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티리얼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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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에서 출판된 라이트 노벨. 작자는 아오이 세키나(葵せきな)이며 일러스트는 팅클이 담당했다. 전 6권이며, 제17회 판타지아 장편소설 대상 가작을 수상했다.
작가 블로그에는 본편의 외전격인 《얼터너티브 고스트》,《인비저블 고스트》가 실려 있다.
원작 소설은 2007년 5월경에 5권[1] 이 발매되어 완결되었지만 한국에서의 정발이 상당히 늦은 편이다. 2012년 7월에 제이노블에서 1권이 발매되었으며 번역자는 권미량이다. 사실 일본에서도 2011년에 미디어 믹스로 2권짜리 만화판을 연재한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도 한동한 묻혀있던 작품인 듯. 학생회시리즈가 뜨면서 재발매되었다. 참고로 만화판의 작화는 호시노 마도카가 담당했다. '''권 시리즈''' 동인지로 유명한 작가. 물론 해당 만화는 권 시리즈가 아니라 원작 내용에 충실하게 묘사하였다.
2. 줄거리
“케이, 일어나! 벌서 아침이야!”
귀엽고 활기찬 목소리로 시키미 케이의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머리맡에서 그를 흔들어 깨우는 것은 초절정 미소녀. 달콤~한 동거생활……이라고 생각하지만, 동거인의 정체는 부유령이었다?
겉보기엔 보통의 고등학생, 시키미 케이는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나서 ‘자기 반경 2미터 이내에 있는 유령을 실체화한다’는 특수능력을 얻었다. 그 결과 기억상실의 유령소녀, 유우에게 씌고 다니게 되었다. 보통은 둥둥 떠다니는 그녀지만, 케이의 옆에는 체온과 감촉이 있는 보통의 여자아이로, 용모단정하지만 흉폭한 선배 마기루 사토리와 무녀 소녀 칸나 린네에게 둘러싸인, 케이의 떠들썩한 일생생활이 막을 연다.
제17회 판타지아 장편소설 대상 가작. 판타직 고스트 스토리!
3. 등장인물
- 시키미 케이(式見蛍)
몇 번이고 ‘죽고 싶다’라고 중얼거리면서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소년으로, 이걸 생리현상과 동일시하고 있다. 역시 답이 없다(…). 정확하게는, 죽을 때 수반하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이 세계에서 ‘소멸’을 원하고 있다. 역시 답이 없다(…). 자칭 ‘이유가 없는 자살희망자’ 혹은 ‘살아있다기보다는 아직 죽지 않은 상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기본적으로는 꽤 사람이 좋고(붙임성은 별로 없다) 꼼꼼한 성격으로, 이 성격으로 유우와 얽힌 모든 심령사건에서 목숨을 바쳐 활약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자살하려고 ‘안에 있어’ 악령에게 죽음을 부탁하나 도리어 유우가 악령의 습격을 받게 되자(결정적인 이유로는 살아달라는 유우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자신의 혼을 이용해 ‘영체 나이프’로 만들어 악령을 퇴치한다. 나중에 린네에게 한소리 듣게 되지만 말이다.
원래 유령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쉽게 말해 무관심) 태도를 보였으나, 1권 초반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로는 영시능력과 영체 물질화 능력을 얻게 되었다. 퇴원하고 집에 가는 도중에 어느 역에서 기억상실 미소녀 유령인 유우와 운명적인 조우를 한다.
삶에 의욕이 없고 쟁퉁이인 케이이지만 본질적으로 무언가 끌리는 게 있는지 얘도 은근히 (이 바닥에서는 매우 흔한) 하렘 마스터의 기질이 있다. 유령, 동급생, 선배, 후배, 무녀, 여동생, 간호사 등등……. 본편과 외전을 통틀어 총 13명에게 플래그를 꽂았다.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는 있지만 여캐들 성격이 저래서 그런지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중성적인 외모라서 여장을 해도 매우 잘 어울린다. 통칭 케이코(ケイコ). 가성(假聲)으로 애니메이션 여캐(유우 왈)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은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특히 요지가 잘 낚인다).
케이가 죽고 싶어하는 원인은 ‘신의 설계도’에 영체 물질화 능력을 내장시킨 ‘세계의 의사’를 거절하는─생사에 관여하는 이단(이레귤러)적인 능력이라 전세계의 생물로부터 빨리 사라져 버리라는 암시를 계속 주고 있었다. 이것을 케이는 이 땅에 존재하는 것 같은 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원래 케이의 성격은 밝고 위트 넘치고 나긋나긋하지만 물질화 능력에 한해 세계의 의사로부터 중압감을 느끼고 있었다.[2] 이 사실을 알고는 살아갈 의지를 곧추세우지만 하필 이 때 타나토스에게 유우의 정체를 듣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우(라는 존재)를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한다.
며칠 뒤, 파티에서 물건을 사러 나가는 도중 타나토스의 계략으로 유우로 변신한 아카루(이미 죽은 상태)에게 찔려 '''죽고 만다'''. 영혼의 핵에 들어 있는 물질화 능력을 빼앗기는 와중에 아주 조금 남아 있는 부분이 타나토스의 발동에 공명하여 완전 물질화 능력을 발동, 머티리얼 고스트로 부활한다. 이 때 전투력이 상당히 강력해졌으며 자살충동을 완전히 극복한다.
이후 타나토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여성화(…)하여 신라, 리사와 같이 행동한다. 이 때 미즈키 교카(水月鏡花)[3] 라는 가명을 쓰게 된다. 정체가 탄로난 뒤부터는 검은 고양이(호타루)의 모습으로 귀가부에 나타나 (특히 위험도가 높은) 마기루를 지켜보았다. 귀가부에 자신의 존재를 밝힌 다음날, 귀가부 전원과의 개별 데이트를 하면서 결전의 날을 앞두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귀가부와의 데이트가 끝난 뒤 유우와 같이 ‘세계의 고치’로 향했고, 거기서 세계의 의사로 회귀한 유우의 도움을 받아 결국 타나토스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영력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타나토스의 본명(앨리스)을 알아맞추기까지 하니……. 그녀를 설득해서 세계의 고치를 파괴하기 시작하……려는데, 유우의 존재가 세계의 의사와 동화되어 ‘세계의 의지’로 진화하는 바람에 앨리스의 원래 계획이 실행되고 만다. 결국 이걸 또 수습하기 위해 앨리스의 손을 빌려 세계의 의지와 대면하여 안에 있는 유우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세계의 의지는 다시 의사로 환원되었다. 그런데 환원되는 과정에서 '''유우가 소멸되기 시작한다.''' 완전히 소멸하기 전에 서로 감사 인사를 전해서 나름대로 훈훈하게(…) 이별하긴 했지만…….
그 후 앨리스가 흩어놓은 머티리얼 고스트를 수색하여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서 헌신적으로 그의 곁을 지킨 린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와 동시에 유우와 똑같이 생긴 악령 레온(零音)을 수색했다. 《얼터너티브 고스트》에서는 드디어 레온과 대면하게 되나 내기에 져서 어디론가 끌려가고 만다(…). 이 와중에 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5권 에필로그가 끝날 때까지 작가가 밝히지 않아서 영영 미궁 속으로(……).
그리고 3년에 걸친 모든 머티리얼 고스트의 생존시험을 끝내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속에 만족한 듯 성불한다. 라노베 주인공중 드물게 사망과 성불을 다 겪은 주인공(...)
- 유우(ユウ)
이후로는 곧바로 플래그가 꽂혀 케이가 사는 아파트에 얹혀살게 된다. 그녀 말에 따르면 자기 타입이래나 뭐래나.
혈기왕성하고 동글동글한 눈동자에, 가지런히 정돈된 숏컷이 특징인 미소녀. 나이대는 케이와 비슷해 보이지면 아무래도 별 상관은 없다. 생전의 기억이 없고 눈뜨고 케이와 만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유령이라는 자각이 희미하다. 그래도 유령은 유령이라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지도 인식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특별히 영체 물질화 능력을 가진 케이에게 잘 엥긴다. 케이가 붙여준 ‘유우’라는 이름을 특히 마음에 들어한다. 이게 유령의 유(한자로는 遊兎라고 쓴다)에서 따 왔다는 것을 알 리는 없지만…….
유령답지 않게 매우 명랑하며, 상술했다시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케이에게 잘 엥기는지라 꽤 자주 미움을 사고 있지만 정작 그녀는 애써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게 민폐라는 자각은 적어도 하고 있어서, 산에게 이것을 지적받으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1권의 ‘안에 있어’ 사건 이후로는 자중하고 있다. 케이가 일이 있어서 동행할 수 없을 때는 린네와 산을 말동무로 삼는다.
미소녀가 잔뜩 나오는 모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유령의 능력을 이용해 하늘하늘한 옷(대표적으로 캐미솔)이나 로리타 패션 계열로 말 그대로 ‘변신’한다. 케이는 이걸 보고 언젠가 진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얼굴 벗기기’사건이 일어난 밤부터 수면욕이 생기기 시작하여 가끔씩 잠을 자게 되었다. 이 때 케이와 똑같은 무늬(색깔이 다른)의 파자마로 변신한다. 이불이 하나밖에 없는 탓에 케이와 한 이불에서 자……는 건 아니고 자기가 이불을 독점한다.
가사 스킬이 끔찍하게 없다. 특기는 독요리 조리. ‘낫토,계란,고추,영양 드링크,토마토,돼지고기,어육 소시지,발렌시아 오렌지,꽁치를 넣은 백괴스러운 냄새가 나는 녹색의 정체불명 요리’라는 백괴스러운 레시피로 케이의 자살 희망을 이룰 뻔 했다. 또한, 아파서 드러누워 있는 케이에게 주려고 생쌀과 물을 믹서기에 갈아서 데운 것을 죽이라고 내놓았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이 때 약을 입에서 입으로 먹여주려고 했다(…). 답이 없다.
명랑한 성격의 이면에는 유령생활의 외로움이 반대급부로 작용한 것으로, 어떤 면에서 유우는 비관주의자가 원래 성격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생각이 부정적으로 흘러 성격이 파탄날지도 모르니. 어느 의미로는 가장 사려깊은 유령이다.
사실 유우의 진짜 정체는 ‘세계의 의사’에 의해 만들어진 유령으로, 물질화 능력에 각성한 케이를 근접하여 관찰하기 위해 지상으로 파견되었다. 이를테면 인공유령인 셈. 애초에 유우가 기억이 없는 이유도 창조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과거란 것이 없었기 때문(…). 케이의 취향에 딱 맞게 만들어진 유령이지만, 이게 문제가 된 건지 세계의 의사의 예상과는 달리 케이를 깊이 사랑해 버리고 말았다(…). 타나토스가 유우의 정체를 케이에게 밝히고 나서부터는 케이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이런 게 케이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그도 또한 유우를 사랑했기 때문.
정체가 드러나자 오히려 케이는 유우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평생 같이 살 것을 약속한다.
……여기서 끝나면 해피엔딩이겠지만,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며칠 뒤 케이는 타나토스의 계략에 이용된 아카루에게 그만 '''살해당하고 만다.'''
졸지에 남친을 잃은 유우는 린네의 집에 신세를 지다 머티리얼 고스트로 영체화해서 귀환한 케이와 재회한다. 둘은 케이의 아파트 옥상에서 별이 뜬 밤하늘 아래에서 키스를 나눴다.
이대로 유령커플로 가면 얼마나 좋겠나 싶지만, 이 둘은 위에 언급한 대로 모종의 결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귀가부 부원과의 마지막 데이트에 참여하고, 부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케이와 같이 세계의 고치로 향한다. 유우는 타나토스의 영력을 뺏어내 케이에게 주기 위해 중대한 결단을 하게 된다. 위에도 써 있지만……
유우의 존재가 세계의 의사와 동화되어 ‘세계의 의지’로 파이널 퓨전, 전 생명의 관리자로써 인류의 행복을 위해(?) 앨리스의 계획이 완전한 형태로 실행되고 만다. 하지만 의사가 의지로 진화하면서 자아를 가지게 되었고, 더군다나 유우(라는 존재의) 생각이 독선적인 형태의 이상향을 거부하여(케이의 설득이 먹힌 게 이 때문) 고치를 파괴하고, 신세계의 창조를 포기한다.
이리하여 세계의 의지는 다시 편재하는 세계의 의사로 환원되는 것과 동시에 유우라는 존재가 소멸하고 만다. 케이와 서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서…….
- 칸나 린네(神無鈴音)
성격은 온후하고 냉정한 다소 모순적인 성격이나, 작중에서 냉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오히려 케이와 엮이면 쉽사리 흥분한다.
영능력자 집안이라 무녀 일을 하고 있으며, 그녀의 언니도 마찬가지. 정작 무녀복은 코스프레나 페티시의 상징으로 생각해서인지 매우 싫어하며 입지 않으려고 한다. 마기루가 이름 대신 ‘무녀복을 입지 않는 무녀’라는 긴 별명으로 부를 정도. 정작 자기 자신의 영능력은 그리 강한 편은 아니라서 일류 영능력자인 자기 언니에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는 3권에서 해소된다(참고로 언니는 중증 시스콘). 이것의 반작용으로 영능력에 관한 지식은 매우 풍부하다. 영체 물질화 능력에 관한 자기 나름대로의 연구를 케이와 유우를 데리고 했을 정도. 하지만 컴플렉스 탓인지 연애감정 탓인지는 모르지만 폭주해서 쓸데없는 것까지 잔뜩 얘기하는 습관이 있다.
케이와는 친구 이상의 호의를 품고 있다. 아니, 플래그가 꽂혔다. 하지만 케이가 워낙에 둔감해서 별 진전은 없다. 가끔 가다 케이에게 칭찬을 듣거나 좋아한다고 하면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멘붕하여 혼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우가 케이네 아파트에 동거하는 것에 불결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케이와는 종종 마찰을 일으킨다. 이러니 해도 기본적으로 사랑의 라이벌인 유우와 마기루와는 사이가 좋……기는 해도 케이와 엥기면 빡친다. 결론은 질투.
4권 시점에서 케이가 죽자 거의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해서 결국에는 쓰러지나 이내 회복한다. 회복한다고 해도 남친을 잃은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나 싶더니, 다음날 머티리얼 고스트로 영체화한 케이와 재회하자 끌어안으면서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귀가부 부원 자격으로 참여한 케이와의 데이트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 결과 지금 이상으로 케이의 여성편력에 더 민감해졌지만…….
타나토스와의 결전을 치르고 1년 뒤, 최강의 머티리얼 고스트와의 전투 와중에 그녀의 소원대로 케이의 여친이 되어 소멸된 유우의 빈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동거까지 하면서 러브러브한 생활을 보내면서 연애기간이 유우보다 길었다는 쓸데없는 자랑을 하기까지(…). 이 기간동안 성격은 평소대로, 아니 예전보다 질투심이 더 심해졌다. 이미 얀데레를 넘보기까지.
마지막으로, 자신의 임무를 끝내고 성불하러 헤어지는 케이를 미소로 환송했다.
참고로 소설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무녀복을 입지 않았다.
- 마기루 사토리(真儀瑠紗鳥)
- 하루사와 요시코(春沢芳子)
- 호시카와 요지(星川陽慈)
영시능력이 있어서 유우를 확실히 인식한다. 또한 연애 편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백괴스러운 능력이 있다지만 성격 탓인지(…) 그다지 써먹어 본 적은 없다.
케이가 죽을때까지 케이코씨의 정체는 알아채지 못한것 같다(...)
- 시노쿠라 아야(篠倉綾)
하지만…… 도시전설로 널리 퍼진 얼굴 벗기기(顔剥ぎ) 악령에게 빙의되고 만다.
메인 히로인급으로는 승격되지 못하였으나, 유우가 시리어스 노선을 타는 후반부 까지도 거의 유일하게 힘드나마 밝은 모습을 유지해준 히로인. 히나타가 뒤통수 치는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 시키미 산(式見傘)
- 칸나 신라(神無深螺)
린네가 미소녀라면 이쪽은 미인. 평소에는 침착하고 어른스럽지만 새로 외운 어구(語句)를 쓸 때면 한없이 어린아이 같아지는 면도 많아서 양극단적인 성격을 보인다. 여하튼 상당히 특이한 성격이라 귀가부 부원들을 경악시켰다.
모든 것에 동생을 우선시하는 시스터 컴플렉스로, 정작 이것이 여동생의 컴플렉스의 원인이 되었다. 3권에서는 화해했다.
- 히나타 아카루(日向耀)
지병으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어서인지 이게 악화되어 4권 말미에서는 결국 죽고 만다. 이 때 케이가 같이 와준다고 믿고 있었는지[5] 그만 '''케이를 찔러 죽이고 성불한다.''' 안습한 건 케이가 이 때쯤에 살아가리라고 결의한 시점이었다는 것.
- 앨리스 휘프노스(アリス・ヒュプノス)
사실 진짜 정체는 아델의 여동생. 사자(死者)를 착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때 죽기 직전까지 갈 뻔했지만 아델이 심장을 이식해줘서 살아났다. 이 때 아델의 심장을 이식받아 왕의 힘을 얻었지만 쇼크를 일으켜 결국 남자로써 타나토스라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 아마모리 사리(雨森沙里)
- 아델 휘프노스(アデル・ヒュプノス)
여담이지만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덕력이 제법 농후한듯(...)
- 호타루(ホタル)
4. 용어
- 사립 아라카미 고등학교(私立現守高等学校)
- 영력(霊力)
- 영체 물질화 능력(霊体物質化能力)
케이의 경우에는 유체이탈을 응용하여 무기를 만들어 영체화한 악령과 싸울 수 있는 수단이 있지만 영력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식물인간이 되어버린다. 병원에 재차 입원했을 때 린네가 한소리 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 머티리얼 고스트(マテリアルゴースト, material ghost)
- 세계의 의사(世界の意思)
- 연애 편력을 눈으로 보는 능력(恋愛遍歴目視能力)
- 안에 있어(中に居る)
- 얼굴 벗기기(顔剥ぎ)
- 구사비(楔)
[1] 4권과 5권 사이에 외전격으로 0권이 있다.[2] 작중에서 유령 하나가 케이의 몸을 빼앗는 내용이 있는데, 이 유령이 그의 몸에 완전히 융화되는 순간 그 육체에 가해진 전 세계에서 오는 중압감을 대신 떠맡고서 '''반쯤 미쳐선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울부짖고 발광했다.''' 케이 본인은 그 정도의 말도 안 되는 압력을 옛날부터 계속 받아왔다는 것. 이건 오히려 지금까지도 안 죽고 살아있는 게 신기한 거다.[3] 이름에서 보듯이 경화수월에서 따온 듯 하다.[4] 그나마도 첫번째 때는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2번째 때는 케이와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사실을 숨겼기에 끝까지 상대가 케이라는 걸 몰랐다. 이유는 자신이 두 번이나 남자에게, 그것도 두 번 다 절친인 케이에게 고백했다는 걸 알게 되면 케이보다도 그가 먼저 자살해 버릴지도 모른다고 해서(...)[5] 사실은 타나토스의 계략으로 말이다.[6] 정확하게는 도시전설의 일종인 메리 씨의 전화(メリーさんの電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