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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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차 해모수의 등장인물. 일본판에서는 '셰라자드'. 성우는 최문자/효도 마코.
금발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릭 일행이 썬 크리스탈을 구하러 306 자유도시로 가는 최초의 여정에 나타나서, "석양이 아름답지? 그럼 어서 이 탱크를 움직여. 석양이 지기 전에"라고 릭을 협박한다.[1] 사실 이렇게 협박한 까닭은 "이렇게라도 안하면 누가 이 사막에서 태워주겠니?"
306 자유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갑자기 나타난 오후의 태양단의 습격으로 릭이 위험에 처하자 릭을 구해준다. 이후 썬 크리스탈을 네로에게 넘기려는 릭을 말리며 자신의 돈을 대신 건네주고, 릭을 잡으려는 네로의 부하들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다.
정체는 인조인간인 휴머노이드.[3] 깨어났을 때 "난 누구지?"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휴머노이드 치고 너무 예쁘게 만든 거 아냐?"/"요즘엔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야 팔린다니깐!" 하는 제작자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인간을 동경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차코 박사의 부하다. 정확히는 따까리라고 하기보단 상호 계약에 의한 관계로 차코 박사가 메리 헌터에게 크리스탈을 모두 가져온다면 인간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계약을 했기 때문에 릭 일행을 계속해서 도와줬던 것이다.[4] 그 와중에 네로를 방해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였던지라 네로에게서는 "약속이 틀리지 않은가! 왜 방해하느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쿨하게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결국 차코 박사는 "휴머노이드를 인간으로 만들 수 있는 수술이라니, 내가 아무리 천재박사라고 해도 인간 창조는 무리지."며 뒤통수를 쳤다. 다만 메리 헌터도 차코 박사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기에 크리스탈이 차코 박사의 손에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막판에 릭 일행을 배신하고 자신을 위해 크리스탈을 훔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후의 싸움에서 릭 일행의 전력이 되어줬다.
마라에 고전하는 패트론을 위해 스스로 카론과 자폭하여 릭 일행의 길을 여는 것으로 기계로서의 생을 마감했다.[5] 릭에게 곧 동귀어진을 할 테니 그때 마라를 공격하라고 조언한다 최후의 대사가 짠한데, '''"나같은 휴머노이드에게 죽음은 없어. 다만 못쓰게 될 뿐이지. 이것이 인간의 감정일까, 그러나 슬프지 않아. 나를 기억해 줄 사람들이 있으니까."'''/'''"휴머노이드에게 영혼이란 없겠지. 너를 볼 수도, 기억할 수도 없을거야. 그러나 너의 기억속에서나마 휴머노이드가 아닌 존재로 기억되길 바라."''' 평소에는 '''할아버지의 원수인 네로에게도 존댓말'''을 쓰던 릭이었으나 메리 헌터의 죽음으로 분노가 극에 달해 이때만큼은 반말과 함께 말 그대로 인정사정없이 맹공을 퍼부어 마라를 박살냈다.
1. 개요
녹색전차 해모수의 등장인물. 일본판에서는 '셰라자드'. 성우는 최문자/효도 마코.
2. 설명
금발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릭 일행이 썬 크리스탈을 구하러 306 자유도시로 가는 최초의 여정에 나타나서, "석양이 아름답지? 그럼 어서 이 탱크를 움직여. 석양이 지기 전에"라고 릭을 협박한다.[1] 사실 이렇게 협박한 까닭은 "이렇게라도 안하면 누가 이 사막에서 태워주겠니?"
306 자유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갑자기 나타난 오후의 태양단의 습격으로 릭이 위험에 처하자 릭을 구해준다. 이후 썬 크리스탈을 네로에게 넘기려는 릭을 말리며 자신의 돈을 대신 건네주고, 릭을 잡으려는 네로의 부하들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다.
이후에도 릭 일행의 뒤를 은밀히 따라다니면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전용 로봇인 카론을 타고 나타나 여려가지로 도움을 준다. 릭이 왜 자신들을 도와주느냐고 묻자 아직은 밝힐 수 없다고 대답한다." 움직이지마! 당신들에게 현상금은 결려있지 않지만, 나도 가끔은 현상금과 상관없이 일 할 때도 있으니까."
정체는 인조인간인 휴머노이드.[3] 깨어났을 때 "난 누구지?"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휴머노이드 치고 너무 예쁘게 만든 거 아냐?"/"요즘엔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야 팔린다니깐!" 하는 제작자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인간을 동경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차코 박사의 부하다. 정확히는 따까리라고 하기보단 상호 계약에 의한 관계로 차코 박사가 메리 헌터에게 크리스탈을 모두 가져온다면 인간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계약을 했기 때문에 릭 일행을 계속해서 도와줬던 것이다.[4] 그 와중에 네로를 방해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였던지라 네로에게서는 "약속이 틀리지 않은가! 왜 방해하느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쿨하게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결국 차코 박사는 "휴머노이드를 인간으로 만들 수 있는 수술이라니, 내가 아무리 천재박사라고 해도 인간 창조는 무리지."며 뒤통수를 쳤다. 다만 메리 헌터도 차코 박사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기에 크리스탈이 차코 박사의 손에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막판에 릭 일행을 배신하고 자신을 위해 크리스탈을 훔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후의 싸움에서 릭 일행의 전력이 되어줬다.
마라에 고전하는 패트론을 위해 스스로 카론과 자폭하여 릭 일행의 길을 여는 것으로 기계로서의 생을 마감했다.[5] 릭에게 곧 동귀어진을 할 테니 그때 마라를 공격하라고 조언한다 최후의 대사가 짠한데, '''"나같은 휴머노이드에게 죽음은 없어. 다만 못쓰게 될 뿐이지. 이것이 인간의 감정일까, 그러나 슬프지 않아. 나를 기억해 줄 사람들이 있으니까."'''/'''"휴머노이드에게 영혼이란 없겠지. 너를 볼 수도, 기억할 수도 없을거야. 그러나 너의 기억속에서나마 휴머노이드가 아닌 존재로 기억되길 바라."''' 평소에는 '''할아버지의 원수인 네로에게도 존댓말'''을 쓰던 릭이었으나 메리 헌터의 죽음으로 분노가 극에 달해 이때만큼은 반말과 함께 말 그대로 인정사정없이 맹공을 퍼부어 마라를 박살냈다.
[1] '아름답지?'라는 말에 동의하라는 협박까지 한다.[2] 지금 와서는 이상하겠지만 당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시기를 감안하고 봐야 한다.[3] 복선이였는지 로봇인 굿포가 처음 만났을때 '''너무 예쁘다며 삐삐 번호'''[2]를 따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기계는 기계를 알아본 것일까?[4] 처음 등장했을 때 부터 릭 일행을 의도적으로 따라다닌다는 걸 암시한 바 았다.[5] 마라에 달라붙어서 자폭을 카운트하고 네로는 떨어지라고 악을 쓰는데... 달라붙어 자폭하는 장면의 숙명인지, 자세가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