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천로

 


面牧川路 / Myeonmokcheon-ro
1. 개요
2. 면목천


1. 개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면목7동) 면목교(경남아너스빌 앞)에서 동일로와 분기하여 면목본동 면목육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종점인 면목육거리에서 면목로로 이어진다. 서울 버스 2016이 전구간을 완주하며 이 중 면목두산1차아파트서 상봉시장 까지는 이 노선 단독[1]이다.

2. 면목천


이 도로의 명칭은 예전에 망우동에서 발원하여 면목동 홈플러스 자리에서 중랑천과 합류하던 면목천에서 따왔다. 지도를 보면 면목천로의 방향이 매우 이상한데, 면목동의 다른 도로들은 모두 남북, 또는 동서 방향으로 나 있는데 면목천로만 동북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나 있다. 그 이유는 이 도로가 면목천을 복개해서 만든 도로기 때문이다.
면목천의 하구는 면목교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지금은 물이 말라버렸는지 그냥 거대한 던전이 되어버렸다. [2]
면목동 주민들 중에서도 40년 이상 살지 않은 주민들은 면목천이라는 하천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다만 면목천로라는 도로명으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면목천로가 끝나는 지점인 면목육거리보다 발원지가 훨씬 북쪽에 있어서 면목동 북부, 망우동 동부 주택가 지하도 흐르지만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참고로 송곡고등학교 운동장 아래에도 면목천이 흐른다.
면목천의 지류들이 면목동 곳곳에 있었지만 모두 복개되어 사라졌다. 서울중곡초등학교 정문 앞으로도 면목천의 지류가 흘렀다고 한다.[3]

[1] 그 외 구간은 서울 버스 262도 경유한다.[2] 실제로 중랑천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따금씩 어둠 속에서 불 피우고 있는 사람도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기에 따라서는 매우 오싹하기도 하니 제발 그런데 들어가지 마라.[3] 현재의 면목로27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