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비스 폰 오스틴
1. 개요
17세. 금발 벽안. 붉은 맹세 파티원 중 키가 가장 크고, 외모가 제일 어른스러워 보이기에 파티의 표면적 리더를 하고 있다."마일이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나도 다 말할게. 앞으로 오래 같이 지낼 테니 조만간 알게 되겠지만 말이야. 메비스 폰 오스틴, 열일곱 살이야. 검사고, 마법은 못 써.[1]
우리 집은 대대로 기사 가문이라서 세 오빠는 전부 기사가 되었어. 나도 오빠들을 동경해서 기사를 꿈꿨는데, 오빠들과 부모님이 결사반대하는 바람에 가출했어. 그래서 지금은 가문의 이름과는 상관없는 그냥 메비스야. 앞으로 잘 지내보자!"---
''――본편 1권의 자기소개''
티루스 왕국 최강의 무투파 귀족인 오스틴 백작 가문의 자제. 검술 실력만으로 헌터로 치면 A랭크 상위 수준의 아버지와 첫 째 오빠가 있다. 그리고 둘째 오빠와 셋째 오빠도 전부 강하다. 무투파 가문이라 전부 기사이고 강하지만 아빠는 딸바보이고 오빠들은 극성 시스콤들이라[2]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고 보호만 하려는 가족들에게 질려서 기사가 되기 위해 가출하였다.
기사가 되려면 A 랭크 헌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A 랭크 헌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3] '남자보다 기사가 먼저' 라고 늘 말하고 있지만, 5권에서는 가슴 크기에 신경쓰는 장면도 나왔다. 애초에 7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메비스 본인도 연애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 기사가 된 후에 목숨을 걸고 같이 싸운 동료 기사와 결혼한다는 장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즉, 어찌보면 작위를 준 후 무투파 귀족과 결혼시켜 메비스를 티루스 왕국에 완전히 정착시키려고 했던 티루스 왕국의 왕이 메비스의 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던 셈이다. 단, 이 계획이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7권의 단편으로 수록되었던 단편 '악역 영애 파혼 이야기'에서 메비스가 무투파 귀족 후작의 아들에게 청혼을 받았었는데 메비스는 "기사가 되겠다는 내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거냐"고 껄끄러워했고, 붉은 맹세는 약혼을 깨트린 적이 있다. 문제는 이 소문이 퍼지면 메비스가 티루스 왕국에서 정상적인 결혼을 할 가능성은 없는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메비스에게 엄청나게 큰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먼저 약혼을 신청한 웨이트다인 후작가에서 약혼을 파기할 리 없으니까. 마일의 신분, 지식, 마법, 검기가 같이 소문난다면 몰라도 정보의 정확성이 낮은 이 세계에서 그럴 가능성은 제로나 다름없다. 귀족 여성인데 헌터 생활을 하고 있으며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까지는 드물기는 하겠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마법과 검을 100% 병용해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마일 밖에 없다. 마법을 쓰려면 이미지가 중요한데, 검을 쓰려면 최소한의 기술과 집중력이 필요하니까 도저히 동시에 쓸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소문이 엉뚱하게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신부감을 도저히 못찾겠다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메비스가 결혼을 할 가능성은 0%이다. 작가가 이 에피소드를 본편에 집어넣는 타이밍에 따라서 세부 상황이 다소 달라지긴 하겠지만 전체 상황은 별로 달라질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국왕이 결혼을 밀어 붙이면 두 개 있는 선택지 중에 하나로 마일이 자신의 진짜 신분(자작 아델 폰 아스컴)을 밝힌 후 메비스를 후임 기사단장(즉, 쥬노의 후임)으로 스카우트한다는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는 상황. 물론 폴린이나 레나도 세트로 엮어서 데려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욱이 티루스 국왕 입장에서는 아까운 인재를 놓쳤다고 길길이 날뛰고도 남을 상황이지만 오스틴 백작 입장에서는 자국에서 결혼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 딸이 다른 나라의 자작가의 심복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이야기다. 더욱이 그 귀족이 장래 백작에서 후작이나 공작까지 올라갈 수 있고 왕가, 상급 귀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도 남는다. 이 제1안이 통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여신이라 밝힌 후 메비스를 여신의 사자로 지명한다는 마지막 카드도 있다. 물론 그런 짓을 저지른다면 이후 티루스 왕이나 귀족들이 전부 뒤집어지는 것은 물론 메비스, 폴린, 레나에게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지 엄청나게 추궁 당하겠지만. 이 경우 티루스 왕국의 국왕이 상대이므로 후작 때와는 격이 다르기에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여신을 자칭하면서 겁주며 '이 아이는 내가 가져가겠다!'라고 선언하면 제아무리 티루스 왕국의 왕이라고 하더라도 반대할 수 없을 듯. 오히려 반대를 무릅쓰고 데려오고자 한다면 그 모습을 본 주요 귀족한테 암살이라도 안 당한다면 다행이다. '여신'이라는 존재한테 잘못 대들면 최악의 경우 국가 멸망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 물론 이 세계에는 실제 신은 존재하지 않지만, 마법이 주축인 세계이므로 신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에 '여신님께 맹세코'라는 말은 그 무엇보다도 높은 맹세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신 혹은 여신이라는 존재는 아주 높은 존재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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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오스틴 가문 자체가 '사념파의 체외 방사능력 부전'이라는 마법을 쓰지 못하는 특이 체질이라서 마일이 마법을 가르쳐 줄 수 없었다. 거기에 마일은 신체 능력은 높지만 그 높은 신체 능력과는 반대로 검 기술이 없기에 그녀에게 해준 것은 헌터 양성 학교에서 가장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아이보다 더 빠른 공격을 맞부딪치는 것으로 단련을 시켜주게 된다.[4] 이로 인해서 가지게 된 기술이 신속검 x배. 신속검이라는 말 그대로 검을 휘두른는 속도가 몇 배로 빨라지게 된다. 졸업 검증 실험 때 신속검 1.3배로 상대편 검사를 무참히 날려버렸다.[5] x배로 빨라진다고 하지만 실제로 진짜 그만큼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일단 신속검에도 단계가 있다. 1단계는 당연히 그냥 신속검. 2단계는 호홉이나 음식 섭취, 기타 등등으로 약간이나마 체내에 있는 나노머신을 활용해서 신체 강화를 해서 펼치는 진 신속검. 당연하지만 버프에는 디버프가 뒤따르는 법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일정 시간 동안 신체 능력이 저하된다. 3단계는 나노머신이 가득 들어있는 캡슐, 마이크로스를 먹어서 펼치는 EX(엑스트라) 진 신속검. 일시적이긴 하지만 체내에 있는 나노머신이 한번에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신체 강화 비율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마일은 한번에 섭취하는 마이크로스를 2개로 제한했는데 1개까지는 일정시간 뒤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 빼고는 문제없지만 3개 이상 먹으면 근육이나 힘줄이 힘의 증가에 못 따라와서 골절, 힘줄 파열 등 몸이 망가져서 까딱 잘못했다가는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비스는 누군가가 죽는 걸 보느니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낫다면서 고룡전 등 붉은 맹세나 누군가가 죽을 위기에 빠졌을 때는 앞뒤 안가리고 마이크로스 3개를 한꺼번에 사용해 버린다. 당연히 일이 끝나고 난 뒤에는 마일한테 "그렇게 경고를 했는데도 3개나 먹다니 제정신이냐"라고 엄청나게 혼나지만 그때마다 "누군가가 죽을 바에야 내가 죽는 게 낫다"면서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결국 마일도 자신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나마 고룡의 브레스 때문에 날아간 왼팔을 의수로 응급 복구하는 과정에서 나노머신들이 마이크로스의 부작용을 중화하는 기능이 들어있는 특제 의수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부담이 줄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다.[6][7]
어떤 나라의 근위 기사를 지내다가 은퇴해서 검술 도장을 연 라디마르란 사람은 메비스가 "자신의 검술 실력을 통상의 헌터에 대입해보면 어떻게 평가하냐" 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통상적으로는 C 등급의 위에서 2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아버지와 오빠에게 배웠다고 했는데, 버릇이 없고 순수하고 좋은 검선이다. 대부분의 헌터들은 자기 버릇이 있고 쓸데없는 동작이 많은 '지저분한 검선' 인데,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여자치고는 근력도 체력도 있는 편이라고는 하나 그래봐야 여성의 골격이고 여자 도적처럼 근육이 발달한 것은 아니다. 그러한 단점까지 생각해보면 속도만이면 모를까 종합적인 능력은 B 등급까지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신속검을 쓰는 동안에는 충분히 B 등급 헌터에 필적한다. 오래 지속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1대1의 싸움은 그렇게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 상대를 동요시키거나 방심하게 하면 A 등급 하위 헌터에게 반격 하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전위로써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파티 멤버가 하필이면 고룡의 근육으로 이뤄진 신체 스펙으로 A급 헌터를 갈아버리고, 강력한 마력+각종 과학지식+나노머신 활용권한 레벨 5를 활용해서 각종 말도 안 되는 마법을 태연히 써버리는 마일에다가 원더 쓰리와는 달리 마법의 진수는 배우지 못했지만 마일에게서 과학지식을 일부나마 배워서 엄청난 능력을 지니게 된 레나, 폴린이다 보니... 자타공인 파티의 최약인 것을 자인하고 있다. 그나마 마일이 신체 강화 마법과 후술하는 마검을 이용한 마법을 알려줘서 문제가 상당히 개선되긴 했지만, 그 사이에 레나와 폴린은 단독으로 방심한 고룡 배때기에 구멍을 뚫어줄 정도로 성장한지라 여전히 파티 최약인 것은 틀림없다.
전술한 대로 파티 멤버 중에서 자신만 마법을 못 쓰는데다가 전투 능력이 최약이라서 열등감을 품고 있었지만 메비스의 눈물겨운 부탁에 마일이 나노머신들한테 부탁해서 특수 가공해서 메비스가 마법을 쓸수 있도록 만든 마검을 갖고 있다. 메비스는 사념파의 체외 방사능력 부전이다. 즉 내장 안테나가 빠져있다는 건데 마족같이 외장 안테나를 만들어서 붙이면 된다는 것.[8][9] 다만 애초에 사념파가 약한지라 마법을 지우는 항마검[10] 과 바람 칼날을 날리는 윈드 엣지 외에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마일의 탐색 마법을 모방한 메비스링[11][12] , (실제로는 치유 마법인) 기공술[13] 라는 마법을 두 개나 만들었다.[14] 이 점을 보면 응용력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일은 메비스가 제대로 된 사념파 출력과 방사 능력을 갖고 있었으면 엄청난 마법 검사가 될 수 있었을 건데 아깝다고 평했다. 그리고 이 기술의 원리에 대해 메비스한테 설명한대로 '기를 이용한 것이다' 라고 하면 향후 마법을 쓰지 못하는 검사들이 메비스한테 몰려들 것이 뻔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어떤 귀족가의 비전을 이용한 마법이다' 라고 둘러대고 있다. 사실 그 말이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하지만. 즉 진짜 마법인데 붉은 맹세에게는 아스컴 가의 비전을 이용한 기술이라고 해놨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떤 귀족가의 비전을 이용한 마법이다' 라고 둘러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렇게되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메비스가 마법을 사용했다고 시끄러워질 염려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마일은 검의 출처에 대해 '『외눈의 수수께끼의 노인에게 받았다』라던가, 『호수에서 나타난, 성스러운 귀부인께서 내려주셨다』라던가 적당히 말하거나, 『인간의 모습을 한 신께 받았다』라고 하는 신검 수수(授受)를 꾸며내면 될것이다. 뭐 별것도 아니고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엄청난 검이 있으면 메비스가 알게 모르게 검에 의존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 말은 검이 없으면 메비스가 생명의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단 소리다.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마일은 나노머신에게 검을 도둑맞거나 해서 메비스한테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때는 곧바로 전속을 해제하고 검을 사용 불능으로 만든 뒤에 이탈, 메비스가 산 다음 검으로 전속을 바꾸도록 지시를 내려놨다. 이정도면 엄청난 반칙이지만 마일도 친구의 생명이 걸린 일이니 만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이다.
그 외에도 '요가 파이어'라는 브레스 기술도 갖고 있다. 6권에서 마족과 싸울 때 등장했는데, 대전상대인 마족은 물론 붉은 맹세도 엄청 놀랐다. 다만 체내에 있는 나노머신을 쓰는 기술이다 보니 마이크로스를 먹은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한데다가 방사선 유출 위험 때문에 마일이 '목숨과 관련되는 사태이며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 금지, 어길 경우 마이크로스의 제공은 중지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메비스는 당연히 반발했지만 자기 스스로 몸의 이상을 느껴서 받아들였다.
최근 마이크로스와 마일이 나노머신한테 시켜서 만든 특제검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고룡의 꼬리를 절단해버렸다. 이걸보면 메비스도 고룡이 방심하고 있어서 목 근처까지 오는 것을 그대로 보고만 있었다든지 하는 조건이 붙긴하지만 단독으로 고룡을 사냥할 수 있는 괴물이 돼버렸다. 게다가 고룡과의 싸움에서 팔을 잃고 만든 의수의 성능이 오토메일을 가볍게 뛰어넘는 물건이라[15] 현재는 기본적인 상태로도 B급에서 A급에까지 근접했다고 봐도 될 듯.
종합하자면 붉은 맹세의 강함의 근원이자 스승인 마일과 직종이 다른 탓에 초반에는 가장 약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마일이 특히 더 신경써서 강화를 시켜주었고 본인의 심성이 올곧기 때문인지 마일이 주변인물들 중 가장 많은 전속 나노머신을 붙여주면서[16] 현재는 비약적으로 강해졌다. 물론 여전히 화력은 붉은 맹세 내 최하위지만 내구도는 의수가 붙으면서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수준이며 반응속도는 메비스 링까지 사용하면 마일과 얼추 비슷한 수준.
외모의 경우 상당히 멋진 편이라고 묘사된다. 그런데 소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성, 속칭 꽃미남의 외모라서 어딜 가든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아버리는 듯.[17] 이런 점을 반영했는지 애니에서의 목소리가 사춘기에 접어든 남자애 목소리다. 마일이 평가하길 "여성 헌터"라고 한다. 덕분에 파티의 표면적인 리더 역을 맡고 있다. 수행 여행 중에 들린 헌터 길드의 접수원 아가씨에게 보고를 하거나 인사를 하는 것은 메비스의 역할이다. 처음 만난 미성년자로 보이는 건방진 꼬마나 마찬가지로 미성년자로 보이는 조금 빠진 듯한 꼬마라던지 자기보다 거유인 미녀한테는 걱정돼서 이것저것 참견한다든지 기분이 안좋아 지거나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지거나 자신들의 실력이 충분히 알려질 때까지는 메비스가 대응한다. 그런데 실질적인 지휘는 레나가 하고 있으니... 메비스 본인도 이 점이 신경 쓰이는지 레나가 자신을 무시(?) 하고 지시를 내리면 "저기... 리더는 난데.."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가끔씩 나온다.
티르스 왕국 제일의 무투파인 오스틴 백작가의 영애이기 때문에 교육을 잘 받았고, 여기에다가 메비스의 환심을 사려고 온갖 애기를 들려주는 오빠들이나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엘프의 수명에 얽힌 이야기나 군대에 관한 것 등 일반적으로 접할 수 없는 지식도 꽤 알고있는 편. 다만 오빠들이 자기 자랑한답시고 기사나 마법사의 능력을 몇 배나 부풀려서 말했기 때문에 초기의 붉은 맹세 정도가 일반적인 군인의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다만 백작가의 영애로서 귀하게 자랐기 때문에 요리를 못하고, 귀족의 상식은 잘 알고 있지만 서민의 상식에는 좀 어두운 편. 물론 붉은 맹세 애들과 여행을 다니고 있는 지금은 꽤 많이 나아졌겠지만...
3. 작중 행적
위와 같은 능력으로 인해서 검사로써는 벌써 B랭크 헌터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후일 아버지 오스틴 백작이 메비스가 걱정돼서[18] 집안으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서 이에 반대하는 본인과 붉은 맹세 vs 오스틴 가문의 결투가 벌이지면서 마일의 개인교습을 통해서[19] 큰 오빠인 에이룬과 싸우면서[20][21] 놀랄 정도의 강력한 참격으로 공격하 는 기술인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과 역수로 잡은 검으로 땅을 쳐내서 흙보라로 공격과 시야를 방해나는 어번 스플래쉬[22] 라는 기술의 습득.[23] 거기에 '체내'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게 훈련시켜주어 일시적으로 '신체 강화' 마법을 사용하면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힘과 반응속도를 가진다. 덕분에 '신체 강화'를 1단계만 사용해도 'A랭크 헌터' 수준에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여기에 정신공격을 통해서 에이룬을 날려버렸다.[24]
마족과의 대결에서는 마법을 쓰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본인은 그 원리를 모르지만) 배 속에 나노머선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불을 쏘는 마법을 다루게 된다. 기술 이름은 "짐(요)가 불의 화신(파이어)이다"... 이걸 남발하다가 체내에 방사선 피해를 입었지만, 나노머신에 의해 금방 치료됐다고 한다. 이후 아델이 만든 수수께끼의 검을 통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애초에 오스틴가 사람들은 마력이 없는 게 아니라 있지만 체외로 연결하는 부분에 장애가 있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데, 검에 메비스의 피와 머리카락을 섞어서 검을 일종의 안테나로 만든 것. 물론 메비스 자신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기"의 일종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또 가끔 나노머신 '''드링크'''를 줘서 비상시에 마시도록 하기도 한다. 드링크의 이름은 나노머신이라는 말이 없는 세계여서 대신 마이크로+수프, 줄여서 마이크로스 [25] . 실제로 4권에서는 이 드링크 덕분에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26] . 진 신속검이라는, 도핑을 이용한 기술도 쓸 수 있는데 이 기술을 쓰면 오빠나 오스틴 일가도 박살날 것이라는 듯.
기사를 목표로 A랭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붉은 맹세 멤버 중에서는 목표에 가장 근접한 캐릭터. 왕이나 크리스토퍼 백작은 붉은 맹세가 수행여행을 떠난다고 할때 메비스만큼은 왕국의 귀족인데다가 떠날려고 하면 기사작 작위를 주고 무투파 귀족이랑 결혼시켜서 왕국 내에 남겨버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실 딱히 A랭크가 되지 않아도 언제든지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즈음 연재본(단행본 8권 혹은 9권 분량)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적에게 습격당한 귀족 아가씨[27] 의 호위 임무 중에 전장 임시서훈[28] 을 받아 버렸다. 또한 이 공주님이 메비스에게 단단히 반해 버린 상태라 일만 잘 풀리면 진짜 서훈이 될 지도 모르는 상태. 다만 메비스는 이 상황이 별로 달갑지는 않은 듯. 하기야 남자는 안 모이고 여자들만 계속 꼬이는 상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듯.
초반에는 붉은 맹세의 멤버 4인 중 전투 실력이 가장 애매했기에 폴린과 함께 자학개그가 자주 나오는 편이었다. 붉은 맹세 자체가 전위 1명+마법사 2명+마일로 구성된 파티인지라 전위로서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비교 대상은 없지만, 폴린은 치유특화에 공격능력도 어느정도 뛰어난 편이며 레나는 화력이 강하고, 마일은 사실상 세계관 최강급이다.[29] 거기다 메비스는 혼자 마법을 쓰지 못하기에 마일의 마법 강의도 듣지 못 했을 정도. 그래도 나중에는 마일이 만든 마이크로스와 나노머신 전속계약 검, 본인의 노력 덕에 균형을 이루기 시작하고 있다.
7권에서는 후작가의 아들과 반강제로 맞선을 보게 될 상황에 처했는데, '붉은 맹세' 전원이 나서서 해결했다. [30] 일의 전말을 들은 메비스는 자신이 마일보다 결혼상대로서의 수준이 낮다는 것에 좌절하고 만다.
8권에서는 그닥 연관되는 에피소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 모델을 맡게 되었다.
검술 수련을 위해 잠깐 파티와 헤어져 유명 도장에 임시 제자로 들어가 수련하는 동안 마일이 사용하는 색적마법을 모방한 레이더 마법[31] 메비스 링[32] 을 독학으로 만들어 내고, 미크라스와 자신의 피를 이용한 기공 치료술[33] 을 사용하는 등, 기공술이라고 착각한 상태로 자기류 마법을 두 개나 만들어 버렸다. 나중에 합류해서 메비스의 성과를 들은 마일은 메비스가 평범하게 마법을 쓸 수 있었더라면 메비스의 그 진지한 노력과 꾸준하며 유연한 발상에 힘입어 레나와 폴린보다더 더 강력한 마술사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색적 마법의 경우 메비스는 마일의 색적 마법을 그저 흉내내기만 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일의 색적마법은 사방 어디에나 존재하는 나노머신이 정보를 가져오는 것에 불과하기에 마일은 직접 다른 방식을 생각해 낸 메비스에게 기겁했다. 물론 마법을 쓰지 못 하는 지금도 충분히 대단한 마법 검사이며, 앞으로 메비스가 기라고 착각한 나노머신 활용을 더욱 단련해 나간다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마일이 내심 놀라워했다.
이렇게 유연한 발상력을 가지고 있는 메비스지만 폭주한 고룡들을 상대하다가 브레스를 피하다 넘어진 폴린을 구하다가 왼팔 팔꿈치 밑부분이 완전히 날아가버려서 검사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일단 고룡과의 전투에서는 마일이 그 자리에서 만들어낸 의수를 달고 싸워 폴린, 레나를 향해 날아오는 고룡의 꼬리를 절단해버렸다. 골렘 팔이 원래의 팔보다 많이 세긴 하지만 대단한 실력. 그러나 온전한 자기 팔은 아니었기 떄문에 기사를 목표로 하는 메비스의 꿈은 좌절되어 버렸다는 말이 되고, 폴린은 마일이 메비스의 팔을 회복시켜준 줄 알고 안심하며 다가갔다가 의수라는 말을 듣고 책임감을 느껴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독자들이 보기에도 예전 내용에서는 마일이 부위결손에 대해서는 고칠 자신이 없다고 말한지라 큰 패닐터기 될 것으로 점쳐졌는데 사실 그 사이에 이미 결손된 신체를 복원하는 기술을 고안해 둔 상태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거부증상을 없애기 위해 본인의 신체로부터 필요한 요소들을 끌어모아야 하기에 약 1달정도 걸리지만 멀쩡하게 수복이 가능하다며 회복에 들어가려 한다. 문제는 임시로 단 의수의 성능이 터무니없이 강력했던지라, 원래의 팔로 수복시켜주겠다는 마일의 제안을 거부했다. 목욕이나 수영도 전혀 지장없고, 원래의 팔보다 힘도 세니 기사의 꿈에 더 가까워 지겠다는 것이 이유. 물론 마일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팔의 수리 등 보조를 담당하는 전속 나노머신도 붙여줬다. 주무기인 검과 보조무기인 단검에도 전속 나노머신이 붙어있으니 전속 나노머신을 3체나 가진 희대의 능력자가 된 것. 그리고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덤벼두는 다른 멤버들에게 마일은 항상 그렇듯이 "집안의 비전"이라고 때웠다.
문제는 이팔이 너무 고성능이어서 과신해버린다는 것. 미스릴의 포효와 합동의뢰로 지룡을 토벌하기위해 이동하는 도중 커다란 토룡이 나타났는데 근처에 있던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막아섰다. 물리법칙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막고보자라는 생각으로 나선거겠지만... 팔은 버티겠지만 다른 부위는 그 힘을 못버티고 그대로 찌부러질 게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의수가 엄청나게 고성능이어서 아무 이상 없었다. 포함되있는 기능만 해도 관성 중화 장치, 운동 에너지 상전이 시스템, 에너지 아공간 확산 시스템, 그리고 메비스의 전신 강화도 된다고. 전신강화는 왼팔에 걸리는 힘을 분산시키는 보조적인 조치를 강구했을 뿐이고 대부분은 관성 중화 장치, 운동 에너지 상전이 시스템, 에너지 아공간 확산 시스템이 대처한다고, 단 과부하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제로 힘이 세지는 것은 아니다. 덤으로 이때까지 마이크로스를 사용하면 몸이 조금씩 망가져 왔는데 이 영향도 중화된다고 한다. 마일의 친구이기 때문에 엄청난 과도 서비스를 해준 것인데, 나노머신들에게는 숨은 목적이 있었다. 마이크로스 안에 있는 나노머신들이 "자기 차례는 멀었냐"고 아우성대서 사용빈도를 늘리도록 유도한다는 것. 애네들 수명이 하도 길다보니까 자기들한테 주어진 권한 내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것이다.
[1] 이는 나노머신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인, '사념파의 방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대로 이용해서(체내의 나노머신은 사용 가능) 3권 분량에서는 체력 강화를 하는 데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2] 작은 오빠인 유안 曰, '''"우리들이 기사가 된 이유가 무엇 때문인데"'''라고(...). 심지어 메비스가 목욕하러 가자 당당히 정문으로 같이 가려고 해서 다른 파티원들이 뜯어말리지 않나, 메비스는 오빠를 눈치채고 함께 목욕하는 건 '''"13살까지"'''라고 하지 않나(...). 게다가 아버지인 백작이 메비스에게 '집에 돌아와서 신부수업을 해라'라고 하자 본인보다 먼저 '시집 안 보내요!'라고 부르짖기도 했다. 정작 메비스 본인은 딱히 남자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어서 언젠가 시집은 갈 생각.[3]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듯이 이 "A랭크 헌터가 돼서 기사로 등용된다"라는 목표는 아버지, 오빠들 때문에 너무 과장된 것이다. 헌터들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일반 시골마을에서 최고 높은 랭크는 B다. A랭크는 왕도 수준의 엄청 큰 도시가 아니면 찾기 힘들다. 당연히 기사들도 수준은 전부 제각각이다. 일반 기사는 B랭크~C랭크 정도의 수준일 것이고, 메비스가 목표로 하는 A랭크 수준의 기사는 일부 무투파 귀족이나, 왕궁 근위 기사단 수준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오스틴 가는 티루스 왕국 전체에서 알아주는 무투파 가문이다. 당연히 다른 귀족들과는 무력 수준이 한 두단계 다르다. 메비스가 생각하는 대로 A 랭크가 기사의 최소 수준이라면 기사로 등용되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일 것이다. 졸업시험에서 B 랭크 헌터를 날려버린 메비스는 일반적인 기사와는 무력에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마일과 여행을 다니면서 전투 경험을 쌓고 있는 현재 왕궁 근위기사와 한판 붙어도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4] 1.1배부터 1.2배, 1.3배 식으로 무식하게 가르쳤다(...).[5] 그냥 1.1배도 상대방이 겨우 반응하는 속도였고 1.2배가 되면서 이미 패운이 짙어졌으며 1.3배가 되면서 날라가 버렸다. 참고로 졸업 검정 당시 최대 속력은 1.5배.[6] 그 밖에도 관성 완화 시스템이라던가 운동에너지 상전이 시스템, 에너지 아공간 확산 시스템 등 SF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최첨단 기술이 사용됐다.[7] 10권 단편 '메비스의 야망'에서는 의수 안에 로켓 펀치를 위한 추진 시스템이나 드릴 등의 각종 기믹을 설치해볼까 하기도 했다.[8] 마족이 마법에 강한 이유는 뿔이라는 외장 안테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내장 안테나와 합쳐져서 사념파 방사 능력이 2배로 된다는 것.[9] 다만 메비스의 경우 원래는 없던 외부 안테나를 검을 대용해서 붙인거니까 손바닥과 검의 손잡이 부분에서 접촉 저항이 일어난다. 저항이 있다고 해서 마법을 못쓰게 되는 건 아니지만 위력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걸 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손바닥을 적시는 것이다. 물이나 땀 등도 괜찮지만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은 본인의 피다.[10] 단 사념파가 약한 것도 있어서 중소규모 마법을 지우는게 고작이다. 하지만 전투에서 대규모 마법을 연발할 수 있을 리 없다. 원거리 포대나 첫 접촉에서 적의 수를 줄이고자 할 때가 고작이라서 충분히 잘 써먹고 있다.[11] 띠 모양의 마음의 힘이 일정 범위 내를 겹겹히 에워싸고 있고, 자신은 반사된 것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박쥐의 초음파다. 메비스의 사념파가 약하기 때문에 인식할 수 있는 범위가 좁은데다가 발동을 위해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충분히 대단한 마법이다.[12] 능력 자체는 마일의 탐지마법의 하위호환이지만, 메비스는 자기 주변 범위에 집중하여 적의 위치뿐만 아니라 움직임마저 전부 파악하는 식으로 쓰기에 활용법은 훨씬 뛰어나다.[13] 다만 이 기술은 쓸려면 자신에게 상처를 내서 안테나로 쓰이는 검을 피로 적셔서 사념파의 방사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 마이크로스를 상대방의 입과 자신의 입에 집어넣고 사념파를 보낸다라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당연히 도중에 키스(...)를 해야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투 상황에서는 못쓴다.[14] 단 메비스 본인은 마일이 나노머신의 존재를 가르쳐주는 대신 기의 운용법에 대해 가짜 설명을 늘어놓는 바람에 자기가 쓰는 4종류의 기술은 마법이 아니라 기의 운용에 따른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15] 고룡의 브레스에 의해 한쪽 팔을 잃어서 마일이 임시로 만들어줬다. 찰나의 실수로 메비스가 팔을 잃는 원인을 제공한 폴린은 마일이 팔을 고쳐준 줄 알고 안심하고 있다가, 이게 메비스의 팔이 아니라 의수라는 말을 듣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근데 그 직후에 마일이 '얼른 의수를 떼고 팔을 재생시키도록 하죠' 라고 말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벙쪄버린다. 문제는 임시로 달아준 이 의수가 인간을 초월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인간의 팔보다 튼튼하고, 오토메일 등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지도 않은데 외형적으로도 인간의 팔과 전혀 차이가 없으며, 마지막으로 마법저항까지 어느정도 붙어있는 사기템이라서 메비스는 그냥 의수를 달고 있겠다고 한다.(…) 게다가 이 결정 이후 마일이 유지보수용으로 붙여준 나노머신들이 멋대로 마개조를 해서 현재는 자동수복기능에다가 팔신체 내구도도 보강해주는(메비스가 위기 상황에서 자주 쓰는 마이크로스는 체내의 나노머신을 일시적으로 늘려서 근육을 대폭 강화시켜주는 약이다. 따라서 위험성도 큰 편인데 신체능력 저하는 기본이고, 과용하면 온몸의 뼈가 부러져서 사망할 위험성도 있다. 때문에 신체 내구도 강화는 메비스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신물 수준으로 레벨이 올라가 버렸다.[16] 원더 쓰리 등, 마일이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곁에 있어줄 수 없어서 특별히 더 챙겨주는 다른 인물들에게도 호위용 전속 나노머신들이 붙어있지만, 메비스는 가문의 상징인 소검에 한 무리, 마력검 운용을 위해 메비스가 잡는 검에 무조건 붙는 나노머신이 한 무리, 마지막으로 의수 유지보수를 위해 의수를 비롯한 몸 전반에 붙으면서 마일과 함께 활동하는 파티원임에도 전속 나노머신으로 풀무장을 한 상태이다. 참고로 레나나 폴린은 마법만으로 충분히 강해서 전속 나노머신은 아예 붙여준 적이 없다. 게다가 마일은 동료로써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능력을 악용을 안 할리가 없는(…) 폴린 같은 인물에게는 걱정이 되어서라도 아이템 박스같은 아주 강력한 마법은 안 가르쳐주는데, 품성면에서 가장 깨끗한 메비스에게는 그런 걱정을 안 해서인지 전속 나노머신도 팍팍 붙여주는 편이다.[17] 심지어 공주님도 두 사람 씩이나 메비스의 외모에 반했다.[18] 폴린의 가족을 풍비박산낸 상인 양아버지가 고용한 C급 헌터들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이를 안 오스틴 백작과 오빠들이 엄청 열받아서 즉각 국왕에게 폴린의 양아버지와 그 뒷배경인 귀족 영주를 고발해 잡으러 왔다.[19] 마일도 레나와 폴린에 비하면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것을 신경쓰고 있었서 결국 나노머신의 도움을 통해서 체외로 사념을 방출하지는 못하지만 체내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서 교육방법을 다시 잡아서 제대로 훈련시켜 주었다.[20] 오스틴 백작은 메비스의 스승이라고 하는 이브닝 드레스 가면(...)과 싸우고 메비스는 큰오빠랑 싸워서 양쪽 다 이기면 헌터생활 OK라는 약속이 되었다.[21] 오스틴 백작은 나이가 들어서 현재 큰 아들 에이룬보다 체력이 떨어져 젊은 에이룬에 비하면 약하다고 한다. 이 때 나온 대사는 쾌걸 즈밧토의 패러디.[22] 이것도 사실은 아방 스트랏슈. 연재처의 감상란에서는 뭔 패러디가 전부 아재스러운 네타냐는 소리를 듣는 작가라...[23] 다만 필살기라고 하지만 벼락치기에 가까운 기술인지라 에이룬을 당황시키는 것 까지가 한계였다.[24] 어떤 정신공격이었냐면... '''"큰 오라버니 따위, 정말 싫어요! 이제, 두 번 다시 제게 말을 건네지 말아 주세요!"''' 덕분에 에이룬의 멘탈은 그 순간 산산조각 나면서 OUT.[25] 일본식으로는 미크로스[26] 마일이 절대로 한 번에 두 병 이상 마시지 말라고 못을 박아 두었는데 가진 걸 몽땅 마셔 버렸다[27] 나중에 나오는 바로는 왕위 승계 싸움으로 말살당할 뻔한 트리스트 왕국의 공주님이라고 한다.[28] 해당 전장 한정으로 기사로 대우받으며, 전사할 경우에도 기사의 예로 시신이 거두어지는 명예서훈으로, 고용주로부터의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예우[29]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한 신체능력과 마술능력을 가져 마술사라고 자칭하는 주제에 메비스보다 훨씬 강하다. 본인도 이를 자각했는지 나중가서는 마법검사라고 자칭한다.[30] 후작가 사람들 앞에서 마일을 띄워줘서 후작가에서 메비스와의 혼담을 파기하고 마일에게 청혼하게 했다.[31] 메비스는 '''기'''를 레이더 전파처럼 자기 주변에 빽빽하게 회전시켜서 잡아낸다고 생각한다.[32] 뫼비우스의 띠 패러디[33] 인 줄 알지만 사실 치료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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