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1. 개요
Monday Night Baseball
2016시즌 KBO 퓨처스리그에 도입된 제도. KBO가 퓨처스 리그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서, 주중 낮 경기중 하나를 월요일 저녁 경기로 편성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라고 명명지었다.
KBO 퓨처스리그 활성화 목적도 있지만 TV 중계를 통해 승부조작 등의 부정 사례를 막기 위해서도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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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
2.1. 2016년
2016년 5월 16일 오후 6시 서산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2군과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처음으로 편성되었다.
KBO는 이 경기가 호응을 얻자 계속 경기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5월 23일 오후 6시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경찰 대 KIA의 경기가 진행된다고 예고되었다. 이후 SPOTV를 통해 TV중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2. 2017년
MBC SPORTS+ 2까지 4년만에 다시 중계채널이 2개로 늘어났다.
엠스플은 월요일 뿐만 아니라 토요일 경기에도 중계를 편성하였다. 관련기사
2.3. 2018년
올시즌 그나마 생중계 일정이 잡힐줄 알았지만 규정등을 통해서 바뀌어서 그런지 TV생중계는 없는걸로 보인다.
그러나 7월 23일 롯데:NC 경기를 SPOTV2에서 중계해줬다.
3. 평가
휴식일인 월요일에 심심해 하던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30,000명 이상이 경기를 본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서산 야구장에도 300명 이상의 팬이 방문하여 실제 경기를 관람했다고 한다.
퓨처스 리그 선수들에게도 낮 경기 밖에 없어서, 1군에 올라가서 저녁 경기에 익숙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 편성을 통해서 그런 문제가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도 관객이 증가하면 1군 경기에서도 적응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춘천 같이 야구팀 연고가 없던 곳에서도 경기 편성이 이루어지다 보니, 해당 지역 야구팬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았다. 2016년 5월 30일 경기는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치뤄졌는데, 퓨처스리그 임에도 불구하고 4200명의 관중이 모여 들었다. 관련기사
4. 기타
시설이 빈곤한 2군 구장들 중에는 조명시설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저녁 경기를 아예 편성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서 구단에서 2군 구장에도 충분한 투자를 해야할 필요가 생긴다.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의 경우 조도 문제에다 관중석도 1,200여 석에 불과하다고.
아니면, 아예 해당 경기를 1군 구장에서 치루는 방법도 있으며, 실제로 2016년 5월 23일 경찰 vs 기아 경기는 1군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뤄진다고 예정되었다. 퓨처스 리그 선수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1군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 경험을 해 본다는 장점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