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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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모나드의 힘이다!'''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주인공.
거신의 종아리에 위치한 홈즈족들의 마을인 콜로니 9에 살고 있는 소년. 주변인물로는 딕슨, 단반, 라인, 피오른 등이 있다. 콜로니 9 방위군의 병기 연구소 소속원으로 딕슨과 함께 방위군을 위한 병기들을 개발하며, 동시에 작년 기신계 공습 때 단반이 사용했던 신의 검 모나드를 연구소에 보관, 꾸준히 연구 중이다.
일본어 전투 대사
영어 전투 대사
2. 성능
기본 스킬 트리: 박애/성실/직감
본질 스킬 트리: 영웅[1] /나약[2]
처음엔 '정크 소드'를 장비하며, 기신병 침략을 기점으로 모나드를 사용한다. 정크 소드는 모나드 장비 이후 사용할 수 없는 튜토리얼 무기.
물리 아츠와 모나드 아츠 중심의 딜러로, 적의 후방이나 측면에서 공격해야 제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정면 전투는 좋지 않다. 때문에 라인이나 단반처럼 어그로를 끌어줄 파티원들이 있어야 하며, 슈르크는 일반 아츠 개수가 총 8개로 파티원 전원을 통틀어 일반 아츠의 개수가 가장 적다. 이 때문에 다른 파티원들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셋팅해서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슈르크는 그게 불가능하다[3] . 다만 버릴 아츠가 없기 때문에 다른 파티원들에 비해 육성이 편하고, 스탯도 고루 오르기 때문에 후반에 크게 활약한다.
보조 아츠는 '''라이트 힐'''과 '''섀도 아이''', '''배틀 소울'''. 라이트 힐은 미미한 회복량 때문에 긴급 상황에서의 회복 정도에나 쓰이며, 섀도 아이는 슈르크의 어그로를 줄여줌과 동시에 물리 공격력을 잠깐동안 올려주는 효과로 슬릿 에지나 백 슬래시와 함께 쓰면 큰 도움이 된다. 배틀 소울은 현재 체력의 반을[4] 소모하여 탤런트 아츠 게이지를 채워주는 효과.[5]
브레이크와 스턴 아츠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츠는 에어 슬래시 와 '''스트림 에지'''로, 한번에 여러명을 공격 및 브레이크를 걸수있는 광역기에 탤런트 아츠 게이지를 소량 채워주는 효과가 있지만 광역기라는 점 때문인지 대미지는 그리 높진 않은 편. 스턴 아츠는 '''셰이커 에지'''로 다운 상태에 걸린 적에게 시전 시 그대로 스턴 상태로 이어지게 만드는 평범한 스턴 아츠지만 선딜레이가 굉장히 긴 편이라 빠르게 발동시키는 것이 좋다.
탤런트 아츠는 두 개로, 정크 소드 전용기 '''턴 스트라이크'''를 쓰다 모나드 획득 이후 '''모나드 발동'''으로 바뀐다
'''턴 스트라이크'''는 높은 대미지와 함께 브레이크를 거는 평범한 탤런트 아츠. 초반에 잠깐 사용하고 모나드 입수 후엔 모나드 발동으로 교체되며, 한참 뒤 레벨에서 스턴 아츠 '셰이커 에지'의 모션으로 재활용된다.
'''모나드 발동'''은 모나드 전용 아츠를 사용한다. 모나드 아츠 사용 후에는 게이지가 다시 찰 때까지 쓸 수 없다. 아츠마다 소비하는 게이지의 양이 다르며 보통 고위력의 아츠들이 많이 소비한다. 탤런트 아츠 선택 후 한 번 더 선택해야 모나드 아츠가 발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수로 모나드를 켰더라도 다시 모나드 발동을 선택하면 탤런트 아츠 게이지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일반 아츠 목록으로 돌아올 수 있다.
모나드 아츠들은 일반 아츠 개수와 마찬가지로 총 8개가 존재. 이 중 6개는 스토리 진행으로 자동 습득하며 나머지 2개는 퀘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츠북들로 배워야 한다.
모나드 아츠 리스트(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3. 작중 행적
콜로니 9 방위군을 위한 병기를 제작하는 데에 사용될 재료를 구하러 나온 참에 기신병의 부품을 우연히 발견하고, 평평한 부분을 챙겨 방패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품을 빼내려 했으나 부품 속에 몬스터인 크래블이 숨어있었고, 바로 라인이 달려와 슈르크를 구했다. 크래블을 처치한 후 라인과 함께 콜로니 9의 병기 연구소로 돌아왔지만 딕슨에게 너무 연구소에만 있지 말고 바깥 공기 좀 쐬고 오라는 소리에 잠깐 나갔다 온다.
직후 피오른과 공원에서 피오른이 가져온 도시락을 먹고 나서 연구소로 돌아올 때 라인이 슈르크에게 함께 테프라 동굴을 지나서 에테르 실린더를 가져오려는데 함께 가도 되냐는 부탁에 함께 에테르 실린더를 가지러 갔으나, 돌아가려던 찰나 과거 단반이 패퇴시킨 것으로 알려진 기신병들이 갑자기 콜로니 9를 침략한다.1년 전 단반이 사용한 신검 모나드를 다뤄내어 기신병을 격퇴하나, 모나드가 통하지 않는 얼굴 달린 기신병에게 피오른이 살해되는 것을 보게 된다. 사태가 진정된 뒤, 슈르크는 라인과 함께 복수를 다짐하며 모나드를 들고 기신계를 향해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진행하면서 콜로니6의 위생병 카르나, 콜로니9에서 나중에 따라온 단반, 하이엔터의 왕녀 멜리아, 노폰족 리키가 슈르크의 동료가 되고, 콜로니6에서 검은 페이스와 싸울 때 봤던 비전의 장소인 감옥섬에서 잔자 덕분에 각성한 모나드로 검은 페이스의 왼팔을 날려버린 다음 끝장내려던 찰나 비전을 통해 봤던대로 하얀 페이스가 대신 맞는다. 그리고......
그 안에는 '''피오른이 있었다.''' 후에 슈르크는 동료들과 함께 피오른을 구하기 위해 기신계에 있는 갤러헤드 요새에 돌입, 에길의 반모나드 파장 아포크리파 때문에 모나드가 작동하지 않아 열세에 몰리지만 하얀 페이스[6]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하얀 페이스가 에길과 싸울 때 슈르크는 약간이나마 작동한 모나드의 비전을 보고 피오른이 추락한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진짜로 추락할 때 몸을 던진다.
떨어진 팔에서 정신을 차린 슈르크는 페이스의 잔해에서 피오른을 꺼내고 물을 줘서[7] 그녀를 깨운다. 둘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정크스에서 모든 동료들과 재회하고, 에길을 막기 위해 제도 아그니라타로 돌입한다.
하지만 에길을 막지 못하고 기신이 깨어날 때 휘말릴 뻔하지만 가드의 희생과 피오른에게 있는 메이너스의 힘으로 모두 생존하고 에길을 다시 한 번 막으러 가기 위해 기신계 중추로 돌입해 아포크리파 발생 장치를 부수고 에길을 압도해 마침내 죽일 기회가 오게 되지만 과거의 수많은 이들의 말을 떠올려 죽이지 않고 에길과 이해하기 전까지는 몇 번이고 에길을 막아보겠다고 한다.[스포일러]
그런데 '''갑자기 딕슨이 슈르크를 뒤에서 쏴버린다.'''
그리고 잔자가 부활하고, 이후에 딕슨에 의해 슈르크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슈르크는 어릴때 부모님과 함께 유적에서 발견한 모나드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도 살아있었던 건 발견 당시 모나드에 내재되어 있던 잔자의 혼이 슈르크의 몸에 들어가 목숨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슈르크가 아무나 못 다루는 모나드를 다룰 수 있던것도 이 때문이었다.
잔자의 육신으로 쓰였던 슈르크는 의식을 잃고 긴 잠에 빠지고 슈르크 일행은 메이너스와 에길의 희생, 칼리안의 동귀어진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잠들어있는 동안 슈르크는 자신은 애초에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었으며 그저 잔자의 부활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는 절망감과 상실감으로 방황하고 있었으나, 알비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고 눈을 뜨게 된다. 이후에는 마키나 종족이 만들어준 레플리카 모나드를 들고 활약하며, 거신의 내부로 들어가 로우란을 쓰러트린다.
이후 감옥섬으로 다시 돌아온 슈르크는 딕슨과 대치, 모두의 외침으로 모나드의 힘을 체내에서 끌어올려 딕슨을 이긴다. 딕슨은 끝내 사망하고, 슈르크는 기억공간이라 불리는 곳에서 잔자와 대면한다.
그리고 슈르크는 제3의 모나드를 실체화시켜 잔자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알비스한테서 이 세계의 진실[9][제노블2스포] 을 듣고 어떤 세계를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알비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신이 없는 세계를 선택하며 남은 거신이 붕괴하고 이후 붕괴된 거신의 잔해 속에서 모든 종족이 화합하며 함께 어울려 사는 곳으로 새롭게 재건된 콜로니 9에서 홈스의 몸을 되찾은 피오른,그리고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한 명의 평범한 홈스로써 살아간다.'''우리는 우리들의 힘으로 신을 베고 미래를 만들어 가겠어!'''[8]
[제노블레이드_2_엔딩을_보고_열람추천]
4. 기타
슈르크의 전투중 대사는 소리를 크게 내지르는 경우가 많아[10] 물건너에서는 "시끄러운 계통의 남자"로 통하는 모양.
살인을 굉장히 기피하는 편. 상대의 죄질이 아무리 더러워도 살인만은 피하는데 이러한 성격 덕분에 인간과 기계의 대립으로 이어가던 이야기의 원초적인 부분에 도달하게 된다. 대신 기신계 침략자들의 잔혹함에 질려서 그들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을 때는 죽이려고 눈이 돌아가는 복수귀 캐릭터이기도 했다.[스포일러2]
여담으로 웃통을 벗겨보면 알겠지만 공돌이 답게 보기보다 몸에 잔근육이 많이 붙어 있다. 다만 콜로니 6를 지나간 이후에 시점에서부터 공돌이 설정이 영 발휘되질 않는다.[스포일러3] 초반부 기신병 습격 사건때 라인이 "넌 이런데(전투) 익숙치 않지" 라고 말한거에 비해 후반부 가면 옆동네 마리오 보다도 높게 훌쩍 뛰거나 페이스의 거대한 무기를 맞받아 튕겨내는등 신체 피지컬이 몰라보게 상향 되기도 한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DLC에 히로인이었던 피오른과 함께 블레이드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외모가 전체적으로 제노블레이드 2의 만화적 그림체에 맞추어 전작보다 확실히 동글동글하고 순해진 느낌. 성우는 전작의 아사누마 산타로, 아담 하우덴 그대로이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으로, 2편의 캐릭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평가와 '''얜 누구냐'''는 평가(...)가 공존한다. 여담으로 모나드의 적합자임에도 블레이드로 인식하는 건 전작의 정체 스포일러 방지 + 게임 시스템이라는 어른의 사정 때문일 듯.
4.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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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I'M REALLY FEELING IT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의 슈르크 트레일러에서 영문판 성우, 아담 하우덴의 대사인 "I'm really feeling it!"이 밈이 되었다. 어째서 이게 밈이 되었는지는 그냥 그대로 직역해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슈르크는 캡틴 팔콘을 이은 대난투 시리즈의 필수요소로 군림.
트위터 참조.
일본 팬덤에서는 영문판의 "I'm really feeling it!"에 해당하는 아래 도발 "だんだん乗ってきたよ!"는 상대적으로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편. 대신 일본에선 다른 대사가 더 유명한데......
4.3. 보통 일이 아니네요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사는 위 어필의 '穏やかじゃないですね'로, 직역하면 '온화하지 않네요', 의역하면 '뒤숭숭하네요', '잠자코 있을 수가 없네요' 라는 말이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에서는 '보통 일이 아니네요'로 번역되었다.
원작에서는 슈르크가 파티 리더일 때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때 볼 수 있는 범용 대사다. 게임 중반까지는[11] 주인공인 슈르크가 리더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퀘스트를 받으면 나오는 대사 패턴은 이렇다.
'''퀘스트 내용이 아무리 심각하고 아무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도 저 대사 하나로 반응을 표현하는 슈르크'''가 매우 인상에 깊게 남아[12] 게임 플레이어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일종의 네타화 되었다. 니코니코 대백과에도 별도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NPC : ……이런 일이 있어서 고민 중이야.
슈르크 : '''보통 일이 아니네요.'''
NPC : 그래서 부탁하고 싶은데……
하지만 이 대사는 성우 녹음이 많은 편인 제노블레이드에서도 음성 지원이 되지 않는 퀘스트용 범용 대사다. 공동 각본가인 타케다 유이치로는 트위터에서 자신이 쓴 대사가 아니라는 말을 남겼는데, 각본가가 공들여 쓴 수많은 대사들을 제치고, 범용 대사가 이 게임에서 제일 유명한 대사가 된 건 굉장한 아이러니.
결국 대난투에 슈르크의 참전 발표 PV에서 비전으로 링크와 마르스의 연속 공격을 예지하고 받아낸 다음 슈르크가 폼을 잡는 장면에서 '''이 대사를 슈르크가 직접 외쳤다.''' 팬들 사이의 화제가 공식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네타로 발전하게 된 것. 게다가 PV 제목도 '''穏やかじゃないですね'''. 피트의 엔제랜드 스매시 어필에서도 슈르크를 언급할 때 피트가 직접 말하고 펀치 아웃 스테이지의 스크린에 뜨는 슈르크의 링네임은 '''온화함''' 속에 숨겨진 힘('''穏やか'''に秘めた力)인 등 대놓고 공식으로 밀어주었다. 슈르크의 대난투 참전도 팬들의 끊임없는 희망이었고, 팬들을 의식하여 서비스하기에 이르렀다.
소재로 쓸 때는 주로 이 대사처럼 '''진지하거나 심각한 상황에서 써서 스리슬쩍 적절하게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를 꾸미는 용도. 가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穏やかじゃないわね' 라고 입버릇처럼 외치는 모 아이돌 캐릭터도 같이 언급된다.
또한 슈르크의 퀘스트 해결 대사이자 대난투의 승리 대사중 하나가 된 "다행이다, 이걸로 해결됐네요."(よかった、これで解決ですね)도 위에서 언급한 스매시 어필에서도 피트가 마지막으로 이 대사를 외칠 정도로 소재로 꽤 자주 사용되는 편인데, 주로 '''전혀 해결이 안 된 상황에서 억지로 끝을 낼 때''' 쓰인다.[13]
제노블레이드 본편에 등장하는 무기 중 하나인 '게일 샷'의 설명 칸에는 "바람의 문장이 새겨진 총. 그 바람은 '''穏やかじゃないですよ.'''"라고 적혀 있다. 아쉽게도 총이라서 슈르크가 쓰지는 못한다(...).
피오른이 참전하는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는 상호 시작 대사 중 하나로 KOS-MOS도 사용한다.[14]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에서도 이 대사가 네펠 황제의 입을 통해 이벤트 중에 한 번 나온다. 후에 DLC로 직접 본인이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 컷신에서도 사용한다. 이제는 슈르크 대표 대사로 굳힐 생각인 듯하다.
이 대사의 영문판은 "There is something strange about it, for sure." 해석한 그대로 너무나도 평범한 대사여서, 서양권에서는 별 관심이 없다.
[1] 개방 조건: '햇병아리 소대장의 신뢰' 또는 '햇병아리 소대장의 부활' 클리어.[2] 개방 조건: '디지렌의 장래' 클리어.[3] 모나드 아츠까지 세면 다른 파티원들과 비슷해진다. 개수를 맞추기 위해 일반 아츠를 줄인 듯.[4] 최대 체력의 절반이 아니라 남아있는 체력의 반을 소비한다.[5] 영어 대사에선 시선 시 대사가 아츠명을 부르는 것과 기합소리를 내는것 두 가지가 있는데 아츠명을 외치는 것의 경우, 몬데그린으로 아츠명이 아닌 "Pass your Souls!"(너의 영혼을 건네줘!)로 들리기도 한다(...)[6] 피오른의 외침으로 메이너스가 에길의 지배에서 벗어나 에길을 가로막은 것이다.[7] 키스로 줬다.(...)[스포일러] 챕터17을 보면 알겠지만 만약 에길을 죽였으면 슈르크 일행은 잔자를 쓰러뜨리러 갈 수 없었을 것이다.[8] 마지막 전투에서 각성한 모나드Ⅲ로 잔자를 베며 외친 대사. 이때 모나드 플레이트에 神자가 표시된다.[제노블레이드_2_엔딩을_보고_열람추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엔딩 중에 이 대사가 그대로 삽입된다.[9] 클라우스라는 과학자의 한 슈퍼컴퓨터에 의해서 기존 세계가 소멸하고 클라우스는 잔자로, 한 여성 과학자는 메이너스로, 그 컴퓨터는 알비스가 된 것이었다. 그리고 잔자와 메이너스는 외로웠기에 잔자는 홈스들과 거신계를, 메이너스는 마키나들과 기신계를 만든 것.[제노블2스포] 제노블레이드2에서 더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클라우스가 끊임없는 분쟁의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트리니티 프로세서로 게이트를 기동시켰지만 기존 세계는 멸망하고 게이트에 갈라테아, 클라우스의 반신, 트리니티 프로세서 중 하나인 우시아가 빨려들어가고 갈라테아는 메이너스로, 클라우스의 반신은 잔자로, 우시아는 알비스가 된 것이었다. DE판 한정이지만 알비스의 목걸이를 보면 프네우마와 로고스(메츠)의 코어 크리스털과 똑같이 생긴 목걸이다.[10] 특히 백 슬래시의 대사 중 하나인 "여기다!!!!!"[스포일러2] 피오른의 원수이던 무무카(검은 페이스)를 향해 죽이겠다고 일갈하던 초반과 달리 그의 정체가 인간인 것을 알게 된 이후 무무카를 살해하려던 단반마저 막을 정도. 인간과 기계의 대립이라고 여겼던 싸움 속에서 인간이 인간을 해친다는 것을 알고서 원초적인 원인에 의문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3] 엔딩에서 알비스에게 '네가 슈퍼컴퓨터나 그런걸 이해할 리가 없지.'라며 무식쟁이 취급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그 슈퍼 컴퓨터라는게 제노블 세계관이 만들어지기 이전 세계관의 물건이기에 세계관이 달라서 이해 못할거라는 의미일수도 있다.[11] 엘리트 몬스터를 적극적으로 잡고 다닌다면 초반부터도 빠른 어그로 관리를 위해 라인 같은 순수 탱커 포지션의 캐릭터나 스킬에 중반부턴 근력 강화가 붙어있어 딜탱역할과 인챈트 역할도 같이 수행할수있는 단반같은 쪽을 리더로 쓰게 된다.슈르크의 백 슬래쉬의 대미지 보정 등은 아쉽지만, 슈르크가 딜을 낼수 있는 최적의 상황은 측면이나 후방이라 어그로가 끌리면 딜을 제대로 넣을수가 없는게 문제다.버티는 게 먼저인지라…[12] 특히 제노블레이드의 서브퀘스트 약 480여개로 메인보다 서브퀘스트를 깨는데 시간이 더 걸릴 정도인데, 이 대사는 대부분의 서브 퀘스트 접수에 꼬박꼬박 들어있어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13] 실제로 슈르크 전용 퀘스트인 '디지렌의 장래'에서 장래에 대한 고민을 길게 털어놓는 디지렌에게 이 대사를 외치며 이야기를 끊고 퀘스트 클리어……를 하려다 NPC가 '''"다행은 무슨!"'''(良くないわよ!)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계속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이 있다.[14] 피오른: 오빠라면 짧은 반바지 하나 입고도 간단히 이길 텐데. KOS-MOS: 뒤숭숭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