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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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 Your Spark

1. 개요
2. 메커니즘
3. 스토리
4. 블록 로테이션
5. 세트 발표
6. 이름 관련
7. 여담


1. 개요


Magic Origins
TCG매직 더 개더링》의 17번째이자 한동안 마지막이었던 기본판. 발매일은 2015년 7월. 기존 기본판과는 다르게 새로운 메커니즘이 등장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등 기본판의 마지막이 아닌 한 블록 2세트의 시작을 알리는 블록이라고 봐도 될 정도.

2. 메커니즘


기본판으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키워드가 2개 등장했으며, 모든 세트에 범용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1] 목록에 변화가 있다.
  • 새로운 키워드
    • 명성 - 명성 키워드를 가진 생물이 플레이어에게 전투 피해를 입혔을 때, 그 생물에게 명성이 없다면 명성과 함께 X개의 +1/+1 카운터를 얻는다. 명성을 얻고 +1/+1 카운터를 얻은 상황에서 +1/+1 카운터가 사라진다고 해도 명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명성이 있을 때 추가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들도 존재한다.
    • 주문 숙련 - 주문 숙련을 가진 순간마법/집중마법을 발동했을 때 사용자의 무덤에 순간마법/집중마법 카드 수의 총합이 2장 이상이라면 효과가 강화된다.
    • 호전적 - 이 키워드를 가진 생물은 2개 이상의 생물에게만 방어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신규 키워드는 아니며 기존의 몇몇 생물들에게 있었던 능력이 키워드화된 것.
  • 새로운 Evergreen 키워드
    • 기량 : 타르커의 칸제스카이 도세력의 키워드. 5 부족의 키워드중 가장 인기 있었고 전투 도중 트릭을 이용하는 청색, 적색과도 잘 부합한다고 여겨져 발탁되었다.
    • 점술 : 미로딘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로 종종 재판되다가 결국 범용 키워드화되었다. 이후 젠디카르 전투에선 멀리건 룰에도 점술이 적용되 었다. (멀리건을 해서 시작 패가 7장보다 적은 채 시작한다면 점술 1을 한 후 게임을 시작한다.)
  • 사라진 Evergreen 키워드
  • 생물/플레인즈워커 양면카드 - 기디온, 제이스, 릴리아나, 찬드라, 니사 5명을 다룬 카드로, 앞면은 전설적 생물, 뒷면은 플레인즈워커 카드이다. 공통적으로 전설적 생물로 냈다가, 조건을 만족하면 추방된 뒤 플레인즈워커로 변신하여 전장으로 들어온다.[2] 이는 설정상 조건을 만족한 캐릭터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가 터지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메카니즘의 카드는 코어세트 2019에서 한 장 더 나오게 된다.

3. 스토리


기디온 주라, 니사 레베인, 찬드라 날라르, 제이스 벨레렌, 릴리아나 베스플레인즈워커가 되는 순간을 다루고 있다. 일종의 프리퀄인 셈. 다른 플레인즈워커도 많은데 하필 이 다섯 명이 된 이유는 이들과 관련된 새로운 스토리를 미리 짜놨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직의 기원에서 다루게 될 차원은 각각의 고향 차원과 첫 번째로 방문한 차원으로 총 10개의 차원.
플레인즈워커
태어난 차원
처음으로 방문한 차원
기디온 주라(키세온 이오라)
테로스
반트
제이스 벨레렌
브린
라브니카
릴리아나 베스
도미나리아
이니스트라드
찬드라 날라르
칼라데시
레가타
니사 레베인
젠디카르
로윈
이 중 라브니카, 알라라, 로윈, 젠디카르, 이니스트라드, 테로스는 정식으로 블럭 출시를 통해 한 번 이상 다룬 적이 있고, 도미나리아는 Antiquities부터 Invasion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주 무대로 다루어진 차원이지만 본격적으로 차원 단위의 블록을 출시하기 이전의 일이라 다소 미묘하다. 브린과 레가타는 특별판인 플레인체이스 2012를 통해 언급된 적이 있는 차원이다[3]. 마지막으로 칼라데시는 스팀펑크틱한 분위기를 띠는 차원으로, 매직의 기원을 통해 처음 언급된 차원이다.
스토리는 공홈과 프리릴리즈 키트, 그리고 플레인즈워커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몇몇 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 블록 로테이션


이 세트 이후로는 한 블록이 2세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탠다드 로테이션 아웃은 타르커의 칸 블록의 타르커의 용 세트와 함께 일어나게 된다. 타르커의 칸 다음다음 블록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가 나오면 타르커의 칸과 재창조된 운명이 로테이션 아웃되며 타르커의 칸 다음다음다음 블록이 나오면 그때서야 매직의 기원이 타르커의 용과 함께 빠지는 것.

5. 세트 발표


이 세트가 특별하다고 밝혀진 것은 2014년 8월에 블록 로테이션이 변하게 되면서 모든 블록은 2세트가 되고 기본판이 사라진다고 발표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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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5년 2월 재창조된 운명의 프로투어 도중 이름과 함께 여러 설정이 공개되었다. 이때 공개한 일러스트는 이 세트에서 다루는 플레인즈워커 중 유일하게 플레인즈워커 스파크가 터질 때의 스토리가 공개 안 된 릴리아나 베스의 치유사 시절 때 모습.
처음 발표할 때는 실수로 277장 세트라고 발표했으나 후에 공홈에서 발표한 272장이 맞다.

6. 이름 관련


맨 처음 기본판이 알파 이니 이번 기본판 이름은 오메가가 아닐까 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알파는 원래 정식 명칭이 아니라 별명일 뿐이라 오메가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오메가란 말이 매직의 마지막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그닥 좋은 의미도 아니어서...

7. 여담


  • 마크 로즈워터가 처음으로 개발팀이나 디자인팀이 아닌 Advisor란 명칭을 달고 작업한 세트.
  • 이때부터 다른 언어판에서 매직 2015 코어세트에서 적용되는 Beleren 폰트형의 변화가 한국어판에서도 적용된다.
  • 한국어판에서 제작상의 오류로 광고지가 들어갈 자리에 레어나 미씩 레어 카드가 들어간 부스터가 존재한다.

[1] Evergreen 키워드라고도 하며, 대표적으로 비행, 돌진 등이 있다.[2] 룰상, 플레인즈워커 카드는 일정한 수의 충성 카운터를 가진 채로 전장에 들어오기 때문에 전설적 생물인 상태에서 그냥 변신하면 충성 카운터가 없어 바로 죽게 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3] 추가적으로, 레가타 불고양이라는 카드를 통해서도 레가타가 불과 적색에 관련된 차원임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