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포르테(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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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ZO FORTE'''
스타일리쉬한 폭력 묘사로 절찬받은 카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2000년 제작된 2부작 OVA. 카이트와 마찬가지로 원안, 각본,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 감독 모두 우메츠 야스오미가 맡아 원맨쇼를 보여주었다.
근미래의 일본, 혼란과 범죄가 일상화된 세기말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합법/불법 여부를 가리지 않고 위험한 일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DSA(Danger Service Agency) 3인조 스즈키 미쿠라, 쿠로카와 켄이치, 히라다 토모히사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모모이 그룹의 총수 모모이 모모키치를 납치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DSA 일동. 납치는 성공하지만 실수로 모모이가 추락사하자, 모모이의 딸이며 살인이 취미인 사디스트 모모미가 그들을 쫓는데...
아무래도 정사씬 때문인지 성우는 비공개였다. 이후 2004년에 정사씬이 사라진 메조가 방영되면서 성우가 모두 공개되었다.
무겁고 우울한 카이트와는 달리, 비교적 밝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특징. 때문에 스토리가 상당히 가볍다. 다만, 우메츠의 장기인 하이 퀄리티의 생생한 폭력 묘사와 역동적인 액션 연출은 변함없다. 카이트처럼 판촉을 위한 뜬금없는 섹스씬이 2차례에 걸쳐 삽입되었는데, 역시 빼도 스토리에 전혀 지장이 없다.[2] 총 세 번 정도의 성애 묘사가 등장하지만, 모두 현실의 미쿠라는 엮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3]
우메츠는 주인공인 미쿠라가 최종편에서 보는 예지몽에 대한 복선이 속편을 담고있는 뜻이었으나, 2008년 3월 3일 쿠로카와 켄이치역의 성우인 히로카와 타이치로가 사망하여 속편은 무한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다.
설정과 캐릭터를 이어가는 후속작으로 2004년작 TVA 메조가 나왔으나 하드한 묘사가 불가능한 TVA 특성도 있고 전작들처럼 우메츠가 작품 전체를 주무르지 못한 것도 있고 해서 그의 장점이 살지 않은 평이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카이트의 주인공인 사와가 스치듯 등장하며, 주인공 일행의 차에 있는 권총함에 사와가 사용했던 고성능 권총이 들어있지만 두 작품 간 세계관이나 설정, 스토리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그냥 까메오 출연인 듯.
그 외에 중간에 나온 영화관에 다이하드[4] 와 더티 해리[5] 의 패러디 영화가 걸려있다.
국내에선 리즈시절의 XTM에서 카이트와 함께 자막으로 방영해준 적이 있다. 또 '''아침 7시'''에 재방송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다.
'''MEZZO FORTE'''
1. 개요
스타일리쉬한 폭력 묘사로 절찬받은 카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2000년 제작된 2부작 OVA. 카이트와 마찬가지로 원안, 각본,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 감독 모두 우메츠 야스오미가 맡아 원맨쇼를 보여주었다.
2. 줄거리
근미래의 일본, 혼란과 범죄가 일상화된 세기말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합법/불법 여부를 가리지 않고 위험한 일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DSA(Danger Service Agency) 3인조 스즈키 미쿠라, 쿠로카와 켄이치, 히라다 토모히사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모모이 그룹의 총수 모모이 모모키치를 납치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DSA 일동. 납치는 성공하지만 실수로 모모이가 추락사하자, 모모이의 딸이며 살인이 취미인 사디스트 모모미가 그들을 쫓는데...
3. 등장 인물
아무래도 정사씬 때문인지 성우는 비공개였다. 이후 2004년에 정사씬이 사라진 메조가 방영되면서 성우가 모두 공개되었다.
3.1. DSA
- 스즈키 미쿠라(鈴木 海空来) (CV: 코타니 토모코)
DSA의 홍일점. 이소룡의 팬이자 소림권의 달인이며, 총을 다루는 실력도 일류인 강인한 소녀. 애용하는 총기는 콜트 거버먼트. 의지와는 무관한 미래예지 능력이 있다. 중반에 그녀가 쿠로카와와 정사행위를 벌이는 꿈을 꾼걸 보면 그에게 은밀한 감정을 품고 있는 듯 하다.
- 쿠로카와 켄이치(黒川 健一) (CV: 히로카와 타이치로)
경시청 형사부 수사 제 1과 형사 출신이었던 남자. 어떤 사건으로 징계 면직당한 울분으로 경찰 내부의 실정을 폭로한 서적을 출판하여 매스컴의 화제가 된 이후, 그 인세를 통해 DSA을 설립했다. 경찰측은 그 서적의 2권이라도 발행되는 걸 두려워해 어떻게든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 실정이다. 애용하는 총은 CZ75이며, 현역 시절의 후유증으로 옛날처럼 움직일 수가 없어 미쿠라와 하라다가 육체노동을 맡아주고 있다. 위법 의뢰가 많지만 목숨이 위험한 일은 절대로 받지 않는 것이 철칙이며, 그 때문에 항상 미쿠라와 충돌하고 있다. '누들 쿠로카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면류를 좋아하며, 이 때문인지 미쿠라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면서 면에 질렸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항상 아재개그를 구사하며, 얇은 두피를 걱정하는 중.
- 하라다 토모히사(原田 智久) (CV: 야마자키 타쿠미)
DSA의 과학기술요원. 보기엔 펑키하지만 두뇌 명석에 과학 기술 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은 일류. 전문 분야는 '러브로이드[1] ' 제작을 비롯한 하드웨어 전반이지만 소프트웨어에도 어느 정도 정통하다. 미쿠라 만큼은 아니지만 격투도 소화해낸다. 애용하는 총기는 글록 17. 방 안에는 존경하는 토머스 에디슨의 격언이 쓰인 글귀가 장식되어 있으며, 작업장에는 초등학교 시절 은사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이는 자신의 동정을 바친 상대라고 한다. 미쿠라의 예지 능력을 믿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오컬트에는 부정적이며, 몇 번이나 유령이나 초능력 같은 초자연 현상과 마주해도 태도를 바꾸지는 않는다.
3.2. 모모이 그룹
- 모모이 모모미(桃井 桃実) (CV: 이시즈카 리에)
모모키치의 상속녀. 자기 아버지 이상으로 피를 보는 일과 살인 행위를 선호하고 있으며, 7살 때 첫 살인 이후 모모이 그룹의 재력을 이용해 범죄 은폐를 거듭해왔다. 딸바보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 쪽 또한 응석을 부리는 파파걸. 미쿠라와는 이복자매에 해당하며, 그녀와 같은 미래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쿠라의 복장을 보고 그녀를 오렌지녀라 부른다. 미쿠라와의 치열한 총격전 끝에 결국 사망하지만, 그녀는 그 혈연관계를 마지막까지 깨닫지 못했다.
- 모모이 모모키치(桃井 桃吉) (CV: 이이즈카 쇼조)
모모이 그룹의 총수로, 돔 구장을 소유한 프로야구구단을 운영할 정도의 재력을 지녔다. 비대하고 창백한 체형에, 냉혹무자비하고 잔인한 성격을 겸비하고 있다. 오입질이 워낙 대단해 10명 이상의 애인에게 개별적으로 애를 낳게 했으며, 미쿠라 또한 그 중 한 명. DSA에서는 그를 모모이 그룹의 인질로 잡기 위해 볼링장에 침입하여 모모미와 볼링 시합을 하고 화장실에 들어온 그를 마취시켜 납치했지만, 그 도중 볼링장 천장에서 추락사해버린다. 그 시체는 DSA에 의해 자기 돔 구장의 피처 마운드 안에 매장되었으며, 어쩔 수 없이 따로 만들어둔 안드로이드로 페이크를 치고 결과적으로 모모미를 성공적으로 속여넘기게 된다.
- 히로오카(広岡) (CV: 와카모토 노리오)
모모이 부녀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측근이자 보디가드 겸 암살자이며, 동시에 이 작품의 진정한 흑막. 노인 청부업자로 위장해 DSA 측에 의뢰를 보냄으로서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모모이 부녀를 말살해 조직을 집어삼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그리고 무사히 그들을 죽이고 나서 DSA 멤버들까지 인멸시키려 했지만 하라다가 제작한 모모키치 안드로이드의 폭발에 휘말려 폭사한다. 얄궂게도 그 시체는 모모키치의 시체가 매장된 돔 구장 위에 낙하하게 되었다.
4. 여담
무겁고 우울한 카이트와는 달리, 비교적 밝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특징. 때문에 스토리가 상당히 가볍다. 다만, 우메츠의 장기인 하이 퀄리티의 생생한 폭력 묘사와 역동적인 액션 연출은 변함없다. 카이트처럼 판촉을 위한 뜬금없는 섹스씬이 2차례에 걸쳐 삽입되었는데, 역시 빼도 스토리에 전혀 지장이 없다.[2] 총 세 번 정도의 성애 묘사가 등장하지만, 모두 현실의 미쿠라는 엮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3]
우메츠는 주인공인 미쿠라가 최종편에서 보는 예지몽에 대한 복선이 속편을 담고있는 뜻이었으나, 2008년 3월 3일 쿠로카와 켄이치역의 성우인 히로카와 타이치로가 사망하여 속편은 무한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다.
설정과 캐릭터를 이어가는 후속작으로 2004년작 TVA 메조가 나왔으나 하드한 묘사가 불가능한 TVA 특성도 있고 전작들처럼 우메츠가 작품 전체를 주무르지 못한 것도 있고 해서 그의 장점이 살지 않은 평이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카이트의 주인공인 사와가 스치듯 등장하며, 주인공 일행의 차에 있는 권총함에 사와가 사용했던 고성능 권총이 들어있지만 두 작품 간 세계관이나 설정, 스토리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그냥 까메오 출연인 듯.
그 외에 중간에 나온 영화관에 다이하드[4] 와 더티 해리[5] 의 패러디 영화가 걸려있다.
국내에선 리즈시절의 XTM에서 카이트와 함께 자막으로 방영해준 적이 있다. 또 '''아침 7시'''에 재방송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다.
[1] 애완용 안드로이드의 일종. 이른바 섹서로이드에 해당되며, '에로로이드'라고도 불린다.[2] 섹스씬을 뺀 인터내셔널 버전도 출시되었다.[3] 처음 두 번은 꿈으로 등장했고, 나머지 하나는 복제 안드로이드가 한 것이다.[4] 울트라하드 7. 쿠로가와가 이 영화를 보는 데 주인공은 여전히 존 맥클레인으로 어째서 자기만 이런 일을 7번이나 당해야 하냐는 절규를 한다.[5] 더티 배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