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아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등장인물.
엘트해에 위치한 황도 아카모토의 공주로 설정상 하이엔터와 홈스의 혼혈. 테레시아를 처치하기위해 거신계 중층에 위치한 마크나 윈시림으로 4명의 기사들과 함께 토벌에 나섰으나 테레시아와의 전투 도중 4명의 기사들은 전부다 전멸하고 본인 혼자 기절한 채로 쓰러져 있었다가 지나가던 슈르크 일행에 의해 구조되어 합류하게 된다. 처음 슈르크 일행에게 구조되어 깨어날때 슈르크가 얼굴을 가까이 대버리는 바람에 놀라서 싸대기(...)를 날렸지만 때리자마자 바로 사과하고 자신을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신장은 156cm로 노폰족인 리키를 제외하면 주인공 일행중 최단신. 나이의 경우 숫자로만 따지자면 주인공 일행중 최연장자이지만 하이엔터족은 설정상 홈즈족보다 더 오래 살기에 88세라는 나이는 하이엔터족 기준으로 별로 오래 산 나이는 아니다. 하이엔터 족은 홈즈족(인간)에 비해 약 5배 정도 수명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상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10대 후반 정도가 된다. 당장 멜리아 본인의 외형만 봐도 딱 슈르크와 라인, 그리고 피오른의 또래처럼 보이기도 하고.
풀네임은 '''멜리아 에인션트'''[5]로 대부분의 하이엔터족들이 홈즈족들을 자기들 아래로 보는 것과는 달리 겸손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홈즈족들을 함부로 대하진 않는다. 다만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 슈르크 일행을 만났을땐 낯선 사람들이라 그런지 일행을 가까이 할 생각은 없었으나 함께 모험을 하면서 신뢰가 쌓인건지 그들을 자연스레 좋은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외에도 하이엔터족의 공주라 그런지 좀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매번 위엄있는 모습만 보이는건 아니고 가끔 가벼운 모습도 보이는 편.
일본어 전투 대사
영어 전투 대사
2. 상세
[image]
기본 스킬 트리: 솔직/냉정/착실
본질 스킬 트리: 정열[6]/소심[7]
무기는 스태프를 사용하며 마법사스러운 느낌이 강한 모습 그대로 포지션은 소환술 법사. 법사답게 에테르 스텟은 최강이며 반대로 물리계열 스텟은 전 파티멤버 중 최악. 어그로 끌기 나쁜 파티멤버로는 슈르크나 카르나 등이 있지만 멜리아는 그중에서도 어그로를 절대로 끌어선 안되는 멤버 1순위임으로 반드시 어그로 끄는건 피해야 한다. 그리고 명중률은 '''의외로''' 에테르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다.
기본적으로 주력 아츠들은 대부분 원소들을 소환하는 식이며 소환한 원소들마다 각종 버프들이 주어지는데 이 버프들은 멜리아 본인을 포함해서 주변에 가까이 있는 파티원들도 같이 받는다. 소환한 원소들은 버프 뿐만이 아니라 발사하는 식으로 공격이 가능하며 원소들은 한번에 총 3개까지만 소환이 가능하다. 원소 아츠 및 각각 주어지는 버프들과 공격 효과들은 다음과 같다.
- 서먼 플레어 - 힘 증가. 발사시 맞춘 적 주변에 광역으로 화염공격을 가한다.
- 서먼 볼트 - 에테르 증가. 발사시 전기 공격을 날린다.
- 서먼 윈드 - 회피 증가. 발사시 플레어와 마찬가지로 맞춘 적 주변에 광역공격.
- 서먼 어스 - 물리방어 증가. 발사시 중독 상태이상을 거는 공격을 한다.
- 서먼 아이스 - 어스와 반대로 에테르 방어 증가. 발사시 멜리아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얼음 공격 시선. 어스의 중독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적의 HP를 깎는 추위 상태이상을 건다.
- 서먼 아쿠아 - 3초마다 체력을 일정량 회복시킨다. 발사시 맞춘 적의 HP를 일정량 흡수.
- 서머닝 카피 - 마지막으로 소환한 엘리먼트를 한번 더 소환한다. 같은 원소를 하나 더 소환해야 하는데 쿨타임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유용한 아츠.
영어가 된다면 한번 보는것도 좋다. 또는 이거 해당 영상들은 멜리아를 어느정도 효율적인 에테르 딜러로 운영하는 법을 알려준다. 요약하면 서몬 볼트와 각종 젬, 스킬로 에테르를 최대한 높이고 젬들로 어스와 아이스의 도트뎀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원소들 중에선 가장 안전하고 좋은 딜링을 뽑을수 있는 원소로 어스가 있는데 이 원소의 중독 상태이상은 말 그대로 독으로 HP를 지속적으로 깎지만 중독 상태이상으로 인한 데미지는 멜리아의 어그로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10] 나름 안전한 딜링이 가능한 편. 게다가 독 데미지도 꽤 쏠쏠한 편이라 더더욱 딜링에 효율적이다.
물론 원소 소환 이외에도 다른 아츠들이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물리 아츠가 2개가 있다. 법사에게 물리공격 아츠가 뭔 쓸모가 있나라고 의문을 품을수 있겠지만 이 둘은 물리공격이 아닌 무력화를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하나는 넉백과 함께 50%의 확률로 둔화를 거는 물리공격 아츠 스피어 브레이크(Spear Break)와 스피어 브레이크와 연계시 '''브레이크 없이 곧바로''' 다운을 거는 다운 아츠 스타라이트 니(knee)(Starlight Kick)이다. 이 두 아츠 덕분에 멜리아는 단반 이상으로 더욱 간단하고 손쉽게 혼자서 적을 무력화 할수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둘 다 필수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 편. 스타라이트 니는 달려가서 날아 무릎차기를 날리고 착지 실패해서 주저앉는 모션이 귀엽다(...) 그리고 스피어 브레이크의 경우, 넉백을 이용해서 레벨27에 70대 유니크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방법은 레벨 차이 치고는 들어오는 경험치가 크지 않아 렙업에 큰 도움은 안되지만 후반 최강 장비를 파밍하는데 유용하다. 덕분에 일본 웹 등지에서는 멜리아가 반쯤 네타화되었다(...).[11] 혼자서 아츠 2개로, 그것도 브레이크도 건너뛰고, 아츠 쿨다운을 제외하면 아무 사전 준비도 필요없이, 바로 적들을 다운 시키는 것은 대단히 사기다.[12]
탤런트 아츠는 '''엘레멘탈 디스차지(Elemental Discharge)'''로 카르나와 마찬가지로 톡특한 컨셉을 가진 탤런트 아츠인데 카르나의 것이 패널티에 가깝다면 이쪽은 원소 아츠의 추가 입력을 쓰는듯한 느낌이 강한 탤런트 아츠. 앞서 언급한 원소 발사는 이 탤런트 아츠로 발사 하는건데 당연한 소리지만 소환한 원소가 반드시 하나는 있어야 발사 할수있고 탤런트 아츠 게이지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오토 어택으로 게이지를 채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탤런트 아츠로 원소를 발사할 때마다 게이지를 채우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엘레멘탈 버스트(Elemental Burst)''' 오라를 발동하는 형태다. 이 오라는 발사한 원소의 데미지가 2배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게이지가 다 채워진 상태만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적용되는 오라로 게이지는 원소를 발사할 때마다 일정확률로 초기화 되는데 초기화 확률은 멜리아의 텐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이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아츠도 존재한다. 다만 특성상 원소 아츠를 계속 써 줘야 하기에 빠르게 오라를 발동하려면 원소 아츠를 최소 2개 이상은 사용하는 게 필수. 또한 멜리아의 대미지 딜링은 전부 이 탤런트 아츠를 쓰는 걸 전제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딜러로 쓴다면 반드시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또한 사출 하나하나가 탤런트 아츠로 취급받는 덕분에 체인 어택에서 아츠 연계 보너스를 노리기 가장 좋다.
2.1. 아츠
2.2. 스킬
3. 기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에서는 피규어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선 피규어가 삭제된 관계로 스피릿으로 재등장. 스피릿에서 국내 공식 명칭이 멜리아로 확정되었다.
유독 기습 공격으로 적들을 물먹이는 장면이 많다. 아버지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 걸 보면 황가의 혈통일지도 모른다.
영문판에선 리키가 단반를 던던이라 부르듯이 멜리아는 멜리(Melly)로 부른다. 주인공 일행중에서 리키에게 이름 그대로 불리는것이 아닌 다르게 불리는 걸로는 단반과 함께 유이한 멤버.
리키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작중 컷씬 중에서 멜리아의 품에 안기면서 좋아해하는 컷씬이 있는가 하면[스포일러], 엘트해에 있는 카르나와 리키의 인연 토크 에서 리키가 멜리아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반대로 멜리아도 리키가 싫지만은 않은 모양으로, 리키한테는 평소의 고풍스러운 말투가 아닌 평범한 소녀같은 말투를 쓰거나 아예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 그래봐야 딱히 연정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애완동물 다루듯이 하는 거지만(...).
아래 안습함으로 인한 동정표와 독특하면서도 고난을 이겨나가는 캐릭터성 때문에 단반 다음으로 인기가 좋으며, 여성 캐릭터 쪽에서는 피오른하고는 인기를 양분하고 있다. 공식 인기 투표에서 여성 캐릭터 1위를 차지했을 정도.[13]
3.1. 스토리
''' '''
본작에 모든 등장인물 전체를 통들여 가장 안습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야말로 온갖 불행이 몰려있는 인물이라 불쌍하지 않을수가 없다. 첫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하이엔터의 공주라는 높은 자리에 위치한 인물이였지만 스토리가 진행하면서 죽을 뻔한 위기를 경험한 것도 모자라 주변의 소중한 사람, 소중한 것 대부분을 잃게 된다. 대충 몇몇 부분을 써보자면...
- 하이엔터 왕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테레시아 인자 극복을 위해 홈스와 결합하는 계획의 결정체로[14], 아버지와 오빠는 가족이자 종족의 희망인 멜리아를 아꼈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하이엔터 고위층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순혈도 아닌 비천한 사생아가 황위를 노린다며 차별대우를 받으며 살아왔고 그 때문에 공식석상에는 가면을 쓴채로 나와야만 했다. 내성적인 성격도 상당수가 이런 성장과정 때문.
- 위에 언급했다시피 테레시아 토벌에 함께한 4명의 기사들이 전멸함과 동시에 본인은 기절한 채로 혼자 남아있어서 슈르크 일행에게 발견되지 않았다면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죽었을 뻔한 운명.
- 하이엔터 묘소에서 로우란의 암살단에게 암살당할 뻔한 위기를 맞이함. 마찬가지로 슈르크 일행에게 구조.
- 아버지 소레안이 죄수의 섬에서 검은 페이스에게 살해 당함.
- 오빠 카리안을 비롯한 대다수의 하이엔터 백성들이 로우란(Lorithia)에 의해 테레시아로 변함.[16][17]
- 테레시아로 변한 하이엔터 백성들이 사냥이 가능한 고렙 몬스터로 등장. 몬스터이기 때문에 멜리아가 자기 손으로 백성을 처치하는게 가능. 멜리아 입장에선 본인도 원치않게 자기 손으로 백성을 죽이는 것이니 받아들이기 엄청 힘들었을것이다. 작중에서도 일행들이 이런 사실에 대해 걱정스럽게 물어보고, 멜리아가 괜찮다고 대답했을 정도.
- 테레시아로 변한 오빠는 로우란과 합체되어 스토리 보스로 등장. 역시 오빠도 멜리아의 손으로 처치가 가능하다.[15] 어느 쪽이든 오빠는 멜리아를 위로하고 사망.
- 심지어 게임 중반부에 이런저런 일을 당하고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가 슈르크와 피오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스토리상 비중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멜리아 관련 스토리가 대부분 서브퀘스트 쪽으로 빠진 것도 한몫했으며[18], 본래의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동료들끼리 떠들고 있으면 끼어들지 못하고 혼자 입을 다물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줄어드는 비중을 부채질했다. DE에서 중심이 되는 추가 스토리를 배정받은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19]
-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슈르크에게 호감이 쌓이는 묘사가 있지만 결국 후반부에 슈르크에겐 이미 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 이후로 고백하기도 전에 포기[제노블레이드_크로니클스_2_스포일러]
특히, 본편에서 잔자의 부활 이후 콜로니6에서 잠시 멜리아를 메인으로 조작할 수 있는데 혼수상태가 된 슈르크를 찾아가면 슈르크에 대한 진심을 알 수 있는 안타까운 독백을 들을 수 있다. 결국 '슈르크는 본래부터 누구에게나 성실하게 대하는 성격이니 그걸 내가 오해해서는 안된다'라며 스스로 마음을 접는 결정적인 대사를 볼 수 있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의 추가 스토리 '이어지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제작진도 밈을 의식했는지 반 농담조로 개발 이유를 '''멜리아가 불쌍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어지는 미래에서는 본인의 문제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괜찮은 결말을 맞이 했다. 마지막 남은 황족이자 지도자로써 거신의 어깨에 살아남은 잔존 하이엔터 세력과 어깨에 이주하며 살고 있었던 마키나 종족과의 반목을 중재하고 규합하는데 성공했으며, 타르코 역시 본격적으로 관계 개선을 이뤄[21] 조력자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안개왕을 물리친 후 아카모트를 재건하고 모두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즉위하게 된다.
[1] 하이엔터와 홈스의 혼혈.[2] 처음엔 리키와 함께 유이하게 나이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황도 아카모트에 들어선 이후 인연 맵에 나이가 추가된다.[3] 본작의 멜리아역이 성우로서의 데뷔작[4] 닥터후의 '''클라라 오스왈드'''를 맡은 배우로 유명하다. 당시 제나 콜먼은 커리어가 잘 풀리지 않아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멜리아 더빙도 그 중 하나. 루스 네가가 순례의 녹의 역을 더빙한 것과 비슷하다. 배우가 10년 사이에 워낙 거물이 된 탓에 디피니티브 에디션과 추가 스토리 이어지는 미래가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멜리아의 성우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이어지는 미래에서 제나 콜먼이 멜리아 역을 다시 맡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깜짝 놀라는 팬들이 많았다.[5] 영문판에선 '''멜리아 안티쿠아(Melia Antiqua)'''[6] 개방 조건: '고대 하이엔터의 수수께끼' 클리어.[7] 개방 조건: '노심초사한 등대' 클리어.[8] 본작은 캐릭터가 합류할때마다 해당 캐릭터의 대한 특징을 설명하는 식의 튜토리얼이 뜨는데 이 캐릭터 소개 튜토리얼들은 다른 튜토리얼과는 달리 자동으로 뜨는게 아니라 직접 튜토리얼 목록에 가서 읽어야 한다.[9] 특히 원소 아츠 6개 중에서 아쿠아 소환의 성능이 가장 바닥을 기는 수준인데 만렙 기준으로 꼴랑 '''95'''밖에 회복시켜주지 않는다. 이미 언급했지만 그것도 1초마다가 아니라 무려 '''3초마다'''.[10] 어그로는 탤런트 아츠로 원소 발사를 맞췄을 때를 비롯해 본인이 직접 공격해야만 멜리아에게 어그로가 쌓인다.[11] 스타라이트 니는 와일드 다운 등과 마찬가지로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시그니쳐 스킬이 되어 이후 작품에서도 계속 등장한다.[12] 별 조건 없이 아츠 2개만으로 혼자서 다운을 거는 게 가능한 인물은 멜리아와 슈르크가 유이하다. 하지만 슈르크의 경우 브레이크를 건너뛸 수 없으며, 다운 시킬 때 탤런트 게이지가 소모된다. 단, 슈르크는 광역 브레이크-다운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스포일러] 멜리아가 하이엔터 묘소에서 로우란이 보낸 암살단과 동시에 갑자기 등장한 테레시아로부터 슈르크 일행에게 구조된 이후로 리키가 기뻐서 방방 뛰는 도중에 라인이 리키를 덥썩 들고 츳코미를 거는데 멜리아가 다가오면서 리키를 때어내고 안기는 장면이 있다[13] 대신 2위인 피오른하고는 1% 차이로 표차가 비등하다.[14] 후계자의 시련으로 알려진 묘소 방문조차 이것의 진척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멜리아를 만난 선조의 유사인격은 상당히 감격한 반응을 보인다.[15] 이건 정확히 말하자면 테레시아로 변한 카리안은 기절한 상태고 로우란이 스스로 테레시아로 변한 카리안의 몸과 합쳐서 로우란 본인이 조종하는 식으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카리안과의 보스전보단 로우란과의 보스전에 가깝지만 암튼 테레시아 자체에는 카리안이 함께 합체된 상태니...[16] 이때 멜리아는 테레시아로 변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멜리아가 순수 하이엔터족이 아닌 홈즈족의 피가 섞여있는 혼혈이기 때문.[17] 작중 등장하는 모든 하이엔터족들이 다 테레시아로 변한건 아니고 홈즈와 혼혈인자들은 운좋게 변하지 않고 일부 지역(콜로니 6 주민들이 잠깐 숨어살고 지내던 캠프 장소 등)에 숨어서 살고있다. 이어지는 미래에서의 묘사와 이야기에 따르면 결국 순혈 하이엔터는 전부 테레시아로 변하여 멸족한듯 하며 혼혈인 종족이 하이엔터를 대표하게 되었다.[18] 심지어 유미아의 최후라던가 자신과 사이가 안 좋았던 타르코와의 화해도 서브 퀘스트로 빠졌다.[19] 사실 결말에서 멜리아의 상황은 겨우 급한 불만 끈 상태였다. 황도 아카모트 재건, 테레시아와의 관계, 정식 즉위 여부, 타르코와의 관계 등 여러 문제가 다소 남아있었고 이는 이어지는 미래에서 다뤄진다.[제노블레이드_크로니클스_2_스포일러] 이 페이크 히로인 속성은 제노블레이드 2의 니아가 철저히 계승한것으로 보였다. 때문에 이런 짤방이 만들어 지기도...하지만 니아는 멜리아와 달리 비중이 줄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고백하는 것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패치덕에 공식으로 페이크 히로인에서 서브 히로인으로 격상했다. 멜리아보다 더 좋은대접을 받은 셈.[20] 근데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하이엔터족들이 테레시아로 변하지 않은 소수의 생존자뿐인지 아니면 테레시아로 변한 하이엔터족들 중 사살되지 않은 자들도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인지는 불명. 이는 이어지는 미래에서 어느 정도 설명되는데, 전자에 가깝다. 작중 묘사로는 한번 테레시아로 변한 하이엔터족은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하지만 심각한 공격성은 없어졌으며 생전의 기억이나 무의식은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 본래 테레시아는 잔자가 거신이 부활할 때 불필요한 생명체를 숙청하기 위해 창조한 것인데, 그 잔자가 없어지면서 공격성도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테트의 어머니가 대표적인데 테레시아가 된 이후 위험에 처한 테트를 지켜주기도 했다. 그리고 엔딩에서도 타르코가 테레시아를 하이엔터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으니 희망을 가져볼만한 부분이다.[21] 타르코는 유미아의 숨겨둔 자식으로, 어느 정도는 홈스 혼혈이다. 거신교 입단 의식 때 실수로 후천적인 혼혈이 되었다고. 덕분에 타르코는 오해를 풀기전까지 자신을 혐오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