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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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기에 대해 다루는 마이너 갤러리.
2. 상세
이름만 들어서는 하다하다 모기를 다루는 갤러리까지 나오냐고 생각할 법하지만, 실은 모기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그냥 모기 때문에 분노에 가득찬 사람들이 갖가지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모기를 학대하고 죽이는 내용으로 들어찬 갤러리이다. 그 수법이 지극히 잔인하고 정신병자 같다 하여 '국내 싸이코 갤러리'라고 불린다. 드물게는 '모기를 어떻게 사육하는가' 등의 내용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 어미 모기가 피를 빤 죄로 새끼 모기들이 성체가 되면 모조리 찢어 죽이려는 것이다.
모기를 '갤주'라고 부른다. '좆기'도 많이 통용되는 편. 아마도 갤주가 욕을 제일 많이 쳐먹는 갤러리이자 실제 갤주 살해사건이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곳일 것이다.
별별 정신나간 방법으로 모기를 죽이는데, 납땜, 실리콘 봉인, 전기충격기, 라이터는 아주 기본이고, 날개와 다리, 또는 주둥아리를 잡아 떼 버리고 다시 한 번 빨아 보라고 약올리거나, 이미 피를 빤 모기를 생포해서 배때지에 주사기를 꽂아 피를 돌려받는다거나, 심지어는 병 속에 가둬두고 저스틴 비버 노래를 들려주는 등 별별 수단이 다 나온다(...).
또한 모기를 어찌나 증오하면 모기를 처죽이는 익충은 생김새와 무관하게 쌍수 들고 환영하는데, 모기의 천적인 거미를 킹미, 갓미라고 부르며 찬양한다. 모기를 생포하여 거미줄에 걸어주는 일도 빈번하다. 기동타격대인 잠자리도 킹(갓)자리라 부르며 찬양한다.
모기를 온갖 방법으로 고문시켜 죽이는 무서운 갤러리지만, 철저한 피아구분을 하는지 광릉왕모기만큼은 예외다. 이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지 않고 다른 모기를 잡아먹고 사는 훌륭한 존재이기 때문. 그래서 앞서 언급한 모기의 천적들과 함께 킹릉왕모기라고 찬양한다.
'갤러리 순행열차'라고 불리는 뻘글을 작성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순행', '순회'를 금칙어로 막아둔다는 뜻.
유튜버 국가대표 쩔템의 동영상을 보면 어떤 식으로 모기를 작살내는지 여부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
갤러리의 특성상 다른 계절에는 그저그런 평범한 마이너 갤러리지만 여름에는 각종 모기 사살 방법, 강좌 글 들로 메이저 갤러리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박원순을 매우 증오한다. 박원순이 서울특별시장이던 시절 모기 유충 방역 사업을 각 서울특별시 자치구로 넘겨버렸기 때문. 이때문에 2016년 이후 여름에 하루에 한두마리 보일까 말까 하던 모기 수가 부쩍 늘어났다고 성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