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루토)
1. 개요
'''鷹'''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조직.
우치하 사스케가 오로치마루를 흡수하고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아지트에 있던 닌자 중 실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닌자들을 모아서 소대를 편성하였다.
우치하 사스케, 호즈키 스이게츠, 카린, 주고의 4인조이며 사스케가 원수를 갚기 위해선 혼자 행동하기보다는 소대를 만들어서 움직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여 만들었다. 원래 명칭은 '뱀'이었지만 딱히 의미는 없다.[1]
2. 상세
멤버들의 공동 목적도 없지만 사스케의 "협동해라."라는 말 때문에 협력하고 있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하루종일 티격태격한다.
그러나 설령 사지에 끌려가도 배신은 없던 의리파들이다. 사스케에 대한 유대감 혹은 동료의식은 뛰어나다. 실제로 다른 인물들과 달리[2] 매팀은 단 한번도, 심지어 사스케가 자신들을 배신했을 때도 사스케의 등을 돌린 적이 없다. 나루토마저 잠시 갈등했던 것과 달리 사스케가 자신들을 버렸을 때도 사스케를 생각하고 챙겼으며, 사스케 진전 편에서는 사스케가 마을에 정착 안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껏 모여놓고 사스케 혼자서 아카츠키를 상대할 때는 정찰 또는 대기만 했다. 이타치와 싸울 때 호즈키 스이게츠가 호시가키 키사메와 붙었지만 원작에선 스킵되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쉽게 져버려서 안 나오니만 못했다. 사실 스이게츠와 주고는 상급닌자급의 실력자들이긴 하지만 상대들이 상대다보니[3] 두드려 맞는 모습만 보여주었고, 카린은 전투 능력이 아예 없다. 그래도 소규모 닌자마을인 소리마을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실력자들이었으며, 이 셋이 없었으면 사스케가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많다.
이타치와의 싸움 이후 이름을 '''매'''로 바꾸고 사스케가 토비의 설득에 따라 아카츠키에 새로 들어감에 따라 자동적으로 그 멤버들은 아카츠키에 속하게 되지만 아카츠키에 들어가서도 뱀의 멤버들끼리 활동하여 사실상 가입보다는 동맹에 가까운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킬러 비랑 싸우면서 궁지에 몰리자 다른 멤버들이 자신을 희생해가며 사스케를 구했다. 사스케도 이때까진 동료들을 소중히 여겼지만… 단조와 싸울 땐 방해된다고 가슴팍에 치도리창을 꽂는 막가파 통수킹으로 전락했다. 사스케의 태도 변화를 당시 문제가 되던 본 작품의 막나가는 개연성의 증거(?)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킬러 비와의 전투나 오카게 회담전 초반에도 사스케는 소대원들을 과거 나루토, 사쿠라, 카카시를 떠올리며 분명 소중히 여겼고 그만큼 소대원들도 사스케에게 충성심을 보였다. 그런데 단조전에서 갑자기... 굳이 따지고 보면 작품 내에서 나루토와 사스케가 맡는 사랑과 증오의 대립 구도로 봤을 때 나루토보단 사스케가 동료를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버리는 방향으로 그려지는 쪽이 타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결론적으로 이러한 방향 전환이 너무나 갑작스러웠던 통수였던 만큼 오히려 사스케의 캐릭터성이 더욱 막장스럽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대 활약은 시귀봉진으로 봉인된 영혼을 해방시키는 방법이 적힌 두루마리를 찾은 것. 덕분에 역대 호카게를 부활시켜 전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닌자 연합군에 흡수되었다.[4]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 이후로는 스이게츠와 카린이 츠나데의 몸을 붙이고, 주고가 상당한 공로를 세우긴 했지만[5] 육도급 파워업을 이룬 나루토와 사스케, 역대 호카게들, 백호의 술을 익힌 사쿠라나 팔문개방한 가이 등이 전개를 내고 있는 마당에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이상은 없었다. 어쨌든 최종결전에서 연합군과 협력한 공로 덕분인지 아니면 사스케가 요청한 것인지, 따지고 보면 오카게 회담장을 습격한 테러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처분은 받지 않았는지 자유롭게 산다.
사라다가 주인공인 외전에서는 오로치마루 연구소의 조수로 활동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다만 서로 다른 연구소에서 일하는 듯. 여기서도 만담 패거리 이상의 비중은 없었지만, 스이게츠가 사라다의 친모에 관한 의혹에 확인사살을 찍는 시원한 트롤링을 해준 덕분에 나루토에게 핀잔이나 먹었다.
본편에서 서로 대화를 나눈 적이 별로 없어서인지, 사스케라는 접점을 공유하는 제7반 멤버들과 어떤 관계인지는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사스케의 나뭇잎마을 복귀와 7반 멤버 재결성을 소망하는 나루토와 사쿠라 입장에서 매의 멤버들은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았을 듯 하지만, 사건이 완전 종결된 보루토 세대에 와서는 그럭저럭 아는 사이로 지내는 듯. 카린과 사쿠라는 서로 연적이었지만 끝내 여자의 우정을 이루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스이게츠가 사라다의 멘탈붕괴에 본의 아니게 일조했을 때 나루토는 '''"하여간 니네들(매)은 쓸모 있는 짓을 한 적이 없어!"'''라고 짜증을 낸 걸 보면 탐탁지 않게 여기는 모양이다. 뭐 이들의 상사인 오로치마루부터가 나루토에게 상시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3. 멤버
- 리더
- 임시 동행
[1] 그냥 다같이 오로치마루의 부하였고 그의 소환수에 따라 명칭을 정한 듯하다. 뱀시절 사스케의 소환수는 만다/아오다 였고 매 시절은 매였다.[2] 단조전 이후 죽일 생각까지 하는 등 파국 직전까지 간 7반, 서로 이용해먹을 생각만 있었던 오로치마루와 토비, 사스케에게 츠쿠요미를 걸어 사스케를 의식불명에 빠트렸으며 인생을 망친 이타치.[3] 호시가키 키사메, 킬러 비, 라이카게들 등등.[4] 18기 오프닝 LINE에서 아군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장면에서 매의 모든 멤버들이 출연한다. 오로치마루와 카부토는 덤.[5] 자신의 주인 차크라(선술 차크라의 변종)를 사스케에게 주어서 사스케가 육도선인으로 각성한 적들에게 유효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주고가 아니었다면 사스케라는 거대한 전력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테니 연합군의 승리에 혁혁한 기여를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