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황후 마씨

 


'''후한의 황후
明德皇后 | 명덕황후
'''
<colbgcolor=#a11> '''시호'''
명덕황후(明德皇后)
'''성씨'''
양(梁)
''''''
여영(女瑩)
'''출생'''
40년?
'''사망'''
79년
'''재위'''
'''후한의 황후'''
60년 ~ 75년
'''후한의 황태후'''
75년 ~ 79년
'''부군'''
명제(明帝)
'''가족'''
부친 마원(馬援)
1. 개요
2. 현숙한 황후
3. 인덕한 황태후
4. 일족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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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명제(후한)의 황후로, 복파장군 마원의 작은 딸이다. 이름은 알 수 없다.

2. 현숙한 황후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인 마원조차 남방 경략 중에 군막에서 사망한 뒤로 집안에 의탁할 어른이 없었는데, 불과 나이 10살에 집안일을 처리하고 노복을 부리는 등 일하는 것이 어른과 다를 바가 없었다. 또한 어려서 병을 앓게 되어 점장이와 관상가를 본 적이 있는데, 이들로부터 모두 그녀가 고귀해지리라는 말을 들었다. 마원 사후에 집안이 점차 몰락하여 다른 권귀들에게 모욕당하는 일이 있자, 사촌오빠 마엄의 의견에 따라 두씨 가문과의 혼약을 파기하고 상주하여 태자궁으로 들어가게 되니 나이 13살이었다.
궁중에 들어가서는 광열황후 음씨를 정성껏 받들어 모시고 예법을 갖추어 상하가 모두 편안해하였다. 명제가 즉위하고서 귀인이 되었고, 영평 3년에 장추궁(=황후)을 세우자는 상주가 올라오고, 황태후였던 광렬황후가 그녀를 황후로 세우자고 추천함에 따라 황후가 되었다. 다만 친생의 자녀가 없어서, 귀인 가씨 소생으로 훗날의 장제(후한)가 되는 황자 유달을 황제의 명에 따라 정성껏 양육하여, 직접적인 혈연 관계는 없었지만 "모자가 서로 자애로워서 처음부터 끝까지 실낱같은 틈도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

3. 인덕한 황태후


장제가 즉위하고는 황태후가 되었다. 황제는 외척을 작위에 봉하는 전통에 따라 그녀의 일족에게 작위를 봉하려고 하자 한사코 사양하였고, 일족 또한 그녀의 뜻을 잘 받들어 외척으로서 횡포하지 않고 항상 경계하였다.
황후는 유학적인 소양도 훌륭하여 역경, 춘추, 초사, 주례, 동중서의 저작을 읽고 외우는 등 능통하였고, 기거주류, 실록류 사료의 거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현종기거주(顯宗起居注)>를 직접 저술하여 남편인 명제를 추모하였다. 또한 항상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의식을 검소하게 생활하였으며, 연회나 오락 같은 유희를 즐기지 않았고, 황제와 더불어 항상 정사에 관해 논하며, 경서를 연구하며, 어린 황족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하였다. 직실(織室)을 설치하고 누에를 치도록 하여 방직 등의 부업(婦業)에도 힘썼다.
이후 병이 들어 사망하니 나이 40여 세였고 23년간 재위하였으며 현절릉(顯節陵)에 합장되었다.

4. 일족


  • 아버지: 복파장군 마원
  • 생모: 미상
  • 적모: 인부인(藺夫人)
  • 친오빠
    • 마객경(馬客卿) - 요절함
    • 마방(馬防)
    • 마광(馬光)
    • 마료(馬廖)
  • 사촌오빠: 마엄(馬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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