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넥역

 

'''Great Neck'''
'''그레이트 넥'''
'''롱아일랜드 철도'''

'''역 운영기관'''

'''개업일'''
1866년 10월 27일
1. 개요
2. 승강장
3. 연계 교통


1. 개요


뉴욕나소 카운티에 위치한 롱아일랜드 철도 포트 워싱턴 지선의 역.
한참을 뉴욕 시를 달리던 포트 워싱턴 지선이 드디어 롱아일랜드 지역으로 들어와서 정차하는 첫 역으로, 이 역부터는 요금 구역이 4구간으로 바뀐다. 당연히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요금은 더 비싸진다.
나소 카운티 북부에서 가장 큰 동네인 그레이트 넥의 중심가에 위치하며, 이 주변은 이곳을 지나는 NICE 버스 노선이 모두 모이는 교통 중심지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승객은 이 지선에서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다른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기차로 환승하는 경우도 많고, 기차로 환승하지 않더라도 플러싱으로 향하는 n20G, 자메이카로 향하는 n26 버스가 여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버스 간 환승 승객도 유동인구에 포함된다.[1]
역명이 웃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리틀 넥은 "작은 목", 그레이트 넥은 "큰 목"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Neck이라는 단어에는 바다로 튀어나온 반도의 목 부분을 이르기도 하며, 지도를 보면 리틀 넥 지역은 그레이트 넥 지역 옆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반도 지역이고, 그레이트 넥은 그 옆의 큰 반도의 목 부분이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롱아일랜드라는 섬이 두 번의 빙하기 때 이곳까지 밀고 내려온 빙하로 인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북부 지역의 경우 해안선이 복잡하여 이런 지형이 생길 수 있었다.[2]
1866년 이 노선이 처음 개통했을 때의 종착역이기도 하며, 이 역 이후로 맨해셋역부터는 단선 구간이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는 절반 정도의 편성이 이 역에서 종착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포트 워싱턴 지선이 완급운행을 하기 때문에, 펜역에서 이 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의 경우 이 역에서 종착하며, 급행은 펜역에서 이 역까지 무정차 운행한 뒤 맨해셋, 플랜돔을 거쳐 포트 워싱턴역까지 운행한다.[3]

2. 승강장


맨해셋
1A


2B
리틀 넥
1A
롱아일랜드 철도 포트 워싱턴 지선
리틀 넥·베이사이드·플러싱-메인가·우드사이드·펜역 방면
2B
맨해셋·플랜돔·포트 워싱턴 방면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당역 종착 열차는 맨해셋 방면 2번 선로로 진입한다.

3. 연계 교통


'''운영사'''
'''노선 번호'''
NICE 버스
n20G, n20H, n21, n25, n26, n57, n58
이 역에서 버스를 탈 때에는 역 남쪽과 북쪽 두 개의 정류장에 각각 다른 노선이 정차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n20G/H와 n21은 남쪽 정류장에, 나머지 노선은 북쪽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1] 물론 어디까지나 교외 지역 기준으로 많다는 거지, 대도시 유동인구를 생각하면 안 된다.[2] 반대로 존스 비치(Jones Beach)나 롱 비치(Long Beach)로 대표되는 롱아일랜드 남부의 경우 지형이 매우 평평하고 해안선이 단조로운 편으로, 긴 백사장이 늘어서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빙하로 형성된 섬에서는 이런 특징이 보이는데, 롱아일랜드의 경우 그 규모나 유명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지질학 교과서 등에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단조로운 지형 덕분에 허리케인 샌디 때 롱아일랜드 북부는 정전이나 구조물이 쓰러지는 경우는 있어도 침수 피해는 많지 않았는데, 남부는 대부분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겪었고, 이런 특징 때문에 롱아일랜드 북쪽 해안가에는 종종 있는 높은 건물이 남쪽에는 거의 없다.[3] 2020~2021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열차를 감축하는 과정에서 시간표 역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일부 포트 워싱턴행 급행열차는 베이사이드역을 비롯한 이전 역부터 완행으로 전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