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 소우시
もののけ草紙
몽환신사 시리즈와 공포학교의 작가 타카하시 요스케가 2007년에서 2010년 까지 연재한 괴기 만화. 전작 몽환신사 봉마편에서 처음 등장한 히로인(?) 테노메를 주인공으로 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쇼와 초기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1]
1권까지는 어린 테노메가 겪는 장소나 시간도 두루뭉술하게 표현되는 기이한 옛이야기라면, 2권부터는 성장한 테노메와 사고뭉치 제자 샤오투가 등장하면서 비교적 현실적인 시간대와 장소도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면서 작품의 분위기가 바뀐다.
2권 이후부터는 전후 황폐화된 일본이 주 무대이다보니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한국인이 보기에는 거북스러울 수가 있다. 특히 미군의 무차별 폭격을 받은 일본인 피해자가 원령이 됐다는 내용들은 일본 극우의 논리를 강조하는 연출로 비춰질 확률이 높다. 다만 테노메가 자기 입으로 전쟁으로 국토가 피해받는데 잘난 일본의 수호신(정황상 덴노)은 뭐하냐며 욕을 하거나, 일본군이 전쟁광,살인병기에 환장하다못해 병사를 괴물로 만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집단으로 나온다. 또 부하들은 나몰라라 내빼 다 죽게 만들고 전후 미군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본군 장교,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일본 수뇌부가 초자연적인, 용신의 힘에만 집착하다 패배한 무능한 집단으로 묘사한다.[2] 당시 일본을 망친 수뇌부에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아 다소 무작정 작가와 작품이 극우라 볼수는 없다는 면도 있다.
마음씨 나쁜 도박꾼의 부하로 일하고 있던 소녀. 이름 뜻은 토끼(小兔). 사람에게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어, 이를 이용해 주인이 노름에서 잃은 돈을 되찾아오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테노메를 만난 후 제멋대로 수제자로 들어가겠다면서 테노메에게 달라붙어, 향후 함께 여행하게 된다. 테노메는 내심 귀찮아하면서도 제자로서 잘 챙겨주고, 악몽이긴 했지만 샤오투가 죽었을 때 오열하기도했다. 처음에는 말괄량이 사고뭉치였으나 전후 한정으로만 우중충한 분위기와 맞물려 괴이의 불의를 보고 못참고 덤비다가 붙잡히고 그걸 테노메가 구해주는 히로인 포지션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테노메처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후반부에 테노메의 뒤를 이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테노메의 것과 같은 눈 문신이 손바닥에 새겨진 것을 보면 테노메가 진실의 눈 비술을 전수한 모양이고, 테노메의 특기였던 '''그림실체화''' 묘기도 배운 모습도 보인다.
사실 외모나 성격이나 공포학교 진구지 야치카의 재탕이다. 테노메가 원숙한 성인여성으로 탈바꿈하면서 과거 로리 기믹을 이쪽이 대신 가져갔다.
몽환신사에서 테노메와 함께한 적이 있는지라 이 작품에서도 간혹 얼굴을 내미는데, 대개는 테노메의 꿈 속에 등장한다.[3] 하지만 테노메의 수호천사(?)라서, 테노메가 위급할 경우 그림자 속에서 나타나 도움을 주기도 한다.
1. 개요
몽환신사 시리즈와 공포학교의 작가 타카하시 요스케가 2007년에서 2010년 까지 연재한 괴기 만화. 전작 몽환신사 봉마편에서 처음 등장한 히로인(?) 테노메를 주인공으로 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쇼와 초기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1]
1권까지는 어린 테노메가 겪는 장소나 시간도 두루뭉술하게 표현되는 기이한 옛이야기라면, 2권부터는 성장한 테노메와 사고뭉치 제자 샤오투가 등장하면서 비교적 현실적인 시간대와 장소도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면서 작품의 분위기가 바뀐다.
2권 이후부터는 전후 황폐화된 일본이 주 무대이다보니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한국인이 보기에는 거북스러울 수가 있다. 특히 미군의 무차별 폭격을 받은 일본인 피해자가 원령이 됐다는 내용들은 일본 극우의 논리를 강조하는 연출로 비춰질 확률이 높다. 다만 테노메가 자기 입으로 전쟁으로 국토가 피해받는데 잘난 일본의 수호신(정황상 덴노)은 뭐하냐며 욕을 하거나, 일본군이 전쟁광,살인병기에 환장하다못해 병사를 괴물로 만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집단으로 나온다. 또 부하들은 나몰라라 내빼 다 죽게 만들고 전후 미군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본군 장교,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일본 수뇌부가 초자연적인, 용신의 힘에만 집착하다 패배한 무능한 집단으로 묘사한다.[2] 당시 일본을 망친 수뇌부에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아 다소 무작정 작가와 작품이 극우라 볼수는 없다는 면도 있다.
2. 등장인물
2.1. 테노메
2.2. 샤오투
마음씨 나쁜 도박꾼의 부하로 일하고 있던 소녀. 이름 뜻은 토끼(小兔). 사람에게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어, 이를 이용해 주인이 노름에서 잃은 돈을 되찾아오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테노메를 만난 후 제멋대로 수제자로 들어가겠다면서 테노메에게 달라붙어, 향후 함께 여행하게 된다. 테노메는 내심 귀찮아하면서도 제자로서 잘 챙겨주고, 악몽이긴 했지만 샤오투가 죽었을 때 오열하기도했다. 처음에는 말괄량이 사고뭉치였으나 전후 한정으로만 우중충한 분위기와 맞물려 괴이의 불의를 보고 못참고 덤비다가 붙잡히고 그걸 테노메가 구해주는 히로인 포지션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테노메처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후반부에 테노메의 뒤를 이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테노메의 것과 같은 눈 문신이 손바닥에 새겨진 것을 보면 테노메가 진실의 눈 비술을 전수한 모양이고, 테노메의 특기였던 '''그림실체화''' 묘기도 배운 모습도 보인다.
사실 외모나 성격이나 공포학교 진구지 야치카의 재탕이다. 테노메가 원숙한 성인여성으로 탈바꿈하면서 과거 로리 기믹을 이쪽이 대신 가져갔다.
2.3. 무겐 마미야
몽환신사에서 테노메와 함께한 적이 있는지라 이 작품에서도 간혹 얼굴을 내미는데, 대개는 테노메의 꿈 속에 등장한다.[3] 하지만 테노메의 수호천사(?)라서, 테노메가 위급할 경우 그림자 속에서 나타나 도움을 주기도 한다.
[1] 즉 봉마편의 스핀오프란 소리.[2] 테노메와 샤오투를 제외한 일본인들이 원령과 요괴에 얽혀 끊임없이 고통받다가 끝내 괴이로 변해 인지를 못한다. 여기서 괴이만 전쟁으로 바꾸면 전후 PTSD 환자들의 증상과 흡사해 일종의 반전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일단 작가가 일본에 피해를 주었던 주체에(전쟁) 대해 직접적이기보다는 주어를 생략하고 두루뭉술하게 서술한다. 후기에서 크툴루 신화의 러브크래프트를 비롯한 과거의 공포작가들이 일전에 선보인, 알포인트같이 전쟁과 귀신,요괴나 이세계 생물체를 접목시킨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3] 샤오투와 테노메가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샤오투가 만들어낸 환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