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헬퍼)
1. 개요
티켓이 완전히 끊어진 령들이 변해 생기는 괴물. 티켓이 끊어지면서 저승의 암력을 미친 듯이 흡수해 힘이 엄청나게 강해지는 대신 지성과 의식, 기억을 상실한다. 티켓 개수와 망이 된 후의 강함은 별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수와오(옛 저승말로 '외롭다')'라는 소리를 계속 외치며 돌아다닌다. 한 번 망으로 변하면 그것으로 끝이며, '영멸', 즉 영혼의 존재 자체를 지워 버리는 것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1] 다만 의지가 강할수록 잠깐이나마 망이 되는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강력한 망은 흉망이라 불리며, 이 흉망은 망 중에서 암력이 제일 높고 의식과 지능도 미미하게 '''남아있다'''. 흉망 중에는 티켓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티켓을 계속 모으는 놈도 있다. 흡혼경 고르곤에 빨아들여진 령들이 안에서 서서히 흉망으로 변해[2] 가기도 하는데, 그 수가 대략 '''수백'''에 달하는 듯. 일반 망들도 웬만한 령들은 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할 만큼 상당히 강력한 존재이며, 진짜 흉망도 아니고 '거의 흉망급'인 망에게 아무리 암력을 이전에 꽤나 소진한 상태였다지만 개평이 탈탈 털린 것을 보면 흉망들은 일반 사신 그 이상의 강력한 존재들인 것 같다. 일반 흉망보다도 훨씬 강력한 '''메두사'''나 '''3대 흉망'''은 남색이나 보라색, 백부 사신과 함께 다른 존재색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개표자는 모든 망들의 왕이자 주인[3] 이기 때문에, 우주 대선이 시작되면 망들은 개표자를 지키려 일제히 움직인다. 슈빌 워핸드가 그동안 흡혼경에 흉망을 모으던 것도 개표자가 각성한 뒤에 본능적으로 개표자를 방어할 망들을 미리 없애버리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사신 소관 밖에 있는 일반 령들을 빨아들여 흉망으로 만들었던 이유는 브로커 '마트'로 위장한 존나나 워통거가 그 고기를 상계의 명당 대의원들에게 유통시키면서 명당의 대의원들을 더 살찌고 무능력한 상태로 만들고, 상계의 예산을 하계로 빼돌리기 위해서다.
2. 종류
2.1. 일반 망
크기 형상은 제각기이나 티켓이 완전히 뜯겨 혼을 잃고 남은 껍데기가 스펀지 마냥 암력을 무지막지하게 빨아들여 기본적으로 일반 사람의 배에 달하는 덩치를 가졌고 혼을 잃어 자아를 상실해 혼을 잃은 슬픔으로 '수와오'[4] 라고 외치고 다닌다. 어지간히 강한 령이나 사신급이 아니면 손을 대지 못하고 일반령들 기준에선 보면 멀찍이 떨어져 있거나 도망쳐야할 괴물이지만 앞서 말했듯 사신 수준에선 대처가 가능해 따로 이름이 붙은 개체가 없다.
2.2. 흉망
일반망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암력이 높고 의식과 지능도 미미하게 남아있는 망들의 상위 개체로 흉망이 되는 기준은 현재 밝혀진 바가 없으며 작중 변이한 사례로 보아 저승에서 소지했던 티켓의 개수는 상관이 없지만 이승에서의 강함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듯 하며[5] 약해도 망으로 변하기전 혹은 이전부터 강한 정신이나 원념을 가지고 변할 경우[6] 에도 흉망이되는 사례로 보아 육체 혹은 정신 즉, 거대한 영혼을 가진 이가 티켓이 뜯겨 그 거대한 영혼이 차지하던 자리 만큼 암력이 채워져 흉망이 된다고 추측되며 후술된 정신이나 원념이 강한 개체는 변이후에도 잠깐 혹은 적잖게 의식이 남아있는 듯하다.
흉망급이 되면 일반 사신으로 감당이 안 되며 팀장급 사신이 나서야 해결이 가능하며 팀장급도 암력을 다소 소비한 상태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상대하기 위험하여 하계를 관리하는 이들도 운나쁘게 대면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들을 토벌하지 않고 방치해 두기 때문에 오래동안 하계에서 살며 힘을 키워 이름이 붙은 개체들이 존재한다.
- 고르곤 메두사
[image]
흡혼경 고르곤에 제일 처음 흡수당한 거울의 주인으로 이후 수백 마리의 망들이 서로 난잡하게 섞인 와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흉망. 오랫동안 힘과 분노를 쌓아 왔으며, 고르곤에서 풀려나면 3대 흉망의 자리도 넘볼 수 있다고 한다.
고르곤에 갇혀있었던 수백 마리의 망들은 모두 흉망들인데, 이런 일반 흉망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엄청난 덩치[7] 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3대 흉망과 동등한 힘을 지닌 것 같다. 몸은 검으며 흑목과 비슷한 눈들이 여기저기 있고[8] , 머리에는 붉은 말미잘 비슷한 뱀 같은 것이 달려 있다. 잘 보면 이 말미잘(?)의 끝부분에도 눈과 입들이 있다.
새로운 흉망들과 령들이 혼흡경에 들어와도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었으나 흡혼경의 문이 열리자 말미잘 밑에 가려져 있던 얼굴로 추정되는 검은부분에서 붉은 아이라인의 검은 눈을 떴다. 흡혼경을 파괴하려고 다른 모든 흉망들을 처리한 피바다가 마지막으로 대면하며 선전포고를 가하자 눈이 붉게 변하며 대치하게 되는데 이후 흡혼경이 깨지는 것을 보면 흉망 '킬베로스'[9] 에게 진 것 같다. 멸국의 박이를 죽인 것이 이놈일 수도 있지만 흡혼경에서 살아나왔다는 묘사가 없는 만큼 그냥 새로운 3대 흉망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흡혼경 고르곤에 제일 처음 흡수당한 거울의 주인으로 이후 수백 마리의 망들이 서로 난잡하게 섞인 와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흉망. 오랫동안 힘과 분노를 쌓아 왔으며, 고르곤에서 풀려나면 3대 흉망의 자리도 넘볼 수 있다고 한다.
고르곤에 갇혀있었던 수백 마리의 망들은 모두 흉망들인데, 이런 일반 흉망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엄청난 덩치[7] 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3대 흉망과 동등한 힘을 지닌 것 같다. 몸은 검으며 흑목과 비슷한 눈들이 여기저기 있고[8] , 머리에는 붉은 말미잘 비슷한 뱀 같은 것이 달려 있다. 잘 보면 이 말미잘(?)의 끝부분에도 눈과 입들이 있다.
새로운 흉망들과 령들이 혼흡경에 들어와도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었으나 흡혼경의 문이 열리자 말미잘 밑에 가려져 있던 얼굴로 추정되는 검은부분에서 붉은 아이라인의 검은 눈을 떴다. 흡혼경을 파괴하려고 다른 모든 흉망들을 처리한 피바다가 마지막으로 대면하며 선전포고를 가하자 눈이 붉게 변하며 대치하게 되는데 이후 흡혼경이 깨지는 것을 보면 흉망 '킬베로스'[9] 에게 진 것 같다. 멸국의 박이를 죽인 것이 이놈일 수도 있지만 흡혼경에서 살아나왔다는 묘사가 없는 만큼 그냥 새로운 3대 흉망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 그로우: 흉망 중 생전 티켓에 대한 미련을 떨치치 못하고 남은 원념탓에 미미하게 의식이 남아 있는 개체들로 인간으로서 의식이 없고 의미도 없는데도 티켓을 가진 령을 습격해 티켓을 모으는 흉망으로 그냥 망이라도 일반 령들에겐 답이 없는데 가뜩이나 무지막지하게 강한 흉망이라 령을 인도하는 사신들도 귀환탄 없이 혹은 인도령 근처에서 만나면 답이 없는 상대.
2.3. 3대 흉망
사신들도 감히 못 건드리는 망들의 왕[스포일러] 이라 불릴 정도로 여기서부터는 팀장급 사신들도 상대가 불가능하며 다른 존재색과는 급을 달리하는 남색이나 일부 백부 사신, 보라색을 가진 자들이 상대해야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다. 이들을 보는 것 자체가 재앙이지만 보통 산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멸국의 박이를 제외하면 매우 보기 힘들어 신성시하는 자들도 생길정도로 조용히 지내다, 우주대선 시즌이 오면 개표자를 지키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 박이
[image]
기본적으로 망들은 덩치가 크지만 박이는 이를 초월해서 도시 하나 정도의 크기다. 위의 이미지도 고작 다리 하나일 뿐이며 본모습은 다리가 여섯 달린 코끼리의 형상을 하고있다. 이토록 거대한 덩치로 인해 일반 망들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박이의 발에 밟혀서 영멸되는 경우도 있으며, 멀리서도 확인이 되는 덩치를 가지고도 그동안 영멸되지 않았던 걸로 보아 확실히 일반 망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나라 하나를 멸망시킬 정도의 대괴수라 그 별명도 '멸국의 박이'.
첫 등장부터 일반 사신을 한칼에 영멸시키던 지룽도 보자마자 내빼는 것을 보면 정말로 강력한 듯. 헌데 그 힘을 제대로 보이지도 못하고 이후 영멸된 채로 등장. 영멸된 후 나타나는 비석 또한 다른 령이나 망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비석이 어찌나 큰지 사람이랑 크기 비교를 하려해도 너무 작아서 아예 안 보일 정도. 백서의 말로는 다른 흉망에게 당했다고 하며, '세대 교체'라는 걸 언급한다. 키스12를 제외하고 사후 현재까지 테오맨과 함께 생전 어떤 인물이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망들은 덩치가 크지만 박이는 이를 초월해서 도시 하나 정도의 크기다. 위의 이미지도 고작 다리 하나일 뿐이며 본모습은 다리가 여섯 달린 코끼리의 형상을 하고있다. 이토록 거대한 덩치로 인해 일반 망들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박이의 발에 밟혀서 영멸되는 경우도 있으며, 멀리서도 확인이 되는 덩치를 가지고도 그동안 영멸되지 않았던 걸로 보아 확실히 일반 망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나라 하나를 멸망시킬 정도의 대괴수라 그 별명도 '멸국의 박이'.
첫 등장부터 일반 사신을 한칼에 영멸시키던 지룽도 보자마자 내빼는 것을 보면 정말로 강력한 듯. 헌데 그 힘을 제대로 보이지도 못하고 이후 영멸된 채로 등장. 영멸된 후 나타나는 비석 또한 다른 령이나 망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비석이 어찌나 큰지 사람이랑 크기 비교를 하려해도 너무 작아서 아예 안 보일 정도. 백서의 말로는 다른 흉망에게 당했다고 하며, '세대 교체'라는 걸 언급한다. 키스12를 제외하고 사후 현재까지 테오맨과 함께 생전 어떤 인물이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 테오맨: 크기는 일반 망과 같다. 키스12와 테오맨은 일반적으로 보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을 신성시 하는 존재들도 있다고. 이후 장광남이 망들을 거느리고 등장할 때, '그 분'이 키스12만 알아본 걸 보면 장광남과 합류를 못한 걸로 보인다. 또한 장광남이 하늘로 도주했다는 것을 듣고 슈빌 워핸드가 키스12의 짓임을 바로 알아챈 걸 보면 비행기술은 없는 듯하다.[어쩌면]
시즌2 전에는 박이가 코끼리=힌두교, 키스12=기독교라는 점에서 테오맨이 소크라테스와 관련된 테오도로스 1세가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았고, 시즌 2 이후 짱가의 모티브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설이 돌며[10] 고흐의 친동생의 이름이 테오라는 점에서 테오맨은 짱가거나 낮도깨비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생겼다.
3. 관련 문서
[1] 망의 외모는 그 동안 살아온 인생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고미도 망이 되었을 때 입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사용했던 바코드 스캐너처럼 변했다. 구사회 멤버가 뱀 형태의 망으로 변했고, 키스12 또한 생전의 모습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2] 피바다 할머니도 그렇게 흉망 킬베로스가 되었다.[3] 개표자가 각성한 망의 이름이 '멸망'인 것도 그 때문.[4] 고대의 사계어로, '외롭다'라는 뜻이다.[5] 구사회 말단 조폭이 망으로 변하자 개평이 흉망급에 가까운 망이라 말하였고, 지룽을 공격하려던 야쿠자는 망화하는 속도를 조절하며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6] 대표적으로 현 삼대 흉망인 Kiss12 그리고 세세를 구하기 위해 망으로 변한 고미[7] 피바다가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도 다른 그 커다란 흉망들이 뭉쳐 덩어리로 보일 때 혼자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었고, 피바다가 정면에서 대면한 똬리를 틀고 있는 위의 사진을 보면 흡사 박이 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라 똬리 풀면 몸은 박이보다 길 것이다.[8] 대략 자고 있을 때 흑목 상태의 눈들이 피바다를 보고 깨어나자 그리처럼 핏빛 동공이 열려 일반 망들의 흑목과는 다르다는 것이 강조된다.[9] 피바다가 망화 속도를 조절하며 자신을 킬베로스라고 말해 붙은 비공식 명칭이다.[스포일러] 나중에 망들의 왕은 멸망, 즉 개표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어쩌면] 박이가 지상을 걸어다니고, 키스12가 하늘을 나는 것처럼 테오맨은 땅 속에서 돌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10] 압생트, 환각, 이중인격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