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1. 개요
서울특별시 중랑구 법정동으로, 중랑구에서 가장 남쪽 부분을 관할한다. 중랑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법정동으로 중랑구 내에서 면적, 인구에서 모두 1위이다.
답십리로를 경계로 남쪽으로 광진구 중곡동과, 서쪽으로는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동대문구 장안동, 휘경동과 접하며, 동쪽으로는 용마산 능선을 경계로 구리시 아천동, 교문동과 접한다. 그 외엔 용마터널, 구리암사대교를 통해 강 건너 강동구 고덕동과도 인접한다.[3] 북쪽으로는 상봉동, 망우동과 접한다.
재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면목로를 따라 산재해 있는 상권 이외에는 대부분 서민 주택가 지역이다.
서울시내에서 재개발이 가장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 중 하나였지만 2018년부터 면목4동과 면목5동, 면목7동을 시작으로 아파트단지가 여러 개 지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들도 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태.
면목동이 치안이 좋지 않기로 서울에서 손꼽히는 지역이기는 하며, 특히 동대문구 장안동과 인접한 면목3·8동, 면목4동, 면목5동, 면목7동에서는 치안이 가장 극악을 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성범죄율이 장안동이 성매매업소가 성행했을 때 이웃 장안동, 중곡동과 함께 최고를 달릴 정도였다. 지금은 성범죄율의 상승 주범인 장안동의 성매매업소가 줄어들면서 성범죄율이 줄게 되었지만, 여전히 악명성은 유지되고 있다.[4]
2. 역사
면목(面牧)이라는 동명은 이름의 한자 뜻에서 알 수 있듯이 '''목장 앞'''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구문계, 고문계, 곰계, 문계 등으로 불리던 넓은 들판이었는데 이곳에 말목장이 생기면서 면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5]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에 속했고 갑오개혁 때에는 한성부 두모방 전관중 면목리동이 되었다. 1914년, 양주군 망우리면 봉황동과 합쳐져 고양군 뚝도면에 편입되었다.[6] 1949년,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편입되었고[7] 1963년 서울 대확장 때, 현 중랑구 지역들과 함께 동대문구로 편입된다. 1988년, 중랑구가 신설되어 오늘에 이른다. 다른 동네와 달리, 중랑구에선 행정구역 변화가 가장 많은 동네인 셈.
3. 관할 행정동
3.1. 면목본동
면목동의 동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북쪽은 상봉2동과, 동쪽은 망우3동과 접하며, 서쪽은 면목2동, 면목5동과, 남쪽은 면목3·8동과 접한다. 2008년 면목1동과 면목6동이 통합되어 탄생한 행정동이다.
면목로 가변으로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동원시장 등의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상봉시장도 길 건너에 바로 있다. 이외 지역은 대부분 주택가인데, 면목동에서도 낙후된 편에 속하나, 중랑구에서 가장 번화한 상봉동과, 상봉터미널이 가까우며 관내에 동원시장도 있어 상권을 이용하기에는 편리하다. 추후 상봉터미널 일대가 재개발되면 이 지역도 지가가 꽤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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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면목2동
면목동의 서북쪽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서쪽은 중랑천을 경계로 동대문구 휘경동과, 북쪽은 상봉2동과 접하며 남쪽은 면목5동과, 동쪽은 면목본동과 접한다. 대부분 한적한 주택가 지역이다. 동부시장이 위치한다.
2004년 시내버스 개편 전에는 면목동 내에서 대중교통이 열악했던 곳이었다.[9] 면목동을 지나는 시내버스가 대부분 면목로와 용마산로, 사가정로를 경유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역은 면목역과 중랑역이 가장 가까우며 생활권도 상봉동과 면목본동에 종속되어 있다.
초등학교가 2개교나 관내에 있는데, 서울중랑초등학교와 서울중목초등학교다. 두 학교는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다.
봉우재로 길 건너가 바로 상봉동이긴 하지만 상봉파출소는 상봉동이 아니고 면목2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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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면목3·8동[10]
면목동의 중앙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면목3동과 면목8동이 통합되어 생겨난 행정동이다. 경성여객 차고지가 옛 면목8동 지역에 있는데, 경성여객 차고지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는 아직도 행선 안내판에 면목8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면목3동과 통합되면서 동서로 매우 길쭉한 모양이 되었는데, 서쪽 끝인 홈플러스 면목점 앞에서 서일대학교 앞까지 걸어가려면 한참 걸어간다.
서남쪽으로 면목7동과, 서북쪽으로 면목5동과 접하며, 북쪽은 면목본동, 망우3동이 있다. 동쪽은 용마산을 경계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교문동과 접하는데, 본래는 두 동네가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용마터널이 개통되면서 사가정역에서 바로 구리로 빠질 수 있다.
중심도로는 사가정로와 면목로인데, 사가정로는 용마터널 개통 이후 망우리고개를 넘던 차량들이 이쪽으로 넘어와 날로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다. 강동구 방면으로 가는 서울 버스 2312는 이 곳을 지나간다.
면목동에서 면적은 가장 크지만 대부분 녹지가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인구밀도도 면목동 내 다른 행정동에 비해 적게 나오는 편이다.
면목동 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사가정역이 있고, 사가정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보통 사가정으로 부른다. 면목동의 중심지로서 면목동의 인프라가 거의 면목3·8동에 몰려있는데, 중랑구 내에서는 신내동의 서울의료원과 함께 유이한 종합병원인 녹색병원이 있고, 면목동에서 가장 많은 학교들이 면목3·8동에 위치한다. 서일대학교와 면목고등학교, 중화중학교[11], 면목중학교, 서울면중초등학교가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면목천 근처 한정으로 중랑구에서 마지막까지 판자촌이 있던 동네이기도 했다. 현재는 주택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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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면목4동
면목동의 가장 남쪽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중랑천 너머로 동대문구 장안동과 접하고, 답십리로를 경계로 광진구 중곡동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면목7동과, 동쪽으로는 용마산을 경계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과 접한다. 아천동은 인접해 있기는 하나, 용마산을 등반하지 않으면 갈 수 없고, 면목3·8동에 있는 용마터널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주택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한적하다. 현재는 용마산로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면목동에서는 가장 아파트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면목로에서 용마산로 쪽으로 아직도 달동네는 현존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재개발 계획이 세워지는 중이다.
용마산역 앞은 역세권 상권이랄 것도 없이 모두 주택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목시장이 근처에 있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중곡초등학교 남쪽은 중곡동과의 점이지대의 성격이 강한데, 1975년 이전까지 중곡초등학교 이남은 성동구 중곡동 소속이었다. 중곡초등학교 역시 1967년 개교 당시의 행정구역 명을 따라 지어진 교명이다. 면목시장보다 중곡3동의 면곡시장이 좀 더 가깝다.
용마산역과 중랑문화원, 중랑구민회관, 북부등기소, 서울중곡초등학교, 용마중학교가 위치한다. 삼호아파트에서 면목4동주민센터 사거리까지의 한 블럭은 서울면남초등학교로 배정 받기도 한다.
용마산 정상인 용마봉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라는 용마폭포공원이 있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종종 야외음악회도 개최하여 여름에는 서울시민들의 피서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면목동 주민들은 줄여서 ''''용폭''''이라고도 하는데 어감이 좀...
버스회사로는 북부운수가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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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면목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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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의 중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북쪽은 면목2동, 동쪽은 면목본동과 접하고, 남쪽은 면목7동과, 서쪽은 동대문구 장안동, 휘경동과 접한다. 장안교가 놓여있어 동대문구에서 사가정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면목동에서 면적이 가장 작고 인구가 가장 적은 행정동이다. 원래는 면목천이 흘러 면목2동과 함께 다른 지역과는 분리되어 있었으나 1970년대 면목천이 복개되고 현재는 면목천 위로 면목천로가 지난다.
장안제일시장, 홈플러스 면목점이 위치하며 시장을 빼고는 대부분 한적한 주택가이다. 원래는 신우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택가였으나 현재 2개의 아파트 단지가 새로 지어졌다. 면목5동에 새로 지어지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11개동으로, 단지 자체는 그닥 크지 않지만 그동안 소규모 아파트 단지만 세워지던 면목동에서는 그나마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단지다. 사가정 아이파크 외에는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13] 입주는 이쪽이 더 빨리 시작했다.
서울 경전철 면목선이 장안교를 건너와 면목천로를 경유해 면목역에서 환승할 예정이라 이 지역 지가는 더욱 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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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면목7동
면목동의 중남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남쪽은 면목4동, 동쪽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과 접하며 용마터널로 왕래가 가능하다. 북쪽은 면목3·8동, 서쪽은 동대문구 장안동과 접한다.
면목시장이 이 지역에 위치하며 면목시장에서 사가정역 쪽으로 이어지는 면목로 가변과 사가정로 가변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외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주택가, 학원가이다.
두산아파트 자리는 옛날에 처음 중랑구가 분구하였을 때 임시 구청사가 있었고 30대 이상이라면 기억할 수도 있는 동서울수영장이 있었다. 동서울수영장은 안전등급 D등급이 나와 철거되었다.
현재는 용마산 쪽에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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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동고서저 지형으로 동에는 높이 348m의 용마산이 솟아있다. 이 용마산의 경우 같은 줄기인 망우산[14], 아차산과 이어져 있다. 참고로 망우산과 용마산은 초보 등산인들이 쉬운 레벨에 속한다.[15] 망우산의 경우 산 정상 부근에 순환도로가 있어서 자전거로 산을 둘러 볼 수도 있고 산책로로 걷기에도 좋다. 또한 전자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배려하여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다. 경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상당히 긴 지그재그 형식의 산책로가 있다.
서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대체로 넓은 평야지대라 예로부터 물이 자주 범람하는 등 농사 짓기 좋은 땅이었다. 산비탈지대는 거의 드물다. 면목동에 있는 경사 있는 지역은 시가지가 용마산 쪽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새로 생긴 동네다.
용마산 능선과 중랑천의 사이거리가 가장 짧은 면목4동의 경우 중랑천부터 용마산 입구까지 걸어서 15~20분 내로 갈 수 있다. 산과 강을 모두 가진 서울의 몇 안 되는 동네 중 하나이며 풍수지리로는 면목동이 배산임수에 하늘에서 볼 때에 배가 강으로 나아가는 지형이라며 길지라고 하고 있다. 이 풍수지리에 따르면 행주형 지세라고 하여 면목동 자체를 하나의 배 모양으로 보고 있는데, 면목유수지(홈플러스 앞)부터 중곡초등학교까지는 선실에 해당하니 절대로 우물을 파지 말라고 했다. 우물을 파면 면목동이 흉지로 바뀐다고 한다.
5. 상권
각 행정동마다 하나씩 재래시장을 갖추고 있는데, 면목본동의 동원시장, 면목2동의 동부시장, 면목3·8동의 사가정시장, 면목5동의 장안제일시장, 면목7동의 면목시장이 있다. 면목4동은 유일하게 관내에 재래시장이 없지만 면목시장 남쪽 출구가 면목4동과 면목7동의 경계 부분이다. 면목본동에서는 망우3동의 우림시장과 상봉2동의 상봉시장이, 면목4동에서는 중곡3동의 면곡시장이 매우 가깝다.
면목로를 따라 늘어선 상가가 주요 상권이고, 면목로와 사가정로가 만나는 지점인 사가정역 일대가 면목동의 최대 번화가다. 이외에 활성화되어 있는 상권은 서일대학교 앞이다.
6. 주요 시설
6.1. 공공기관
- 북부등기소
- 중랑구민회관
- 중랑문화원
6.2. 주거
- 도시개발 면목아파트
- 늘푸른동아아파트
- 면목경남아너스빌
- 면목대원칸타빌
- 면목두산아파트 1~6단지
- 면목두원아파트
- 면목신우아파트
- 용마한신아파트
- 코오롱글로벌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 (2015년 3월 입주)
- (주)한양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 (2019년 11월)
- 라온건설 면목 라온프라이빗 (2020년 7월 입주)
- 현대산업개발 사가정 아이파크 (2020년 8월 입주)
-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용마산 (2020년 12월 예정)
6.3. 학군
동이 넓다보니 초등학교도 면목5동을 제외한 각 행정동마다 거의 하나 이상 산재해 있는데, 면목동이 워낙 넓다보니 면목동의 '면'+방위명을 붙인 것이 교명인 경우가 많다. 면목본동에 서울면목초등학교, 서울면동초등학교가 있고, 면목2동에 서울중랑초등학교, 서울중목초등학교, 면목3·8동에 서울면중초등학교, 면목4동에 서울중곡초등학교, 면목7동에 서울면남초등학교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면중(面中)초등학교는 면동(面東)초등학교보다 동쪽에 있다.
서울면일초등학교와 서울면북초등학교는 주소가 망우3동인데, 면일초등학교는 그나마 배정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면북초등학교는 배정 가능성이 거의 없다.
중곡초등학교는 대체로 면목4동과 면목7동 영역 중 면목로 서부 지역과 용마산역 이남 지역을 배정 지역으로 삼고 면목4동과 면목7동 영역 중 면목로 동부 지역은 대체로 면남초등학교로 배정 받는다.
면목로44다길 이서, 동일로 이동, 사가정로 이북, 겸재로 이남은 면동초등학교에 배정되고, 면목로44다길 이동 지역은 면중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동일로 서쪽은 대체로 중랑초등학교나 중목초등학교에 배정되고, 겸재로 이북은 면목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서일대 쪽은 면일초등학교로 배정되기도 한다.
중학교는 대체로 3권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면목4동은 100% 용마중학교로 배정되며 면목7동은 용마중학교, 중화중학교, 면목중학교 중 하나로 배정된다. 면목천로 이서 지역은 중화중학교, 면목중학교, 장안중학교 중 하나로 배정되며, 면목본동, 면목3·8동 지역은 중화중학교와 면목중학교 둘 중 하나로 배정된다. 사가정로 이북에 주소지를 둔 여학생들은 혜원여자중학교로도 많이 배정된다.
이렇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관내에 많이 있지만 고등학교라고는 면목고등학교 달랑 하나 있고, 면목고등학교가 성적을 잘 내지는 못하는 편이라, 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로 많이 간다. 여학생들의 경우는 보통 혜원여자고등학교에 가는데, 혜원여자고등학교는 성적을 어느 정도 내는 학교라 인기가 좋다. 면목4동에서는 대원고등학교와 대원여자고등학교가 가까워 그리로 지망을 넣는 경우도 많이 있다. 면목동 중에는 면목4동이 배정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외에는 중랑구 대부분 지역을 지망권역으로 삼고 있으며 원묵고의 명성이 드높아 원묵고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대부분 면목고등학교로 배정된다. 면목2동이나 면목5동의 경우는 중화고등학교로도 배정이 되는 편이며(보통은 동대문구 장안동, 휘경동 소재 고교 배정), 드문 확률로 면목4동, 면목7동에서는 동대부고에 배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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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교통
7.1. 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변으로 지나는데, 면목동에서는 장안교에서만 접속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영 좋지 않다. 동부간선도로의 보조노선격인 동일로가 면목동 서부를 관통하는데, 동일로는 면목동에서는 그다지 주요 도로가 아니라서 대부분 면목동 진출입용으로 쓰인다.
문제는 면목로다. 면목동의 가장 중심부를 남북으로 지나는 도로지만 2차선 도로에다가 노상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면목동을 지나는 버스 노선의 태반이 이 곳을 지나가고, 승용차들도 많아서 상시 헬게이트다. 버스를 타고 면목로 구간을 지나는 시간은 거의 30분 잡아야 하는데, 어차피 면목로 선형이나 서울 지하철 7호선 선형이 겹치니까 약속이 급하면 지하철을 타는 쪽으로 하자.
면목로는 굉장히 오래된 구 도로[16]이기에 서울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면목로를 중심으로 시가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처음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집중될수 밖에 없었는데 특히 용마산로는 용마산에 있던 서울시의 채석장[17]이 철거되기 전까지는 면목동과 중곡동 사이에서 끊어져 있었기에 예전에는 모든 시내버스는 면목로로 집중되었다. 문제는 확장을 했어야 했지만 주변 건물들의 반발과 토지 보상 비용 문제로 실행자체를 못 했다. 오래 전부터 국회의원들이나 구청장들이 면목로 확장을 공약으로 들고 나오지만 번번이 이행하지 못했다. 면목역에서 상봉역 앞까지의 일부 구간만 확장되어 있다.[18] 당장 용마터널 건설을 위한 사가정로 확장과정에서의 갈등만 봐도 쉽지 않기에 그냥 공약은 공약일뿐이다.
용마산로는 면목로에 비해서 꽤 한적한 편에 속해 동일로와 함께 면목로의 우회도로로 쓰이기도 한다.
사가정로는 면목동 중앙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로, 사가정역부터 용마한신아파트는 원래 2차선 도로였지만 주변 건물들을 헐고 용마터널을 개통시켰다. 용마터널이 뚫려 구리시, 남양주시, '''강동구''', 하남시 방면으로 진출이 용이해졌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로 금방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동대문구에서 구리 쪽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기존에는 망우로 하나였다면 용마터널 개통 후에는 둘로 늘어나게 되어 사가정로로 많은 교통량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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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대중교통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면목동을 관통하는데 지하철 7호선이 생기기 전에는 동의 가장 주요한 버스노선이 신내동에서 건대입구역을 거쳐 강남으로 가는 567번 버스였다. 출퇴근 시간에는 콩나물시루 저리 가라할 정도였고 중곡동에서는 승차거부도 예사일 정도였다. 현재는 240번 버스가 노선을 계승했다. 용마산역, 사가정역, 면목역이 이 동의 관할하에 있다. 지하철 7호선의 개통은 교통이 불편했던 면목동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바꾼 일이였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면목동 서부와 용마산 기슭 지역은 지하철이 매우 멀어 버스의 이용비율이 높은데, 다행히도 면목동을 동서로 관통하는 서울 경전철 면목선이 예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버스가 용마산로와 면목로를 경유하고, 건대입구역을 경유하여 강남이나 왕십리 쪽으로 빠지게 되어 있다. 서울 버스 2013은 원래 세종대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이었지만 겸재교의 개통에 따라 휘경동, 장안동을 거쳐 왕십리역으로 바로 들어가는 루트로 바뀌었다.
또한 이 동은 다른 동을 지나지 않고서는 인접한 구리시나 강동구로 가지 못했다. 중랑구민들도 강동구로 가려면 한참 걸려서 갔기 때문에 강동구를 머나먼 곳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2014년 용마터널이 개통되어 사가정역부터 구리암사대교를 타고 강동구까지 가는데 불과 10분 내외로 줄었다. 참고로 서울 버스 2312가 여기를 달린다.
[1] 사진은 동대문구와 연결되는 겸재교 공사 현장이다. 앞에 보이는 두산아파트 자리는 옛 동서울수영장, 중랑구청 자리다.[2] 면목삼점팔동이 아니라 면목삼팔동이라고 읽는다.[3] 그러나 행정구역 상으로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지나가야 한다.[4] 특히 면목동의 성범죄율 상승을 낳은 주범인 동대문구 장안동 성매매업소의 새벽 광경은 중랑구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을 정도였다.[5] 실제로 다른 동네 사람들이 면목동에 산다고 하면 이런 드립을 친다. 아마 면목동 출신들 중 어느 동네 출신인지 밝히면 대부분 이런 말을 들었을 거다.[6] 중랑구 법정동 중 유일하게 뚝도면 출신인 법정동이다. 뚝도면은 현재의 성동구와 광진구로, 근대 면목동의 역사는 다른 중랑구의 법정동들과는 달리 성동구, 광진구와 함께했다. 이외에도 뚝도면에는 동대문구 장안동과 송파구 잠실도 포함하였다.[7] 면목동을 제외한 중랑구 지역은 1963년에 가서야 편입된다.[A] A B C D E F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8] 면목역을 건설할때 사가정역과 마찬가지로 면목로의 폭이 너무 좁아서 역 출입구를 만들기가 어려웠다. 때문에 해당위치의 건물을 철거하고 역과 함께 조성되었다. 취지는 좋았는데 각종 불법노점상 난립에 야밤에는 노숙자들이 술판을 벌이는 곳이 돼서 인근 주민들의 갖은 민원 대상이 되었다. 그로인해 18년 환경개선사업을 벌여서 광장으로 재조성되었다.[9] 정확히는 버스 노선의 수에서 밀렸었다(각 노선별 인가대수는 제외).[10] 면목삼점팔동이 아니라 면목삼팔동이라고 읽는다.[11] 원래는 중화동에 있다가 망우동으로 이전했고, 지금의 자리로 다시 이전했다. 중화동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12] 장안동에서 본 면목5동 실제 시가지. 정확히는 2020년에 완공된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다.[13] 아파트 이전에는 과거 1970~80년대에 볼법한 소형 아파트 비슷한 건물들이 있었고, 면목5동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었다.[14] 공동묘지가 있다보니 흔히 '망우리 공동묘지' 혹은 '망우리공원'이라 부른다.[15] 특히 용마산로와 접하는 등산로가 아닌 망우리고개로 가면 더 쉽게 갈 수 있으며, 용마산과도 이어져 있으니 여유롭게 두 산을 왕복하는 것도 가능.[16] 개발되기 전 시골도로가 주변에 건물 들어선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17] 용마폭포공원부터 중랑문화회관 위치에 서울시의 사업소로 존재했다. 산을 폭파시켜 건설용 골재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폭파민원도 심했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민원은 묵살되었다. 그게 없어진 후 용마폭포공원이 조성되고 면목임대아파트와 용마중학교, 중랑구민회관이 지어진 것이다.[18] 위에도 설명했지만 애초에 확장할려고 했다면 7-80년대 개발독재시절에 강제로 확장했어야 했다. 그러나, 면목-중곡동이 개발되기 전에는 해당도로를 중심으로 건물이 난립해 있었기에 건물이 없던 동일로 쪽으로 도로를 크게 낸 것이다. 용마산로도 계획만 하고 용마산에 들어선 시설로 한참 후에나 완전 개통이 될 정도로 면목동은 어쩌면 무시당한 동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