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셋역
1. 개요
뉴욕주 나소 카운티에 위치한 롱아일랜드 철도 포트 워싱턴 지선의 역. 이 역부터 포트 워싱턴역까지는 단선 구간이기 때문에 역명판 위에 어느 방향이 뉴욕 방향이고 어느 쪽이 포트 워싱턴역 방향인지 표시되어 있다.
나소 카운티 북쪽의 작은 동네인 맨해셋의 중심가에 위치한 역으로, 역 규모는 작지만 역 앞의 주차장 규모(+역 뒤쪽 주차장)로 알 수 있듯이 이용객은 동네 규모에 비해 굉장히 많은 역이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한참 동쪽으로 향하던 포트 워싱턴 지선 노선이 이 역을 기점으로 방향을 북쪽으로 꺾기 때문이다. 물론 이보다 동쪽 지역 역시도 롱아일랜드 철도의 다른 지선들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바로 옆의 로슬린(Roslyn)을 지나가는 오이스터 베이 지선만 해도 전철화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맨해튼으로 들어가려면 자메이카역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반면 포트 워싱턴 지선의 경우 모든 열차가 뉴욕 펜역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훨씬 적다.
이 역은 1898년 포트 워싱턴 지선이 그레이트 넥역에서 포트 워싱턴역까지 단선으로 연장된 후에 선로가 지나가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899년 지어진 역이다. 이 노선의 간략한 역사에 관한 내용은 포트 워싱턴역 문서 참조.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부 완행 열차가 이전 역인 그레이트 넥역에서 종착하고, 포트 워싱턴행 급행 열차만 정차하기 때문에, 뉴욕 펜역을 제외한 나머지 뉴욕시 내의 역에서 이 역으로 오려면 무조건 그레이트 넥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다행히 요금을 두번 내라고는 하지 않으며, 해당 시간대에는 그레이트 넥 이후로는 표 검사도 하지 않는데, 어차피 그레이트 넥역 이후로는 똑같은 4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타 구간에서 넘어온 경우 요금은 같다.
2.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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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7일의 승강장 모습.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이다.
3. 연계 교통
[1] 전 노선이 역 앞이 아닌 노던 대로(Northern Boulevard) 상에 있는 정류장에 정차한다. 정류장은 역 건물에서 5블럭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