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스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종족
Γίγας. 복수형은 기간테스. 신통기에 의하면 우라노스가 크로노스에게 성기를 잘렸을 때, 거기서 방울져 떨어진 피로 가이아가 잉태하여 태어난 종족이다. 티타노마키아로 티탄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둬버리자 열 받은 가이아가 신들을 공격하기 위해 썼다. 떡갈나무 등을 무기로 삼아 제우스 등 올림푸스의 신들에게 싸움을 걸었다. 이것을 기간토마키아라고 부른다. 두 차례가 있었고, 두 번째 전쟁에서 헤라클레스의 활약으로 기가스들은 패배하고 타르타로스에 봉인당한다.
기가스에 대한 묘사는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기간토마키아에 대한 초기의 묘사를 보면 신들과 기간테스 모두 호플리테스 복장을 하고 있으며, 각각 팔랑크스를 이룬 채로 대치하는 듯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즉 이 때는 기간토마키아 역시 그리스식 전투로 묘사되었으며, 당연히 기간테스의 모습은 인간(그리고 같은 그림에 그려진 신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후에 나온 도기 그림에서는 벌거벗은 모습으로 돌을 쌓는 바르바로이로 묘사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일단 인간의 형상이다. 그 후에는 상반신은 인간이지만 두 다리가 뱀으로 되어있는 괴물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영어 단어 자이언트 및 SI 단위계의 Giga- 접두사의 어원이기도 하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우라노스가 크로노스에게 거세 당하기 이전에도 존재하던 종족으로 등장한다 1화에 잠깐 나온 과거 회상 장면에 크로노스를 도와 우라노스를 몰아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크로노스의 명령으로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삼형제를 공격했지만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반격으로 타르타로스에 갇히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8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기가스를 비롯한 태초의 괴수들은 본디 선량한 존재였지만 불행하게도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에게 번개를 맞고, 다른 괴수들과 함께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되었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다른 괴수들과 함께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포악한 성격이 되었버렸다고 한다. 기가스를 비롯한 여러 괴수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신의 정체가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우라노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만약 이 추측이 맞다면 기가스들이 크로노스의 부하가 된 이유는 자신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우라노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크로노스의 부하가 되어 우라노스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 건지도 모른다.
2. 철권 7의 등장인물
기가스(철권) 문서 참조.
3. MOTHER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기그의 북미판 이름
기그 문서 참조
4. 월드 히어로즈의 보스 Gee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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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히어로즈 1의 최종 보스. 탄생이 불명인 존재로, 외계 생명체라는 설과 댐드(Damned)라는 조직에서 창조한 돌연변이라는 설이 존재하는 생명체.
목표는 지구 파괴, 결국 이를 알아챈 웬 과학자가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역사속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가스의 음모를 저지하려고 한 것이 월드 히어로즈 1의 세계관 배경이였다.
형태가 일정치 않으며[1] 타인의 모습 및 기술들을 그대로 구사할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자체 전투도 충분한듯 싶지만 막상 게임상에서는 그냥 타인으로 변해서 싸우는게 전부.
월드 히어로즈 1 시절에서는 최종 보스였지만, 월드 히어로즈 2 때에는 네오-기가스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해 등장...그러나 전작과 다른건 없었다. 여기서는 디오#s-4를 형님처럼 모신다. 포지션은 최종 보스 바로 앞에 나오는 중간 보스 정도였는데, 참고로 이 시절 기가스의 국적은 이탈리아였다(...)
사실 기가스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1+1도 못하는 근육머리 바보였다는거.''' 그래서 머리가 돌인 기가스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것이 디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디오에게 융합된 네오-디오로 나오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초필살기 얼티밋 일루전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역할은 상대방 다굴용(...)
모티브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나오는 T-1000.
모탈 컴뱃의 섕쑹과 엄청나게 많은 공통점이 있다.
국내에 발매된 월드 히어로즈 2 트레이딩 카드에서는 이름이 '''지저스'''로 오독되었다.
5. GIGA의 게임 발드 시리즈의 용어
GIGAS는 기계 규격 약칭. '''G'''round '''I'''ndustrial '''G'''iant '''A'''ttachment '''S'''ervant의 약어.
발드헤드, 장갑희 발피스에서 나오는 이동수단을 대신하는 승용보행로봇. 구작 시리즈에선 HAWS를 양산화 시킨 개념이라 대쉬 도중 공격을 시도하면 기체가 먼저 멈추고 공격하는 등 HAWS에서 전투에 도움되는 기능들은 가급적 빠져있다. 구작 새계관 내에선 보급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 발피스,발드해드에선 변종까지 포함해서 종류가 굉장히 많은듯 하다. 상업용은 기본이고 전투용이라든지 농업용이라든지 심지어는 탑승자를 숙주로 삼는 기체도 있을 수준이다. 그래서 작중 모든 승용보행로봇이 GIGAS인 것으로 언급되지만 그보다 과거의 시점인 발드 불릿에선 HAWS가 GIGAS의 자리를 대신하며 GIGAS는 새로운 신병기로 등장해서 스토리의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연대상으로는 발드 불릿에 처음 등장한 흰토끼의 GIGAS인 HAWS-BT는 발드 헤드의 발디 커크랜드가 소유하고있는 기체와 매우 유사하고 세르게이 커크랜드의 기체인 HAWS-MG는 장갑희 발피스의 미나코 커스버트의 기체인 금강의 디자인을 밀리터리풍으로 재해석한 수준으로 유사하다.
6.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로봇 기가스(신드로이아 연대기)
자세한건 항목참조.
7. 시공사의 만화잡지
기가스(만화잡지) 문서 참조.
[1] 그나마 존재하는 형태도 그냥 본인이 만들고 싶어서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