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사치코
1. 개요
2018년에 제작 및 방송한 TV 도쿄의 드라마.
모든 일 처리가 완벽에 가까운 철의 여인, 문예지 편집자 사치코가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이 실종되면서 그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음식 탐방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주인공 사사키 사치코 역은 타카하타 미츠키[1] 가 맡았다.
'''원작'''은 아베 준(阿部潤)의 동명 만화 <망각의 사치코 (忘却のサチコ)>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도라마코리아가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도라마코리아의 공식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iOS용 , 안드로이드용)에 가면 언제든 무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고독한 미식가 8(2019년 12월 31일), 어제 뭐 먹었어?(1월 1일)과 함께, TV 도쿄방송국에서 레이와 시대의 첫 연말연시를 여는 작품에 선정되어, 전 편이 2020년 1월 2일 종일 방송될 예정.
2. 마케팅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이 드라마의 주인공. 문예지 '사라라(さらら)'의 편집자. 완벽을 추구하는 철의 여인.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지만 신랑 슌고(俊吾)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모든게 뒤엉켜버렸다. 스스로 괜찮다고 다짐하지만 심적 충격이 엄청나서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하는 등 일상이 엉망이 된다[2] . 그러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동안은 슌고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맛집탐방을 통해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한다.
마치 로봇처럼 감정이 표면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3] . 작중에서는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 깜빡이지 않는 눈동자[4] 등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주인공도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그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조금씩 회복하게 된다.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덕업일치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유치해내기 위해 코스프레도 불사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원로작가에게도 작품에 대해 직언하는 등 편집자로는 꽤나 유능한 편. 이때문에 거물 작가들이 직접 담당으로 지명하기도 했다.
사치코의 상사. 문예지 '사라라(さらら)'의 편집장. 상냥한 성격의 인물. "요컨대" 가 말버릇으로 시도 때도 없이 붙인다....고 하는데 1화 이후로 거의 안나온다.
사치코의 엄마. 딸의 결혼식이 파탄나자 딸을 달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사치코의 후배. 문예지 '사라라(さらら)'의 편집자. 사치코를 걱정해주고 있다.
사치코의 동료. 문예지 '사라라(さらら)'의 편집자.
사치코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 충격먹은 사치코의 마음에 변화를 준 장본인.
사치코가 담당하고 있는 작가. 과묵하지만 때때로 이야기가 길어지는 타입.
4. OST
- 엔딩곡은 에다(edda)의 '루프(ループ)'이다.
[1] 타카하타 미츠키는 2017년 3분기에 방영한 드라마 <과보호의 카호코>에서의 어리벙벙한 네모토 카호코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2] 슌고를 마음 속으로는 죽었다(...)고 생각해 집 안에 '마음의 불당'을 차려놨다(...).[3] 감정표현이 남들과 다른 것 뿐이지, 머릿속으로 하는 독백을 보면 꽤나 다이나믹하다.[4] 사람은 누구나 눈을 깜빡이므로 깜빡임이 없다면 아주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배우가 고의적으로 눈 깜빡임을 조절했다. 평소에는 바람이 부는데도 거의 깜빡이지 않다가, 동요하면 무표정으로 눈 깜빡임만 늘어나는 식.[5] 염신전대 고온쟈의 로야마 사키(고온옐로)를 연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