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로의 꽁치 사건

 

1. 개요
2. 관련 배경
2.1. 메구로의 꽁치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주인공
3.2. 용의자
4. 사건 전개
4.1. 기타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5. 범행 트릭
5.1. 키자부로와 미야가 서로를 감싼 이유
5.2. 글자의 의미
6. 여담


1. 개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일본에서만 448화로 방영됐다. 카타카나의 형태를 이용해 사건을 풀어야 해서 국내엔 불방됐다.

일반인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하러 새로 생긴 식당에 가는 모리 코고로메구레 쥬조. 그 곳에는 꽁치 요리가 일품이라고 한다. 그 곳에서 역시 장기자랑에 참가하는 만담가 만라쿠테이 이치마쓰와 그의 옛 제자 키자부로의 전처이자 식당 주인 메구로 미야, MC 우에지마 나가로를 만난다. 장기자랑이 끝나면 뒤풀이를 하기로 했는데, 이치마쓰가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1]

알고보니 누군가에게 칼에 찔린 것이다!


2. 관련 배경



2.1. 메구로의 꽁치


옛날에 어떤 영주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메구로 지역으로 사냥을 가서 그 곳 주민에게 꽁치구이를 대접받았는데, 그 꽁치구이가 그의 생애 첫 꽁치였다. 이 맛을 잊지 못한 그는 다음에 그 곳에 갔을 때도 꽁치를 주문했지만, 그 때의 꽁치는 예전의 꽁치와는 너무 달랐다. 그의 부하가 주인의 건강을 염려해 꽁치는 찌고, 목에 걸리지 않도록 살을 다 발라내라고 주문한 것. 영주는 너무나도 다른 꽁치에 이 꽁치는 어느 지역 꽁치냐고 물었고 보슈 지역에서 잡은 꽁치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그 영주는 메구로 지역 꽁치가 최고라는 말을 남긴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주인공




3.2. 용의자


  • 우에지마 나가로(50) : 안전 장비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
  • 메구로 미야(30) : 식당 주인. 성우는 오카모토 마야
  • 만라쿠테이 이치마쓰(55) : 만담가로 나가로와는 소꿉친구 사이다. 성우는 오가와 신지[2]
  • 만라쿠테이 키자부로(30) : 이치마쓰의 제자였으나 1년 전 파문당했다.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3]
  • 료타 : 만담가 지망생으로 아직은 학생이다.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

4. 사건 전개


'''사망자 없음.'''

4.1. 기타


이름
만라쿠테이 이치마쓰
범인에게 칼에 찔리지만 살아남음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우에지마 나가로
나이
50세
신분
상인
살해 미수 인원수
1명 : 만라쿠테이 이치마쓰
동기
질투
나가로는 미야를 좋아하고 있던 듯하다. 미야는 자신의 전 남편의 스승이기도 했던 이치마쓰와 어울리고 있었고, 이치마쓰 때문에 미야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미야는 키자부로가 다시 이치마쓰의 문하에 들어가길 바라며 일부러 이치마쓰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5. 범행 트릭


범인은 자기 가게에서 미리 하나 가져온 보안용 인형을 창문가에 놓아서 작업을 하는 듯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천장을 통해 이치마쓰의 대기실로 가서 그를 찌른 뒤 빠져나와 뒤풀이 장소로 가면 된다.

5.1. 키자부로와 미야가 서로를 감싼 이유


둘은 서로를 범인이라고 생각해서 감싸준 것이었다. 미야는 키자부로가 굳은 결의를 하고 이치마쓰의 대기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으며 오른손에 정체불명의 물체를 들고 가는 걸 보고 칼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범인으로 생각한 것이었다. 키자부로도 이치마쓰를 찌른 칼이 미야가 식당에서 쓰던 칼이라서 범인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이치마쓰가 기다리던 손님이 바로 키자부로였다. 키자부로도 이치마쓰에게 줄 꽁치를 사 들고 갔던 것이다. [4] 그런데 이치마쓰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으니까 놀라서 뛰쳐나왔던 것.

5.2. 글자의 의미


카타카나로 '''メグロ'''하고 ノ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메구로의 꽁치라고 쓴 것 같이 써졌지만 사실 고개를 조금씩 돌려 보면 '''ナガロ(나가로)'''란 글자가 나온다. [5]나가로는 저 글자만으로 어떻게 날 범인으로 몰 수 있냐며 끝까지 부인했지만, 스피커 옆에 있던 최신식 녹음기[6]에 이치마쓰가 습격당할 때 나가로의 이름을 외친 게 다 녹음이 돼 있어서 게임 끝.

6. 여담


  • 키자부로는 원래 미야의 남편이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였다. 그래도 전 아내를 보호하려 했으며, 사건이 끝난 후 둘은 이치마쓰의 병문안을 간 후 간만의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1] 손님이 오기로 했다며 좀 있다가 간다고 했다.[2] 토야마 긴시로와 중복[3] 그 녀석 성우다![4] 한마디로 미야는 꽁치를 칼로 착각한 것이다(...). 꽁치는 의자 밑에서 발견.[5] 오른손잡이인 이치마쓰는 작중 초반 미야의 일을 돕다가 손가락을 다쳐서 오른손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왼손으로 써야 했던 데다 칼에 찔려서 글씨를 제대로 쓸 수 없었다.[6] 작품 초반에 이치마쓰의 제자로 들어가고 싶어했으나 너무 어리다고 거절당한 소년 료타가 설치했다. 제자가 아직은 될 수 없다면 이치마쓰의 만담을 들으며 연습을 하려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