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고기
[image]
사진에서 가운데가 망원경고기 표본이다.[1]
전세계의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의 500~3,000m 심해에 서식하는 기간투라과 기간투라속 어류.
속명인 기간투라(''Gigantura'')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간테스. 여기서 우라(Ura)는 꼬리를 뜻한다.
몸길이는 최대 22cm 정도 된다. 몸빛은 대체적으로 은색을 띠고 있고 비늘이 없다. 골격 구조 대부분은 경골어류답지않게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망원경처럼 툭 튀어나온 눈이 특징. 실제로는 눈 위에 거울같은 반사체가 씌여져 있는 형태로,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에서 소량의 빛이라도 모아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의 형태를 극단적으로 진화시킨 몇 안되는 사례다.
또한 다른 심해 어류와 마찬가지로 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키아스모돈처럼 위장까지 팽창하는게 가능해서 자기보다 더 큰 먹이를 잡아 먹는 것이 가능하다.
[image]
치어의 경우 성체와 같이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기보단 쥐치류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성체는 지방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존재하지 않는데 치어 시절에는 이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점점 퇴화시킨다.
홍메치목의 몇몇 종들처럼 망원경고기 또한 자웅동체다.
사진에서 가운데가 망원경고기 표본이다.[1]
1. 개요
전세계의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의 500~3,000m 심해에 서식하는 기간투라과 기간투라속 어류.
속명인 기간투라(''Gigantura'')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간테스. 여기서 우라(Ura)는 꼬리를 뜻한다.
2. 상세
몸길이는 최대 22cm 정도 된다. 몸빛은 대체적으로 은색을 띠고 있고 비늘이 없다. 골격 구조 대부분은 경골어류답지않게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망원경처럼 툭 튀어나온 눈이 특징. 실제로는 눈 위에 거울같은 반사체가 씌여져 있는 형태로,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에서 소량의 빛이라도 모아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의 형태를 극단적으로 진화시킨 몇 안되는 사례다.
또한 다른 심해 어류와 마찬가지로 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키아스모돈처럼 위장까지 팽창하는게 가능해서 자기보다 더 큰 먹이를 잡아 먹는 것이 가능하다.
[image]
치어의 경우 성체와 같이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기보단 쥐치류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성체는 지방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존재하지 않는데 치어 시절에는 이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점점 퇴화시킨다.
홍메치목의 몇몇 종들처럼 망원경고기 또한 자웅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