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윙 360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의 이월드에 있는 자이언트 프리스비 어트랙션. 이탈리아의 잠펠라(Zamperla)[1] 에서 개발한 신개념의 기종으로 제작사에서의 기종명은 Discovery Revolution(디스커버리 레볼루션)이다.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스윙의 완전한 상위호환 버전이다.
2. 상세
이 어트렉션의 특징이라면, 다른 프리스비 기종들과 달리 '''360° 회전한다!''' 보통 120°가 한계인 자이안트 프리스비 기종에 비하면 유별난 편. 비수도권인 대구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 녀석은 2008년에 나온 이후 8년여동안 쭉 국내의 무서운 놀이기구 원탑이던 T 익스프레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1위로 뽑히기도 할 정도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 보면 확실히 다른 놀이기구와는 다르다.
일단 타면 초반에는 자이로스윙이랑 비슷비슷하다가 각도가 90도를 넘겨 거꾸로 뒤집히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360도로 빠르게 돌기 시작한다!!!''' 그때 중력을 사방에서 느끼는 스릴은 그야말로 백미. 특히 꼭대기에서 완전히 뒤집어진 상태에서는 속도가 매우 느려져 거의 멈추다시피 하는데, 그 때는 이월드는 물론, 이월드의 지형적인 특성상 대구시내 상당 부분이 거꾸로 보여서 매우 무섭고 어지럽다. 거기다가 뒤집어진 상태에서 내려가기 직전까지 몇 초간 느리게 움직이는 동안 머리와 얼굴에 피가 쏠리는 묘한 느낌이 무서움을 더한다.[2] 안전바가 어깨와 배. 상의에만 고정되어 있어 거꾸로 매달려 있는 동안엔 엉덩이와 다리가 의자에서 떨어져 대롱대롱 매달리는 상태가 된다. 내려갈 때 매우 강한 하강감이 느껴진다.
또한 전용 BGM(?) 도 있는데, 운행이 시작될 때 들린다. 이는 이월드의 어트랙션 중 에어레이스와 함께 유이하다. 분위기는 초반엔 약간 조용하고 웅장하다 후반에 가면 신나진다. 운행 전에 나오는 BGM은 Don Diablo의 Universe.
전용 멘트도 있다.
이 멘트가 나온 후 곧바로 3분 30초 내외의 운행이 시작되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메가스윙 돌아라 360도 재미나게 360도 재미나게 카운트다운 준비~!
2017년 12월 23일, 메가스윙 360과 완전한 동일 기종이 '''크라크'''라는 이름으로 경주월드에 개장했다.
구구단의 나영이 이걸 타고 울었다.
2018년 8월 22일 메가스윙 360의 초미니버전 기종이 크레이지 스윙이라는 이름으로 한국민속촌 놀이마당에 개장했다.[3]
시기는 불명이나 해당 기종과 완전 동일한 기종이 월미도에 오픈하였다. 이름도 같다. 자이로스윙화된 허리케인 옆에 있다.
3. 이용안내
소지품을 들고 있으면 바람에 날아가기 때문에 가지고 타면 안 된다. 또, 주머니에 있는 것까지 탈탈 털어서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4] 실제로도 물건이 많이 떨어지며 안경까지 벗고 타야 할 정도이다. 안내원에 따르면 보통 안경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운이 좋지 않을 시 떨어질수 있으며, 분실시 개인이 책임을 져야한다.
135cm 이상만 탈 수 있다.
[1] 경주월드의 토네이도도 제작했다.[2] 자세히 설명하자면 얼굴을 위에서 누르는 느낌이 난다.[3] 메가스윙에 비해 아주 작으며 속도가 느려 별로 무섭지 않다. 그러나 2019년 10월 19일에 운행중 갑자기 정지해 탑승객들이 5분여간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게 된 사고가 있다.[4] 아무래도 360° 뒤집어지다 보니 주머니에 있는 것도 다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 그냥 타면 주머니에서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