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마 긴시로
'''아직까지는 제 부하입니다. 손대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고우시 씨, 아직 당신에게 물어볼 게 있습니다. 그 때는 20년 전에 있었던 옛날 이야기를 좀 나누도록 하지요.'''
118화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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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함께 오사카부경에서 일하는 핫토리 헤이조와는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죽마고우이며, 부경 내에서도 그의 오른팔로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석에서는 계급을 떠나 서로 편히 말을 놓고 사건에 대해 의논을 한다. 추리력도 상당한 편이고[3] 헤이조와 상성도 좋다. 헤이조의 절대적인 신뢰가 단순 소꿉친구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극장판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는 단 한마디 말로 오오타키 고로를 간단히 낚아버리기도 한다. 대신 무뚝뚝하고 냉정함이 더 돋보이는 헤이조와 달리 이쪽은 농담 따먹기를 좋아하는 등 성품 자체는 더 부드러운 편이다.
그렇다고 카리스마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도 아니다. <나니와의 연속 살인 사건>에서는 범인이 돼 버린 자신의 부하를 폭행하려는 국회의원의 주먹을 잡은 후, '''아직 제 부하이니 건들지 마시죠'''라고 일갈한 뒤 '''20년 전의 사건에 대해선 차차 얘기하도록 하죠.'''라고 말한 뒤에 유유히 물러난다.
2. 여담
이쪽도 이분처럼 딸바보 기질이 있는듯. 헤이조에게 "어차피 어디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녀석한테 빼앗길거면 차라리 자네네 그 골칫덩어리하고..."라며 헤카 떡밥을 던진적이 있다. 근데 헤이조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진짜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묻고 본인도 농담이라고 인정한다. 또, 동일 에피소드에서 카즈하가 헤이지를 사건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아빠를 부르고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하자 헤이지가 '''"시끄러!! 지금 눈앞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가하게 밥소리가...!!"''' 라며 카즈하에게 소리치다가, 긴시로가 째려보자 쫄아서'''"나, 나올 수도 있지..."''' 라며 바로 꼬리를 내린다.
이름은 토야마의 킨상(遠山の金さん)에 나오는 도야마 가게모토(遠山景元)에서 파생되었다. 이름은 원래 계속 성만 나오다가 극장판 14기에서야 나왔다. 한국 더빙에서는 처음 나올 때부터, 서원상이라고 나왔다.
신이치와 헤이지 또래 고등학생을 둔 아버지들 중 유일하게, 수염을 기르고 있지 않다. 그리고 의외로, 딸인 토야마 카즈하보다 먼저 출연했다. 동일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쪽 부녀도 나카모리 긴조와 나카모리 아오코 부녀 같이, 아내가 한 번도 출현하지 않았다. 하지만 651화에서 카즈하가 어머니[4] 에 대한 언급은 한 적은 있었으니, 생존해 있고 카즈하 부녀와 함께 살고 있는 건 확실하다.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에는, 카즈하네를 모리 코고로, 모리 란 부녀처럼 한부모 가정인 줄 안 독자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나이에 관해 정확히 언급된 바는 없으나, 최소 40대 중반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22~23세에 바로 경찰청 관료로 입청했다 하더라도 경시장은 최소 22년 이상 근속해야 진급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3. 등장 사건
4. 등장 극장판
[1] 아직까지 등장이 없다. 주요 고등학생 등장인물 부모 중에서 나카모리 아오코의 모친과 함께 유이한 미등장 인물. 두 사람 다 언급은 되었다.[2] 계급은 경시장(警視長). 한국 경찰 계급으로 치자면 경무관(警務官) 급이다. 한국에서 지방청 부장에 경무관이 보직된다. 일반 공무원 직급으로는 '''3급'''이시다.[3] 다만 아직까지 스스로의 추리력을 보여준 적은 없다. 보통 이 사람이 수사할때면 상관인 헤이조와 공동 추리하는게 당연히 다반사인데 문제는 헤이조의 추리력은 헤이지를 상회하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여서 이 사람의 독자적인 추리력이 드러날 경황이 없다. 그래도 코난 세계관에서 경시 이상의 경찰은 계급값하는 추리력을 자랑하기에 이 사람의 추리력도 만만치 않을 거란 추측은 가능하다.[4] 딸에게 도쿄 유명 레스토랑의 카레가루 구입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