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스윙

 

[image]
'''자이로스윙'''
'''Gyro Swing'''
이름
자이로스윙 (Gyro Swing)
기종
'''스윙 쉽'''
위치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제작사
인타민 AG
개장일
2001년 12월 15일
높이
약 40m
운행 시간
약 1분 45초
탑승 인원
40명
1. 개요
2. 이용사항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



운행 동영상.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어트랙션이다. 2001년 12월 15일에 오픈한 시설로[1] 롯데월드 자이로 삼형제[2] 중 둘째다. 1998년 4월 11일에 오픈한 자이로드롭과 함께 매직아일랜드가 롯데월드의 스릴 존으로 본격적인 입지를 굳히는데 일조한 시설이다.
40명이 바깥을 향해 둥글게 둘러 앉아 비클의 진자운동과 회전운동에서 오는 스릴을 만끽하는 시설.

2. 이용사항


최대 탑승인원은 자이로드롭과 같은 40명이며 '''신장 130 ~ 190cm, 65세 미만'''의 이용객만 탑승 가능하다. 평균 대기시간은 60 ~ 100분 정도이며[3], 성수기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2시간을 전후로 하는 인기 시설이다. 탑승시간은 약 1분 45초.
스윙 쉽 기종으로 최대 상승 높이는 '''아파트 14층 정도[4]'''이며 '''최고 상승각은 95도'''로 수직 이상, 즉 둔각이다. 발판이 없기 때문에 큰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자리를 잘 잡으면[5] 하강할 땐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물에 빠지는 느낌을''', 상승할 땐 '''아트란티스 구조물에 들이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6] 거기에 자이로스윙이 힘차게 상승할 때 자신이 앉은 좌석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면 '''그대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과 강력한 에어타임까지 느낄 수 있다.''' 어트랙션 자체가 제공하는 스릴도 크지만 좁은 공간과 주변 환경을 십분 활용하는 롯데월드 특유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시설.

3. 기타


  • 2001년 오픈 초기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스릴 기종이었지만, 무려 2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며 전국 다른 놀이공원에 상위호환이 많이 생겨나 빛이 바랬다. 가령 자이로스윙과 유사한 기종인 토네이도가 있는 경주월드에는 토네이도 외에도 크라크라는 어트랙션도 있는데 이것은 대구 이월드메가스윙 360과 같은 기종이다. 메가스윙은 자이로스윙에서 진자 부분이 360도 회전하게끔 개량된 것으로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 긴 대기시간에 비해 감질나는 탑승시간이 단점이다.[7][8] 탑승객이 본격적으로 재미를 느낄 쯤에 끝나 버리기 때문. 탑승과 하차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9] 회전율이 높지 않다.
  • 아트란티스, 혜성특급과 함께 매직아일랜드에서 인기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다.[10] 인기 시설이 으레 그렇듯 빠른 탑승을 원한다면 매직패스는 필수.
  • 간혹 탑승 중에 신발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슬리퍼 같이 벗겨지기 쉬운 종류의 신발이기 때문에 운동화 같은 웬만한 신발이 날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소지품 보관함 주변에 마련된 구역에 신발을 벗어 두고 탑승하면 된다. 안경이나 스카프 같이 날아가기 쉬운 소지품도 보관함에 두고 타는 것이 좋다. 안전바 고정 후에는 미처 보관하지 못한 소지품이라도 오해 방지를 위해 직원이 보관함에 넣거나 관리해 주지 않기 때문에 들고 탑승해야 한다.
  •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세게 불 때 타면 기구가 고속으로 움직일 때 생기는 바람이 더해져 신발의 빈틈에 냉기가 스며들어 다 타고 났을 때 발등에 마치 동상이 걸린 것처럼 심한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 바람이 강한 날 목까지 오는 잠바 지퍼를 제대로 잠그지 않을 경우 상승/하강하는 과정에서 카라깃이 엄청난 속도로 펄럭여서 싸대기를 날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어느 날부터인가 생긴 머리를 둘러싸는 플라스틱 판은 석촌호수 인근 주민들이 컴플레인을 넣는 바람에 설치한 방음막인데 이것 때문에 바람이 안으로 몰아치고 나가질 않아서 겨울에는 정말 춥다.
  • 상상원정대의 김용만[11], 주영훈, 사강, 최지연 등도 이걸 탔다.[12][13]
  • 2019년 봄 시즌에는 ‘공포의 회전추’라는 별칭을 달고 운행했다.
  • 비슷한 놀이기구로 에버랜드에 있는 허리케인이 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발판이 있고 사람들이 서로 마주볼 수 있게 자리가 안쪽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 탑승인원은 큰 차이가 없지만 사이즈가 훨씬 작다. 또한 2012년 폐업한 대전광역시에 있던 유원지 꿈돌이랜드에서도 자이로스윙과 같은 기종의 '블리자드' 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있었다.

4. 둘러보기




[1] 이전에는 이 부지에 '곡예전망차'라는 대형 어트랙션이 있었다.[2] 나머지 두 시설은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핀.[3] 저 정도면 양구, 춘천, 청주, 철원, 천안 등지에서 롯데월드까지의 소요 시간에 맞먹는다.[4] 약 40m 높이로 번지드롭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간다.[5] 주로 출구 쪽 좌석.[6] 실제로 밖에서 상승 중인 자이로스윙을 보면 아트란티스에 닿을락 말락 하는 아찔한 모습이 보인다. 물론 실제로 닿지는 않는다.[7] 상술한 바와 같은 1분 45초이며 초창기에는 탑승시간이 현재보다 길었다.[8] 또한 여담으로 초창기에는 몰라도 현재는 100도도 채 안 되는 스윙각으로만 회전한다. [9] 좌석 조정, 소지품 및 신발 보관, 정지 시 비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 등.[10] 자이로드롭은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스릴 시설이지만 시설이 시설인 지라 탑승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11] 원래는 은지원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은지원이 김용만과의 묵찌빠 게임에서 이겼기 때문에 은지원이 김용만 대신 면제받았다.[12] 아틀란티스에서 "볼 사이의 바통 사수하기" 미션에 실패한 벌칙으로 이걸 탔다.[13] 이경규, 윤정수, 이윤석, 정형돈, 박수홍 5명, 이른바 舊 상상원정대 팀은 미션에 성공해서 자이로스윙 탑승을 면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