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여자고등학교/시설
1. 개요
학교법인 명덕학원이 적갈색 벽돌 덕후인지 명덕여자고등학교 말고도 명덕시리즈는 전부 적갈색 벽돌 건물을 고수한다.[1] 창문도 다 똑같기 때문에 잘 시도하면 매직아이도 가능하다. 물론, 모양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본관 기준으로 정문방향에서 하면 동그라미(...)가 나온다고는 카더라
참고로 예전에는 재단의 모든 학교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교복 없는 사복학교였다. 특히 여고의 경우 외고와 여고 건물이 붙어 있어서 외고생들과 구분이 안 되었기 때문에 학교안팎에서 알 수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졸업하고 나니 교복이 생겨 슬픈 태고의 선배들이 있다.
2. 본관
- 매점 쪽 입구부터 서술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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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층에는 급수대가 아닌 정수기가 있는데 일회용 종이컵은 비치되어있지 않는다. 그래서 아침에는 그 근처에 보온병이나 텀블러를 들고 오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일회용 종이컵도 비치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진 이유를 다들 궁금해했는데, 2015년도에 전교회장에 출마한 학생이 공약으로 건 일회용 종이컵이 일시적으로 비치되고 난 다음에서야 다들 납득하고 개인 보온병을 다시 소지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쓰레기통이 옆에 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배치할 경우 쓰고 난 일회용 종이컵들의 처리는 답이 없더라.
창문들은 전부 하얀색 창틀을 끼고 있으며 관리인 아주머니가 매일 정성껏 닦으시기 때문에 위생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창문 사이사이에는 창문 4~5개 주기로 그 사이에 명언들을 영어로 번역해서 써 둔 것들이 붙어 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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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추락방지를 위해 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선에서 철봉이 두 줄씩 달려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여고생들 사이에 '''매미치기(...)'''라는 것이 한동안 유행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지나가던 친구를 덮치다! 정도인데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선 당하는 친구(...)를 창문 근처에 붙이고 나서 두 손으로 위쪽 철봉을 잡고, 양 발로 아래쪽 철봉을 딛는 것. 대충 이런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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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거 아니지만 급습을 당했거나 상대방이 속바지를 안 입고(!) 온 상태로 시전할 경우 비주얼쇼크와 함께 멘탈이 야들야들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명심하자! 저 철봉은 여고생의 몸무게를 버티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보다 '''상당히 가녀리다!''' 자칫 잘못하면 철봉이 찌그러지거나 떨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그러니 정말 시전하고 싶을 때가 아니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학교 전체에 남자 화장실이 딱 하나 있다. 교사 화장실이다. 남자선생님들께서는 화장실 한 번 가려고 몇 층씩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점이 고통스럽다고 하신다.
2.1. 지하1층
주로 창고로 많이 쓰인다. 가끔 지나가면서 보면 책걸상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불은 꺼져 있는 편. 기계실도 있다. 다만, 들어가면 벌점이다.
2.2. 1층
- 창고
처음 들어가서 있는 층계 아랫쪽 잠겨진 갈색 문이 창고다. 청소도구 등이 들어 있으며 아침청소나 벌점청소를 할 때 여기에서 많이 꺼내 쓴다. 담당선생님께서 열어주시면 사용할 수 있다.
- 중앙홀
탁구대 비치가 되어 있다. 점심시간에 꺼내서 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아무도 하지 않는다(...). 2014년 기준 탁구부가 있었을 당시 담당선생님이었던 한국사 선생님의 요청으로 배치되었다. 배치 이후 1년간 그 선생님께서는 말버릇처럼 "이것들아, 탁구좀 해!"를 연발했다.. 어지간히도 억울했던 모양이다...
- 정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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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정보실과 제2정보실이 있다. 1학년이나 3학년의 경우 학교폭력실태조사나 교직원평가를 할 때 외에는 인연이 없다. 대신 2학년 정보시간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들락날락 할 수 있다.
2.3. 2층
* '''제 1청운실, 제 2청운실'''
자습실이다. 주로 2학년 학생들이 성적순으로 뽑힌다... 였는데 2014년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떤 학생의 '''교육청 고발(!)'''로 반 수는 성적순, 반 수는 제비뽑기로 뽑히게 되었다. 처음 바뀔 때에는 다들 그 학생이 본래 자습실 사용자였는데 성적이 떨어져서 못가게 되었더라, 라고 카더라통신이 돌았다.
그 이후 2016년부터 제 1청운실은 2학년 영재, 인재 과정의 학생들의, 그리고 그 앞의 제 1청운실은 1학년 융합영재학급 학생들의 지습실로 사용되고 있다.
* '''화학실'''
화학실험을 할 때 주로 사용하며 과학영재부의 '''주둔지(...)'''다. 거의 수업 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지만 종종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생기부 관련 메일을 보내고 있는 부서원들을 볼 수 있다. 각종 화학약품과 보관용 냉장고가 있는 준비실이 화학실 안쪽에 배치되어 있다. 행목제(학교축제)때에는 과학영재부 주둔지 답게 주로 과학영재부가 부스로 사용한다.
* '''영어준비실'''
주로 이 곳에서 교과서 배부를 한다. 방송이 나오면 가져가라고 하는데 한 덩이 한 덩이가 참으로 무겁다. 그래서 보통 반당 대여섯명이 간다. 이름만 영어준비실이지 이 교실은 교과서 배부 외에 들어가 본적도없다. 영어는 항상 따뜻한 교실에서만 수업을 하기 때문..
2.4. 3층
*'''지구과학실'''
화학실과 마찬가지로 지구과학 교구와 관련 도서, 망원경 등이 있는 준비실이 따로 있다. 행목제(학교축제) 때는
만화부가 부스로 사용한다. 과학실험을 할 때에는 암실暗室로 쓰인다.
*'''물리실'''
CSI의 주둔지이다. CSI의 부원이 아니라면 거의 들어가지 않고, 행목제 때는 과학영재부의 화학실 만큼 붐빈다. 혹시 물리실에 들리게 된다 하더라도 놀라지 말라. 물리실에는 물리실에 마땅히 존재해야 할 것 같은 물품들은 없고 6인용 책상과 의자, 싱크대,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물품들은 바로 옆 교실인 물리 준비실에 비치되어 있다.
*'''물리 준비실'''
CSI가 사용하는 물리실의 물품 보관소이자 실험 완성본들의 모임소. 리모델링을 하며 1톤 정도 되는 안 쓰는 물건들을 청소했으나, 얼마 되지않아 곧 원래의 상태를 복귀하는 중이다. 그래도 바닥에 상자들이 쌓여있을 뿐이지,서랍은 다행히도 새것이기에 깨끗하다. CSI 부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필요한 물품들을 잘만 찾아 사용하더라.
2.5. 4층
*2019년 기준임을 명심할 것
*'''과학탐구실험실'''
안 쓰던 교실을 완전히 개조해 새로운 교실을 만들었다. 교육과정에 따라 과학탐구실험이라는 과목이 생기면서, 완전히 새롭게 교실을 리모델링 했다. 벽 한켠엔 CSI부원들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트로피들을 전시해 놓았다.
2.6. 5층
- 도서관
아침 9시 개방~오후 4시 폐쇄이나 사실 개뻥이고 2교시 끝날 쯔음 가면 50%확률로 닫혀있고 3,4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쯤 가야 열려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게 오픈은 가지각색인데 폐쇄는 칼퇴. 애들이 있어도 무조건 몰아내고 4시에 닫는다(...). 방학중에는 점심시간인 12시~1시 사이에만 연다.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는 필독도서 책장과 자습을 할 수 있는 열람좌석, 교탁과 무대, 데스크가 있고 앞쪽에는 잡지책장과 원탁이 있다. 오른쪽에는 책장들만 즐비하다. 책장 맨 오른쪽에 청소도구함과 조명 스위치가 있다. 특별구역 청소할 때 참고 바람.
데스크는 주로 2~3명의 선생님들께서 앉아계시는데 어지간하면 점심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줄이 무진장 길어져서 수업시간종이 쳐도 못 대출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여담으로 본관 5층에만 여고 도서관이 있고 별관 지하 1층은 여중 도서관이라 못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1학년의 경우 5층을 내려가서 무진장 걷고 또 5층을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긴 여정을 거쳐야 도서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원성이 자자하다. 그에 대부분의 1학년 도서관충들은 도서관 같은 건 1층에 짓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하여(...) 불가. 결과적으로 몇몇 용자 1학년들과 자습하러 온 3학년들과 놀러온 2학년이 혼합이 되는 혼돈의 카오스가 일어난다.
방학 중에는 선생님들에 따라 교사실로 사용하기도 한다. 감독선생님들이 안 보이면 여기만 주의 .
- 목련실, 국화실, 난초실
본관 5층의 이 세 자습실은 2016년 기준으로 고삼들이 독식한다. 본래 난초실은 1,2학년도 썼으나 상기 청운실 설명에서 언급했듯 그 학생의 여파로 바뀐 것. 어찌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이 세 자습실들은 문과 반 이과 반으로 반은 성적순, 반은 랜덤으로 뽑는다. 그렇기 때문에 각 자습실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참고로 겨울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종종 히터가 고장난다...인줄 알았는데 행정실에서 깜빡한거더라. 히터가 안 나오면 행정실을 두드리며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을 외치는 것이 현명하다.
2.7. 잔디밭
원래 그 중간에 분수대를 설치하려고 했던 모양이나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지어지지 않아 텅 비어 있다. 잘 살펴보면 급수기 관련 설비가 녹슬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자리에는 가나다라 ABCD모양으로 다듬어진 회양목이 심어져 있고, 계절에 따라 장미나 튤립이 심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 중 명당이라고 할 만한 곳은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 본관입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매끈하고 커다란 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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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와 외고의 졸업사진을 여기에서 찍는다. 왜 외고 졸업사진도 여기에서 찍나 싶지만 외고 특유의 휑한 정경을 생각해보면 무리도 아닌 것...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선선하니 여고 본관 색이랑 잘 어울려서 예쁘니 그만한 졸업사진 장소가 없다. 다만 이 탓에 외고 1학년이나 외고 입시생 학부모님들이 여고 본관을 외고로 착각하시는 경우도 왕왕 있다. 실제로도 외고 1학년이 예쁘게 교복 차려입고 본관(...)들어오는 경우도 연초에 가끔 일어나고.
학생들 사이에는 밟으면 삼수한다는 의미에서 '''삼수잔디'''라는 별명이 있다. 그 삼수잔디 위에서 여고, 외고의 졸업사진을 촬영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악랄한 별명.
한 남고생이 여기서 수영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제발 매점 쓰레기는 회양목과 잔디가 아니라 쓰레기통에 버려줬으면 좋겠다. 아침 상점봉사활동을 한 번만 해보면 그 전날 먹은 아이스크림과 빵의 개수를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이제부터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굉장한 시민의식이 생기게 된다.3. 별관
4.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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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여자고등학교, 명덕고등학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명덕여자중학교 가 동시에 이용하는 건물이다. 본래 별관보다 작았으나 남고, 외고가 지어지며 증축했다.
급식은 이 근처 학교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맛있다는 평이 대다수다. 매일매일 고기반찬과 후식이 나오며 나물도 아이들이 많이 먹는 것을 집계해 최대한 맛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최신 트렌드에 따라 행사 기념 과자나 허니버터 소스를 사용하고, 수능 전날은 엿을 후식으로 내어준다. 명덕여중 명덕여고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 학생들은 급식이 맛없다고 하지만... 단지 몇가지 특별한 점을 고르자면 첫번째로는 맛있는데 이상한 것들을 종종 시도하기도 한다는 것. 예를 들자면 허니버터통감자(...)나 온溫메밀국수(...)[8] 뿌리채소영양밥(...)[9] 허니버터밥(...)[10] 같은 것들이 있다. 두번째는... 매우 다양하고 푸짐한 반찬들을 좁은 급식판[11] 에 밀어넣느라 후식인 디저트류[12] 중 손에 쥐어주지 못하는 것들의 경우 밥 위에(!)올려놓는다는 것... 식판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반찬을 주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나 끈적끈적한 참외씨로 범벅이 된 밥이라던가 파인애플즙이 들어간 새콤한 밥을 먹다보면 기분이 더러워진다.
급식실에 잔반 버리러 가는 쪽 기둥에는 학교별(...) 1-음식제공총량/잔반량을 백분율로 표시해놓은 표가 있다. 어떤 학교가 가장 잔반을 안 남기고 먹는지에 대한 통계자료라고 보면 되는데, 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갱신된다. 그냥 대충 생각하면 이게 남고인 명덕고등학교>한참 성장기인 명덕여자중학교>명덕여자고등학교>입맛 까다로운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순으로 퍼센트가 높을 것 같은데 사실... 사실 '''명덕여자고등학교'''>명덕고등학교>명덕여자중학교>명덕외국어고등학교 순이다. 여고생들 생각보다 참하게 먹는다.
아 물론 위 표도 뭔가 새롭고(...)신박한(...)것을 좀 안 좋게(...) 낸 경우에는 네 학교가 사이좋게 퍼센트가 낮아진다.
안타깝게도 2016년 기준으로 맛있는 것 많이 내시던 기존 영양사분이 나가시고 새 영양사분이 나오셨다. 사유는 까먹었지만 아무튼 새로 오신 영양사분은 기존 메뉴와 비슷하지만 직접 만드시는 것보다는 외부 음식을 구매하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다소 밥 맛이 생경해진 느낌이 있다.
외고생들의 경우 시끌벅적하기 짝이 없는 여고 급식줄이 들어찰 때면 이미 교내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시끄럽게 굴었던 것보다 훨씬 더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떠들기는 비슷하게 떠드는데 식당과 비교적 거리를 두고 있는 여고 본관, 별관과는 달리 외고의 본관은 급식먹으러 줄을 설 때면 입구쪽에서 전경이 보일 정도로 매우 근접하게 있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큰 것.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고생들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외고생이 받는 고통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13] 더욱더 떠들고, 떠들고, 떠들 뿐이다.
4.1. 매점
한 쪽에 작게 매점이 있다.
카페인, 탄산음료는 팔지 않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반까지. 사진상에서는 학생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린 곳이다.
매점은 식당처럼 모든 학교가 동시에 사용한다. 때문에 사용자가 많은 만큼 이용하기 힘들다. 새치기도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줄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냥 서 있으면 10분 내내 기다리기만 할 수 있다. 많은 남고생들은 안타깝게도 '''여기서 여고생에 대한 환상이 다 깨진다'''. 전력달리기는 기본이요, 새치기를 당하면 바로 튀어나오는 욕설이요... 다들 명심하자. '''여고생도 사람이다'''.
4.2. 학생휴게실
그리고 매점 옆에는 학생휴게실이 있는데, 긴 바와 탁자,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고 그 위에는 각종 포스터가 붙어 있다. 보통은 이 학생휴게실은 매점에서 사 온 핫바를 데워먹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이용하는 공간인데, 종종 급식에 '''스트링치즈'''가 나올 때마다 곤욕을 겪는다. 스트링치즈를 데워먹으려는 '''수백명이''' 그 곳으로 몰리는 것이다. 그 때마다 매점은 더욱 더 붐비며, 학생 휴게실은 학생들로 바글바글해진다. 아이들은 순차적으로 기다렸다가 스트링 치즈를 포장재 조금 까서 넣고 돌리는데 이때 대부분 여러 명 것을 한 번에 받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 말로는 돌리는 시간은 대략 7~10초가 가장 무난하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다 보면 '''대형사고'''가 종종 일어난다는 것인데, 그 대형사고는 바로 '''찢은 포장재 사이로 스트링치즈가 흘러나와 전자레인지 바닥에 웅덩이를 이루는 것'''이다. 근데 그렇게 학생이 몰리는 공간 특성상 아이들은 그것을 처리할 시간도 없거니와 여력도 없어서 그냥(!) 나오는 것! 그 바람에 전자레인지는 그대로 방치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고가 터진 후 그 전자레인지에 도착한 아이들은 일단 너무 오래 기다렸고 뒤에 사람이 너무 많거나 혹은 자기가 들고 있는 것이 자기 것 뿐 아니라 친구 것도 같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바닥에 지글지글 끓고 있는 스트링치즈가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자기들 것들까지 넣는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반복, 또 반복, 또 반복된다.
이렇게 되면 사고발생률도 굉장히 올라가며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 이 난장판을 치우는 매점 언니들의 노고도 장난 아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비치된 전자레인지에는 '''매점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 넣지 마세요. 특히 치즈 데우지 마세요.'''라고 안내문이 붙어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게 붙어있어도 구워먹을 아이들은 완전히 무시하고 구워먹기 때문에 전혀 효용성은 없는 것 같다. 되려 더 몰리면 몰릴까. 매점언니들의 뒷목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연애질하면 바로 잡혀서 벌점을 받는다. '''노총각''' 학주선생님께서 상시대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켜보고 있다(...)
5.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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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여고/명덕외고/명덕여중이 같이 사용하는 운동장으로 남고 운동장에 비해 매우 넓다.
2016년 기준으로 개발중인 마곡단지가 너머에 보이지만 공사현장이 큰 것에 비해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되려 공사소리가 들린다면 정문 앞 상점가나 주택가에서 들려오는 경우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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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우측에는 교사용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장 옆에는 3~4월마다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해 머리에 꽃 꼽고 사진 찍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남고쪽 운동장부터 외고 기숙사까지도 벚꽃나무가 있었지만 2016년도 기준으로 체육관의 신설을 위해 전부 철거했다.
운동장 후방 좌측에는 농구 골대가 비치된 초록색 구역(...)이 있는데 이곳도 명덕여고/명덕외고/명덕여중이 다같이 쓴다. 근데 이 구역은 쓰다가 외고생들 떼거지가 몰려오면 비켜줘야 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여고 특성상 점심시간이 되면 산책하러 뺑뺑이 도는 학생들을 매번 볼 수 있다.
야자할 쯔음 되면 왼쪽에 위치한 외고 기숙사에서 숨 좀 돌리러 나오는 학생이 꽤 보인다.
명덕여중 체육대회는 이곳에서 이뤄지지만 명덕여고 체육대회는 이곳에서 하지 않고 좀 멀리 있는 곳, 인조잔디 깔린 넓은 운동장을 일일대여해 사용한다.
6. 기타 장소들
6.1. 교문~본관입구(등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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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잔디 오른편의 도로로 왼편에는 목련이, 우편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 아래쪽에는 철쭉이 정갈하게 심어져 있다. 교문 입구 양 옆에는 색이 다른 라일락이 심어져 있다.
6.2. 운동장 오른편 남고 여고 구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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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 선 대신 정원을 만들어 두었다. 여름에 남고생들이 종종 이곳에 앉아서 풍경화를 그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2017년 개교기념일 행사 즈음해서 명덕학원 비석이 하나 생겼다.
7. 미정
이 항목에는 아직 지어지지 않았거나, 명덕여자고등학생들의 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시설에 관한 것을 기재한다.
7.1. 체육관
기존에는 체육관은 없었고, 강당으로는 명덕고등학교의 최상층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 강당은 체육관으로의 역할은 전혀 하지 못했고, 입학식이나 졸업식같은 행사를 할 때에만 쓰였기 때문에 비가 올 시 수행평가를 비롯한 모든 체육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2017년도 겨울방학부터 운동장에서 체육관공사가 시작하였고 현 2017년 4월 대강의 철골구조물이 세워졌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2017년 고3 여고생들의 졸업식을 새로운 체육관에서 하는게 목표라고 하셨다. [14]
2017년 9월 체육관이 완공됐다. 개교기념행사나 1학년의 합창대회가 이곳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정작 체육시간에는 못쓰고있다 (...) 체육관 바닥 망가진다고 체육할 때 쓰려면 체육관 용 신발을 준비하란다.
7.2. 기숙사
명덕외고 기숙사 완공 직후, 교내에서는 비일비재하게 그에 대한 말이 돌았다. 명덕외고생을 전부 수용해도 몇십명은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기숙사를 명덕외고 전용으로 둔다는 것은 재단 측에서 엄청난 비효율성과 자금낭비인데다 명덕외고생만 건축비를 낸 것이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비용을 짜낸 형태이기 때문에 그 빈 자리를 타 명덕재단 학교 학생들이 채운다는 이야기. 그에 열렬히 반응하는 사람도, 회의적인 사람도 많았다.
명덕남고는 2016년부터 선택적으로 기숙사를 사용하고 2017년부터 명덕여고생들도 선택적으로 기숙사에 들어갔다.
비싼 이용료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친구랑 산다는 생각에 들떠 밤에 먹을 야식을 고민하는등,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기숙사에 들어간지 한달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도 생겼다.
본인은 기숙사를 사용하지 않는 여고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할수있고 한강에 있는 라면기계를 사용하여 기숙사 내에서 라면을 먹을수있다.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할수있지만 공부할 생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집에서도 그 시간까지는 공부를 할수있다..
기숙사생은 오후 11시까지 필수 야자를 해야하며 선택적으로 새벽 1시30분까지 이뤄지는 자습에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 12시에 퇴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금요일에 퇴사할 수도 있다.
8. 기타
- 자연적이다. 매애애애애애우. 삼수잔디밭에서 흔히 까치나 참새같은 새들이 뛰어다니며(...) 지저귀는 것은 물론이요, 교사 내에 상당히 빈번하게 야생동물들이 침입한다. 주로 참새가 들어오지만, 가끔은 길잃은 동네 강아지나 구렁이(...)도 들어온다.(+쥐도 종종 보인다^0^) 이는 여고 교사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명덕재단 학교가 해당되는 사항. 심지어 식당은 하도 학생들 밥먹을 때 참새가 난입해서 그런지 곳곳에 안내문도 달아둔다.
- 안개가 끼면 좀 심각할 수준으로 앞이 안보인다.
[1] 하지만 명덕여자중학교는 측면을 제외하면 연노랑색 콘크리트 벽이고, 기숙사는 새로 지어서 그런지 오렌지색에 가까운 밝은 갈색 벽돌+회색 화강암 건물이다.[2] 교실의 경우 상황에 따라 반명이 바뀌므로 교실이라고만 표시합니다[3] 잔디를 밟으면 3수를 한다는 소문이 예전부터 돌았다. 그러나 모든 재학생이 졸업사진을 이 잔디에서 찍기 때문에 크게 믿지 말자. 소문은 소문일 뿐.[4] 호랑가시나무가 위에 있어 그늘지고 몇 명이 올라가도 충분해 한여름 점심시간에는 종종 아이들이 누워있거나 앉아서 재잘재잘 수다를 떤다.[5] 잠겨있다[6] 여기서 학교 조감도를 볼 수 있다. 그 밑에 있는 회중시계는 2016년도 기준으로 언제나 멈춰있다.[7] 아무도 안 보지만 주로 포스터가 붙어 있다. 내용은 주로 교외대회 알림이나 입시공고, 불조심 등등의 뻔한 것들이다.[8] 겨울이라 따뜻하게 먹으라는 영양사의 훈훈한 배려였다.[9] 밥에 '''젤리'''가 들어있는 비빔밥이다. 한번 나오고 안나왔다.[10] 말그대로 허니버터맛 밥이다. [11] 결코 작지 않다. 다만 양이 엄청 많을 뿐.[12] 예를 들면 과일이라던가, 홍삼팩이라던가, 견과류라던가, 수제요거트나 그런 것들.[13] 보통 이쯤 되면 들어오는 외고의 클레임이나, 본교에서 내려오는 공지같은 게 전혀 없다. 더불어 외고학생과 말 섞을 일은 상기 개요에 기록해뒀던 것 처럼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거의 없어서(특히나 외고생들은 밥먹고 바로 공부하러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정말 전혀 모른다![14] 그리고 실제로 2018년 2월 졸업식이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