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도시철도 제1중앙통제실 화재사건
1. 개요
2021년 1월 9일 오전 5시 48분에 멕시코시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멕시코시티 도시철도공사 (Sistema de Transporte Colectivo, STC)의 제 1 중앙통제실 (Puesto Central de Control I)에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및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1 ~ 6호선의 운행이 중단된 사건.
2. 상세
기사 스페인어 위키백과
화재는 멕시코시티 역사지구 (Centro de Histórico de la Ciudad de México) 근처에 있는[2] 제1통제실에 있는 변압기에서 불이 붙으면서 시작되었다. 화재로 인해 1명의 경찰관[3] 이 사망했으며, 29명의 직원들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여파로 인해 운행을 준비중이던[4] 1, 2, 3, 4, 5호선과 6호선의 운행을 시작하지 못했다. 이에 멕시코시티 공영버스에서 사용되는 차량을 끌어모아서 대체운행을 실시했지만 버스라는 물건의 한계로 인해 시민들의 출근 시각이 늦어졌다.[5]
4, 5, 6호선은 월요일 (1월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며, 결국 1월 12일에 운행이 재개되었다. 하지만 1, 2, 3호선은 운행 재개까지 최대 3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 1, 2, 3호선의 경우 해당 노선 관제장치의 손상이 매우 심각하여 아직까지 확인 중이며, 자동운전장치가 파손되었다는 언급을 하였다.[원문] 문제는 3개월까지 걸릴 수 있는 1, 2, 3호선이 지나가는 구역 특성상 수요가 매우 높은 노선이라 영향을 받을 시민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일단 1호선은 긴급 복구를 하여 1주일 뒤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으나, 2호선과 3호선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운휴 차량을 중심으로 투입되었으며, 심지어 시티투어 버스와 메트로버스 차량까지 투입되었다.
[1] 멕시코 시티 역사지구에 위치[2] 주소는 Delicias 67, Col. Centro, Alc. Cuauhtémoc, Ciudad de México, México. 근처에 1호선과 8호선의 살토 델 아구아역이 있다.[3] 멕시코 금융산업경찰 (Policía Bancaria e Industrial, PBI) 소속이다. 주로 은행과 산업단지 등의 경비를 맡는다.[4] 월 ~ 금요일에는 새벽 5시, 토요일에는 오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7시에 첫차가 출발한다.[5]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 5일제를 적용하고 있는데다 코로나 19로 인해 역사지구 출입이 통제되는 등 예전보다 널널해진 것은 사실이나 일부 주 6일제를 적용하고 있는 필수 업종이 문제가 되었다.[원문] La operación de las Líneas 1, 2 y 3 del Metro resulta más complicada porque aún se evalúan los daños que sufrieron los equipos, aunque pudieron constatar que “se destruyeron totalmente los tableros del PCC y del pilotaje automático”, por lo que se busca el mecanismo que permita a la CFE también dar electricidad a estas rutas que tenían su propio transformador por ser las más antiguas del sistema y además, las más transita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