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기업)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문방구의 대명사 정도로 자리잡은 프랜차이즈. 1981년 6월 1일에 설립했으며,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장안로 781-55(상신리 449-2)에 있다. 해당 주소는 상법상의 본점 주소이자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소재지이다. 서해안고속도로변에 자리잡고 있어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눈에 잘 띈다. 실제 본사 기능을 하는 영업본부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60 서원빌딩에 있다.
알파/아스트와 비교해 품목 수 에서는 딸리지만 자체 생산, 특히 노트를 엄청 팔기 때문에 아직도 노트 분야에선 국내 1위다. 19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 상표로 개별 판매점을 보유할 정도였으며 역가에 제법 큰 규모로 여러 곳 대리점을 둘 정도로 호황을 기록한 바 있다. 경쟁업체라면 바른손이나 아트박스가 있었을 정도. 다만 바른손과 달리 주로 필기구와 노트같은 제품에 치중하여 캐릭터적으로 유명한 건 없다. 유명한 것이라면 ‘블루 베어’라는 파랑색 곰인형 캐릭터밖에 없다. 최근 들어서 '뭉스판다'라는 이름의 백두산의 목화솜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밀고 있는 것 같다.
국내 1위답게 제품의 질은 상급에 속하는 편. 그런데 사실 1997년 외환 위기로 부도난 적도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덕분에 상당수 대리점들이 사라졌다.
경복궁에 닌자가 침입한 듯한 모습의 공책을 판매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2. 제품
- 마하펜: 해당 문서 참고.
- 샤프
국내 1위답게 샤프도 생산하고 있다. 근데 종종 이마이크로나 중국제 OEM을 만들기도 한다. 그전에 모닝글로리 샤프는 아무도 관심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다. 모닝글로리 샤프 중 유명한 샤프는 IMF때 부도 전까지 만들었던 로맨틱 샤프가 있다. 물론 구하기 쉬운 편은 아니다.
- 만년필
클레버펜과 캘리펜을 비롯한 만년필도 몇종류 만들었으며 현재 모단종이지만 그래도 취급하는 곳은 있다. 성능은 나쁘지 않으며 베럴과 닙이 일체형인 인테그럴 닙을 가지고 있는 만년필도 있다. 국산중에선 아피스 외에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닙. 극소량 생산으로 추측되며, 라인업은 생각보다 꽤 된다고.
- 노트
노트도 몇 종류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종류는 캠퍼스 메이트이다. 다른 노트와 얼마 차이 안나는 저렴한 가격에 만년필 잉크 번짐이나 뒤비침이 없는 등 종이 질이 괜찮아 만년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저렴하게 사용하기 좋은 노트로 자주 거론된다. 스프링노트의 제본 수준이 몹시 조악해 밑부분이 금새 찢어진다. 몇몇 노트에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아이소프트 존 (2.5G 8/2)이 있다.
- 색연필
색연필도 몇종류 만들었으며 유성색연필과 수채색연필을 만들었다.색연필은 12,24,36 색을 생산하였다.
- 스탑워치
다양한 종류의 스탑워치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듀얼스탑워치가 가장 잘 알려지고 많이 사용된다. 오른쪽 레버를 위•아래로 내리거나 올리면 현재 시각을 확인하거나 스탑워치를 사용할 수 있고, 그 밑의 창에서는 2종 타이머를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베이색과 오렌지색 두 종류가 있다. 주의할 점은 뒤의 배터리이다. 실수로 배터리 덮개를 밀어 열어버리는 순간 망했어요. 말 그대로 전원이 나가버리며 진행 중인 모든 상황이 사라진다.[1]
- 자물쇠
- 샤프식 색연필
- 볼펜
- 알람 시계
- 필통
- 연필깎이
- 연필
- 그외에도 여러가지 생필품[2]
3. 기타
- 아침 발기를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영어권에는 한국의 모닝글로리가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그런데 최소한 호주에는 특유의 구름 때문인지 진출한 상태다. 하기사 오아시스도 Morning Glory라는 이름으로 장사 잘하긴 했다.[3] 사실 아침 발기라는 뜻은 모닝 글로리라는 단어가 가지는 수십 가지 뜻 중에서도 사소한 하나의 용례에 불과하므로,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머리 속이 검열삭제로 가득찬 사람이 아니라면 즉각 연상될 정도는 아니다. 그러므로 브랜드 명으로 사용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