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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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알포인트
'''시작'''
2015년 1월 18일
'''종영'''
2015년 7월 12일
'''출연진'''
이수지, 윤한민, 이동윤, 이세진, 정명훈
'''유행어'''
아, 그게 뭐지? (정명훈)
죽는 건가~? (윤한민)
다들 미쳤어~!!! (이세진)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XX인데요~ (이수지)
1. 개요
2. 등장인물
2.1. 이동윤
2.2. 이세진
2.3.
2.4. 정명훈
2.5. 윤한민
2.6.
2.7.
2.8. 이수지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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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1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 방영했던 개그 콘서트의 코너.
영화 알 포인트를 패러디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원작과 동떨어졌다. 고립된 소대원들이 점점 미쳐가는 상황에서 나만 정상인 식의 개그다.

2. 등장인물



2.1. 이동윤


소대장, 계급은 불명. 다리에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부하 이세진과 함께 영화와 마찬가지로 정신줄을 놓지 않은 군인다운 모습이다.

2.2. 이세진


이동윤의 부하. 일병. 이대장한테 소대원들이 미쳤다고 알린다. 소대장 이동윤과 함께 정상인 컨셉이다. 하지만 소대장과는 달리 아직 일병이라 멘탈이 약한 듯 김장군과 정명훈, 김지민, 윤한민 등 일련의 깽판들로 인해 결국 정신이 나가 이동윤에게 매달려 징징댄다. 그걸 이동윤이 다그치다가 다시 다른 사람들을 불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세진의 절규 '다들 미쳤어~!!!'로 코너가 끝난다.

2.3.


병장. 처음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갑자기 헤헤거리며 웃어 미친 것인지 미묘해 보이다가, 일을 맡기면 정상적으로 하다가 완전히 정신줄을 놓고 헤헤거리며 웃으며 사라진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이세진이 징징대는 걸 이동윤이 다그칠 때 특정 단어[1]에 반응하여 나타나 또 다시 미친 짓을 한다. 그 뒤 언젠가부터 이 설정은 내려졌고, 대신에 이수지를 데려오기만 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3월 29일부터 하차.

2.4. 정명훈


의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의무병, 계급은 불명.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해 이상한 연상 과정을 거쳐서야 생각해낸다. 예를 들어 소독약을 찾을 때는 "바르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아 그게 뭐지?"라고 말한 뒤 여러 설명을 하며 결론에 다다른다. 간혹 스타킹 같은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면 느끼기도(...) 하면서 대화가 산으로 가기도 한다. 심지어는 연고를 찾는다고 떠올린 게 농구대잔치→고연전→고연전이라고 하면 욕함→연고전→연고 순서로 말함으로써 나왔다... 그렇게 고생해서 대화를 전부 이어간 결과는 결국 '''치료 못 한다'''(...)는 게 끝. 마지막에 나올 때는 맨 마지막에 했던 대사에 나온 물건이나 행동을 하며 이 사람도 맛이 갔구나 하는 걸 보여준다.
이수지의 첫 출연 에피소드부터는 적당히 치료할 것처럼 속이고는 이동윤을 놀려먹고 튀는 하극상을 벌인다.
2015년 6월 21일 방영분부터는 특수부대의 요원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막판에 바다표범, 가재 등의 분장을 하고 나온다.

2.5. 윤한민


대령. 30년 동안 구조 작전을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한다. 안 죽는다고 소대원들을 다그치지만, 안 죽는다며 댄 증거에 허점이 있는 것을 보고 오히려 자기가 "죽는 건가~?"[2]라고 하며 쓰러지려 한다.[3] 마지막에 나올 때는 예의 "죽는 건가~?" 앞에 무언가를 붙여서 등장한다.[4]
6월 28일 방영분에는 '''사는 건가~?'''라고 말했다.
7월 12일 마지막회에서는 아예 통편집당했다.

2.6.


처녀귀신 역. 모습을 보면 미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귀신인 주제에 오히려 자기가 심각한 허당이라는 거다(...) 1화에선 소대원들이 보고 귀신이라고 외치자 깜짝 놀라서 오히려 자기가 발광을 하고, 2화에선 소대장이 놀래키기 위해 이야기를 하자 놀라서 소대장을 구타하는 등 자기가 귀신이면서 귀신을 무서워하질 않나, 3화에선 혼자 탈출하려던 이세진을 따라가다 이세진이 멈추자 등에 들이박고 코피를 흘리는 등 귀신이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긴 커녕 오히려 자기가 미쳐 돌아가고 계시다(...) 원작과 비슷하게 방울 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1화에서는 다가오는 것을 소대장이 보았지만 2화에서는 바로 옆에 있어도 소대장이 못 보는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 2월 22일부터는 새 코너 나는 킬러다를 맡음으로서 하차하였다.

2.7.


첫 녹화에는 출연했으나, 통편집 당했다. [5]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던지, 첫 회 통편집 이후 그 다음 회부터는 출연하지 않고 다른 코너에서 중얼중얼거리며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2.8. 이수지


2015년 2월 22일부터 합류. 위문공연단 역할이다. 역시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님은 먼 곳에의 여주인공(수애)을 오마주한 캐릭터다. 처음에는 적의 첩자, 혹은 다른 대원들 같은 광자(狂者)로 의심받는데, 자신이 정상임을 주장하면서 여기까지 흘러오게 된 사유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원들이 이수지의 말을 믿지 않고 역시 미쳤다며 총을 겨누자 말을 바꾸면서[6]위기를 모면한다. 본인은 위문공연단이라고 주장하면서 '님은 먼 곳에'를 부르며 섹시 댄스(...)를 추는데, 그걸 본 이동윤과 이세진이 그걸 서커스 취급하거나 정신줄 놓은 걸로 간주해 총을 겨누는 것도 포인트.
2015년 3월 22일 방송부터는 판매원 기믹으로 변경됐고 물건을 파는 잡상인으로 나와 물건을 사 주지 않으면 "위문 공연에 수지 온다고 했는데 이수지 와라", "새벽 4시~5시 불침번 걸려라", "EXID가 부대에 위문공연 왔는데 너만 근무 나가라" 등 군인들에게 쥐약이나 다름없는(...) 저주를 퍼붓는다.

3. 여담


의외로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요소요소에 동명의 영화 알 포인트의 내용이 오마주되고 있다.[7] 김지민이 맡은 처녀귀신이 아오자이를 입은 것이라거나, 소도구로 등장한 불귀 비석, 미군이 놓고 간 맥주나 무전, 배경에 깔려 있는 신전 등. 원작을 본 사람들은 웃을래야 웃을 수가 없는[8] 부분이 있다.
1월 18일 첫 회 당시 이동윤이 "여기는 알포인트 고립 134일째"라고 시작했으며, 그 다음주 방영에는 고립 135일째로 날자가 갱신함으로 매 주 방영시마다 고립 일수가 하루씩 늘어났다. 여담으로, 이 코너의 세명[9]은 과거 전 코너 선배, 선배!에 출연했다 카더라.
뒤늦게 작성됐지만 장수코너 진지록[10]에 출연했던 개그맨이 대다수다.[11]
이원구도 이 코너에 출연했지만, 3주 연속 통편집 당했는지 이태선밴드가 연주할 때만 모습으로 등장했다.

[1] 점점, 바라봐 등.[2] 운명 교향곡의 가락을 바탕으로 말한다.[3] 예 : "여기까지 오느라 목이 마른데 자네 혹시 물 있나? / 이세진 일병 : 없습니다. / '''죽는 건가~?'''[4] 우린 결코 죽는 건가~? 식으로...[5] 사실 잘 살펴보면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 2015년 1월 18일 방영분 마지막 편에 등장인물들이 단체로 나와서 깽판을 부리는데, 그 때 윤한민 대령과 김지민 귀신이 타고 넘어가는 사람이 김기리이다.[6] 예를 들어, 이수지가 "그 남자가 저를 향해 갑자기 기습 키스를..."이라고 말하면 이동윤과 이세진이 미쳤다며 총을 든다. 급기야 "그 남자가 저를 향해 갑자기 기습 '''공격'''을..."이러는 식.[7] 이후 이수지를 통해 님은 먼 곳에도 추가로 오마주되고 있다.[8] 영화의 주요 떡밥이자 공포 요소이다.[9] 김장군, 정명훈, 이수지.[10] 이 코너 종영 이후 진지록 신설.[11] 이동윤, 이세진, 정명훈, 김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