명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가 가장 먼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과거 이 클럽 감독을 역임하면서 알스벤스칸 5회 우승을 기록하였다.
5. 우승
5.1. 국내 대회
- 스웨덴 챔피언십 우승 21회
- 1943–44, 1948–49, 1949–50, 1950–51, 1952–53, 1965, 1967, 1970, 1971, 1974, 1975, 1977, 1986, 1988, 2004, 2010, 2013, 2014,2016, 2017, 2020
- 알스벤스칸 우승 24회
- 1943–44, 1948–49, 1949–50, 1950–51, 1952–53, 1965, 1967, 1970, 1971, 1974, 1975, 1977, 1985, 1986, 1987, 1988, 1989, 2004, 2010, 2013, 2014, 2016, 2017,2020
- 알스벤스칸 플레이오프 우승 2회
- 1986, 1988
- 스웨덴 컵 우승 14회
- 1944, 1946, 1947, 1951, 1953, 1967, 1972–73, 1973–74, 1974–75, 1977–78, 1979–80, 1983–84, 1985–86, 1988–89
5.2. 국제 대회
- 유러피언 컵 준우승 1회
- 1978–79
[1] 참고로 북유럽은 추위 때문에 한국처럼 춘추제, 즉 봄에 리그를 시작하여 가을에 끝내는 일정이다.[2] 반면에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말뫼를 꺾은 노팅엄 포레스트는 하향세로 돌아서 2004~5 시즌에는 3부 리그까지 추락했었고, 지금도 2부 리그에서 맴도는 신세.[3] 2005년에 벌어진 한국과의 친선 경기 두 경기 모두에서 골을 넣었던 선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