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로

 


'''대한민국의 일반국도'''
'''3번 국도'''
남해 방면
천호대로 
 
'''동일로'''
(군자교~장암IC)
 
철원 방면
신평화로
'''47번 국도'''
안산 방면
영동대로 
 
'''동일로'''
(영동대교북단~동일로지하차도)
 
김화 방면
망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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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로'''
東一路 / Dongil-ro

'''노선 번호'''
'''3번 국도'''
'''47번 국도'''
'''32번 서울특별시도'''(관리용)
'''기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영동대교 남단
'''종점'''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양주시청 앞
'''연장'''
28.595km
'''개통일'''
1972년?
도봉동 ~ 화양동
'''관리'''
서울특별시
'''왕복 차로수'''
4~10차로[1]
'''주요 경유지'''
영동대교군자교중랑역
태릉입구역상계동의정부IC
장암동양주시청
東一路 / Dongil-ro
1. 개요
2. 역사
2.1. 상세 연표
3. 높은 중요도
3.1. 동일로24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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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성동구[2] 영동대교 북단부터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28.7km, 폭 30~35m(왕복 6차로)의 도로. 영동대교 남단으로는 영동대로와 직결되며 양주시에서 부흥로로 이어진다. 영동대교 북단 ~ 군자교 사거리(군자교동측지하차도) 까지는 47번 국도, 군자교 사거리 ~ 수락산역까지는 3번 국도에 포함된다.
이전에는 망우로와 교차하는 동1로지하차도를 기준으로 이북 구간을 동1로, 이남 구간을 동2로[3]로 구분했으나, 2010년 도로명주소 개정을 통해 동일로[4]로 통합하여 현재에 이른다. 여담으로 동1로와 동2로의 도로명은 서울 '동쪽'에 있는 '1번' 도로, '2번' 도로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 네이밍 센스가 그냥 관공서 다운 센스. 단지, 이 도로가 건설될 당시 성동구-동대문구-도봉구 지역들을 거쳐가기 때문에 특정 지명을 도로명에 반영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긴 했다. [5]
그 외에도 동일로의 의정부구간은 동부순환로라는 이름이었는데, 이쪽은 의정부의 동부(장암,신곡,자금)지역을 순환하는 모양인지라 명칭을 붙이기 애매했던것같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중화역 구간이 이 도로 지하를 뚫고 지나간다. 서울 버스 146이 이 도로의 서울시내구간을 완주한다.

2. 역사


애초 현재 성동-광진구, 중랑구, 노원구 등이 본격 개발되기 전에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이 당시 도로는 현재도 면목로, 공릉로 등으로 남아있는데 확장도 안되고 왜 좁은지 안다면 개발전에 자연발생적으로 좁은 시골도로를 따라 주거지가 생겼고 이에 따라 보상을 하면서 확장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분단 이후 3번 국도(당시 도봉로-평화로) 연선이 전략적 요충지가 됨에 따라 미군기지가 밀집하게 되어[6] 도로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강남개발로 인해 영동지역에서 강북을 연결하는 영동대교가 1970년대 초 계획되면서 이에 따라 대체 포장도로가 건설되기에 이른다. 영동대교를 기점으로 당시 성동구와 동대문구, 도봉구를 거쳐 의정부로 연결되는 동일로가 건설되게 되었다. 최초에는 서울구간은 4차로, 의정부 구간은 2차로로 개통하였고, 이후 6차선까지 확장되었다.
80년대 말에 6차로로 확장이 계획되고 동시에 동부간선도로가 동일로 분산을 위해 부랴부랴 건설되었다. 또한 서울 지하철 7호선도 동일로와 동부간선도로의 통근수요를 줄이기위해 건설된 목적이 컸다.
그러나 1980~1990년대를 거쳐 노원구에 상계ㆍ중계지구, 중랑구에 신내지구 등이 조성되고, 강남 개발과 수도권의 확장으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에서의 도로수요 폭증으로 6차로 동일로가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여 상습 정체구간으로 변했다. 애초에 확장공사할때 최소 8차선으로 넓혀야 했다는 비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물론, 어느시기나 이미 시가지가 들어선 도로의 확장은 예산과 거주민의 저항때문에 쉬운것은 아니다. 동일로도 그런 예산 제약과 반발때문에 더 넓히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2.1. 상세 연표


  • 1972년 11월 26일 : 서울특별시가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내 59개의 이름없는 가로에 이름을 붙일 때 동일로라는 이름이 최초로 제정되었다.
  • 1976년 : 동일로지하차도를 착공.[7]
  • 1983년 : 군자교 앞에 있는 군자지하차도가 개통하였다.
  • 1987년 : 이 도로의 우회도로이자 고속화 도로인 동부간선도로가 일부 구간[8]을 최초로 개통한다.
  • 1988년 : 노폭 15m(4차로)에서 35m(7차로)로 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상태가 안 좋은 노원구 구간은 재포장도 실시. 이 당시에 막 입주를 시작한 상계주공아파트 중앙을 동일로가 관통하는데, 신호등이 늦게 설치되어 사고가 일어나는등 헬게이트가 벌어지기도 했다.
  • 1992년 : 전 구간 6차로로 확장이 되었다. (의정부시 구간은 4차로로 확장. 그 이전에는 2차로였다.) [9]
  • 2000년대 초반 : 의정부 구간이 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 2013년 ~ 2014년 : 의정부IC~신평화로 시점(장암IC) 구간이 왕복 8차로~10차로 수준으로 확장 개통했다.[10]
  • 2017년 1월~3월 : 이 도로를 완전히 대체 가능하게 하는 동부간선도로의 장암동 연장구간이 개통한다. 의정부 구간이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3. 높은 중요도


도로 교통 상황을 안내하는 방송에서도 동일로는 단골로 등장하는 도로이다. 3개 시를 통과하는 거리도 무시할 수 없지만 서울 동부권을 남북으로 깔끔하게 관통하는 거의 유일한 일반도로이기 때문. 서울시의 일반 도로 가운데 이 정도의 대접을 받는 도로는 올림픽대로 서부의 백업 역할을 하는 노들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로 성격을 갖는 국회대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을 백업하는 강남대로 정도.
위에 언급한 도로들이 다른 간선도로의 백업이나 연결로 성격을 갖고 있듯이 동일로도 동부간선도로를 백업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이 백업의 역할은 그저 교통량 분산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데, 1년에 몇 번씩 동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완전히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중랑천변에 지어진 동부간선도로는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에 침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위험은 둔치에 지은 도로면 다들 갖고는 있지만 30년 가까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은 서부간선도로나 고가로 지어 침수 우려가 전무한 동부간선도로 남부구간(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과 달리 침수가 연례 행사다. 이 때가 되면 동일로에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11]
그렇다고 보통 때는 여유가 있는 도로도 아니다. 영동대교 이남으로는 청담동이나 논현동, 삼성동 등 강남 중심지역을 오고가는 차량이 자주 이동하는데다 아파트들이 넘쳐나는 공릉동 이북 노원구 지역은 늘 지옥도가 펼쳐진다. 그렇다고 광진구중랑구 지역은 여유로운가 하면 결코 그렇지도 않다. 나름대로 각 구의 중심 지역을 통과하고 있어 이동 차량은 늘 넘쳐난다. 그냥 심야를 제외하면 안 막히고 가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려운 길이다. [12] [13]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동일로를 애용하고 있다는 뜻. [14]

3.1. 동일로243길


도봉로170길과 함께 도봉역 삼거리와 수락산역사거리를 잇는 도로이다. 원래 이 도로는 노원교길로 한 개의 도로였다. 그러던 것이 2010년도로명주소가 시행되면서, 두 개의 도로로 분리되었다.
결국은 '''국도'''였는데도 불구하고 타 도로의 지선급인 길로 된 어색한 상황이 되었다.
이 도로는 왕복 4차로로 동부간선도로와도 연계된다.

[1] 서울 구간은 6차로, 의정부시 일부구간 4차로 및 8~10차로[2] 정확히는 성동구와 광진구의 경계[3] 이 도로를 기준으로 성동구광진구의 경계가 있다. 1995년 성동구 분구 당시 이 도로를 기준으로 분구했기 때문.[4] 기존에는 숫자 '1'을 썼으나, 개편과 함께 '일'로 변경[5] 현재의 노원구 지역이 개발되기 이전, 즉 하천변을 따라가는 동부간선도로가 없었을 시절에는 이 도로를 동부간선도로라고 부른 적이 있다. 당시 분위기는 농촌마을 한가운데 지방 국도처럼 도로만 있는 형상. 현재의 동부간선도로는 1994년 5월에 개통했다.[6] 지금은 동두천에 있는 캠프 케이시를 제외한 모든 부대가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로 이전했다.[7] 당시에는 중앙선경춘선과의 평면교차를 하여 철도건널목이 존재했다.[8] 상계교~월계1교. 노원구 구간이 4차선 규모로 개통된 것이다. 당시 명칭은 상계동 강변도로[9] 다만 이 시기에 서울 지하철 7호선 공사를 하는 바람에 요철이 심하고 심지어 차선이 지워지는 일도 비일비재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체는 지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렸다고 한다. 동부간선도로 침수 되었을 때는 그냥 걸어가는게 더 빨랐다.[10] 통칭 장암고개 구간. 의정부~서울을 잇는 2개 도로 중의 하나로써 확장 이전에는 엄청난 정체구간으로 고개 내려오는데 20분씩 걸리던 적도 있었으나 요새는 10분 이내로 내려온다.[11] 대표적으로 포천 광역버스들의 동일로 남부구간 진입. 이 버스들은 적어도 태릉입구역사거리 이후 간선도로로 진입하지만, 폭우로 간선도로가 통제되면 동일로를 완주한다.[12] 특히 자주 막히는 곳도 존재하는데 동일로가 남북으로만 관통하는 도로인 만큼 그와 수직으로 만나는 큰 길이 있을때 그 정체현상이 심해진다. 출근길 태릉입구역 사거리라던지, 중랑교 사거리부근등등..[13] 그나마 중랑교 사거리쪽엔 지하차도라도 있지. 태릉입구역 사거리의 도로는 사거리를 기준으로 남쪽에 묵동천이라는 중랑천의 지류가 하나 있고 그로인해 동일로 전체가 묵동교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문에 지하차도를 건설하는데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고가를 만들자니 그 묵동교의 바로 위에 수직으로 교차하는 북부간선도로의 고가도로가 있기에 위로 지을려면 매우 멀리서부터 그보다 더 높게(...) 고가도로를 지어야한다. 될리도 없는 현실이니 거긴 항상 막히는 구간이 될 수 밖에... 아니면 훨씬 아래로 파서 묵동천 밑으로 도로를 뚫는다면 되긴 하겠지만 그럴 돈을 어디서... 게다가 그렇게 아래로 못파는게 동일로 바로 아래에 지하철 7호선이 관통, 태릉입구역은 6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기에 지하로는 못판다.[14] 동일로 서울 구간을 커버하는 서울 버스 146 항목을 참조해봐도 이해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