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야생소녀)
1. 개요
모바일게임 야생소녀에 등장하는 아니마. 모티브는 유럽의 숏레그 품종 고양이 먼치킨. 애칭은 먼치 . 타이틀 스크린에도 나오고 앱 아이콘에도 나오며 튜토리얼에서도 등장하는 등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이다.고양이의 유전자를 합성한 아니마로 스노우 랜드 쉘터 아니마들의 분위기 메이커. 특유의 살가운 성격으로 거의 모든 아니마와 두루두루 친분을 쌓고 있다. 어릴 적 보았던 예언서의 영향으로 아니마들을 해방시킬 구원자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쉘터 내 여러 곳을 탐색하여 그 예언이 맞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한다.
스토리 상 플레이어인 구원자가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스노우 랜드의 아니마 3명(먼치킨, 엘리샤, 미스티)중 하나. 고양이 컨셉이지만 고양이 특유의 도도함은 전혀 없고 역으로 댕댕이마냥 살갑고 활기차며 애교 많은, 이른바 개냥이과이다. 현실 감각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머리속이 항상 꽃밭(...)이라 오죽하면 먼치가 동료들에게 주인공을 구원자라고 소개하자 동료 아니마들이 '먼치가 한 말이라서' 믿고 거를 정도(...).[1] 하지만 이런 것과는 별개로 특유의 강한 호기심 때문에 독서를 즐기거나 유적 탐험을 좋아하는 등 여기저기 머리를 자주 들이미는 덕분에 의외로 아는게 많은 지식인이기도 하다. 물론 상기한대로 꽃밭으로 가버린 평소의 언행 때문에 동료들은 먼치가 하는 말은 일단 믿고 거른다는게 흠일 뿐(...).
그런데 사실 앞서 튜토리얼 마지막 부분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때는 본작에서의 먼치와는 정반대로 차분하고 지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튜토리얼의 내용이 일종의 져야 하는 전투인데, 여기서 패배하고 나면 먼치가 나타나서 그것은 주인공이 꾸게 된 미래의 모습 중 하나라는 뜻모를 말을 남기고는 주인공을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프리코네의 아메스같은 면모를 보인다. 주인공도 잠에서 깨어난 직후 현실에서 먼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꿈에서 들었던 것과 똑같은 목소리'라고 여기는 것을 보면 무언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진실은 불명.
2. 스토리
3. 스킬
3.1. 스킬 레벨업 정보
4. 대사
5. 성능
태생 n급 지속성 아니마. 받는 피해를 20%증가시키는 낙인이라는 디버프를 중심으로 운용하게끔 스킬이 구성되어있다. 야생소녀는 태생등급이 낮다고 스탯이 차이가 크게 난다던가 하지 않기 때문에 먼치킨 역시 꽤나 준수한 스탯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주력딜러는 되지 못하는 것은 2스킬 때문. 운용의 중심이 되는 낙인을 걸어주지만 걸어주기만 한다는게 문제. 같은 낙인을 가진 리안의 경우엔 낙인과 혼란을 동시에 걸어주고, 데미지를 증폭시켜주는 다른 디버프인 방어력 감소를 가진 기술들은 데미지딜링도 같이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먼치의 2스킬은 아무런 부가효과도 없이 낙인만 걸어주니 다른 아니마들에 비해 부족하단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1스킬과 3스킬이 낙인과 연계되긴 하지만 딜러가 한 턴을 단 한개체에게 디버프를 거는데 낭비하게되는건 조금 뼈아프다. [5]
하지만 야생소녀에서 같은 디버프는 중첩이 안되기 때문에 방어력감소와 함께 걸 수 있는 데미지 증폭 옵션인 낙인은 꽤 유용하다. 게다가 먼치킨의 1스킬이 크리티컬이 뜨면 낙인의 지속 시간이 증가하기때문에 장비로 치명확률을 높여주면 낙인을 비는시간 없이 계속해서 유지시켜줄 수도 있다. 길드레이드에서 주력딜러의 딜을 보조할 서브딜러로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하다.
6. 둘러보기
[1] 이런 면모를 잘 보여주는 일화 중 하나가 공식 카페에 업로드되는 공식 만화 <야생툰> 14화인데, 잠든 미스티가 하는 잠꼬대의 내용이 "먼치... 돌은 먹으면 안돼요..."일 정도다(...).[2] 표기는 '구원자'로 되었는데 실제 대사는 '너'라고 말한다. [3] 대사창에 구원자라고 쓰여있는데 실제로 말하진 않는다.[4] 역시 구원자라고 쓰여는 있는데 말하진 않는다.[5] 고증면에선 먼치킨 고양이들은 캣파이트를 잘 못해서 굴욕을 격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