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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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조
3. 문제점
4.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
5. 일본의 경우
6. 관련 문서


1. 개요


모델하우스는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홍보와 분양을 위해 건설사에서 운영하는 홍보관이다. 아파트가 분양될때까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버려진 건물을 임대받아서 사용하거나 가건물을 짓고 사용 후 철거하는 편이다. 새로 짓는 경우에는 다 사용하고 나서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
아파트투유에서 실제 청약을 받는다.

2. 구조


보통 분양접수 데스크와 미니어처(축소모형), 그리고 평수별로 실제 집을 옮겨놓은 공간 등이 있다. 대개의 모델하우스는 2층 이상의 3층 건물인 경우가 많다. 1층은 분양 단지의 전체 미니어처와 함께 분양 청약 접수 데스크, 그리고 분양관 운영직원들의 사무실이 있다. 규모가 있는 분양단지의 경우에는 커피샵이 있으며 특정 건설업체, 예를 들어 롯데건설엔제리너스 커피가 임시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2층과 3층은 인테리어 및 내부옵션 업체의 전시관, 그리고 세대별 내부 구조를 실제로 가져다놓은 공간이 있다. 내부옵션 업체의 경우 시스템 에어컨, 붙받이장, 도어몰딩 등 여러 업체들이 즐비한다. 분양시 함께 계약하면 아파트의 프리미엄 가치도 올라가고 금액이 저렴해진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를 상대로 이런 것을 계약하는 게 과연 이득일지는 각자 알아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3. 문제점


이런 모델하우스의 문제는 사실상 '''미끼'''라는 데 있다. 축소 프라모델이나 분양사의 때깔나는 홍보영상을 보노라면 정말 예쁘고 멋있는 아파트가 지어질 것 같지만 막상 실상은 다르다는 게 문제다. 분양사의 단지 미니어처의 경우, 실제 분양 예정인 단지 근처에 산밖에 없는데 평지처럼 꾸며져 있다던가, 조형도가 늘 그렇지만 실제보다 더 크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는데있다. 무엇보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지어지지도 않은''' 건축물을 꾸며놓고 입주자들을 모집한다는데 있어 모델하우스 전시된 것만 믿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거다.
대표적인 모델하우스 낚시 수법은 모든 인테리어를 '''실제보다 작은 특주품'''으로 채워놓는 방법이다. 침대, 장식장, 테이블을 비롯한 여러 가구들을 실제 판매되는 물품보다 약간 작게 만들어 집을 넓어보이게 만든다. 퀸사이즈(폭 1.5m * 길이 2.0m) 비율로 보이는 침대가 실제로 재보면 10~15cm정도 작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건 당연히 시중에 파는 곳이 있을리가 없고 모델하우스 전용으로 발주한 물건이다.
더 큰 문제로는 모델하우스가 가건물이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모델하우스는 합판 등 가연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불이 붙으면 진화속도가 빨라 걷잡을 수 없이 화마가 커지기 때문에, 만에 하나 방문객이 몰릴 시 화재가 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 그간 모델하우스는 특정소방대상물에서 제외돼 비상구,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이 없는 곳이 있어서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에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안전처, 국토교통부는 모델하우스 소방기준을 전시장 수준으로 확대해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4.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의 업무는 주로 이벤트 상품들을 정비하여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나눠주거나 모델하우스 전용 주차장 혹은 허가 받은 임시 공동 주차장에서 고객들의 자동차가 잘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유도를 하거나 모델하우스에서 구비된 슬리퍼와 신발 가방을 고객에게 임시로 지급하여 모델하우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거나 모델하우스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서포트하며 사무보조를 하거나 직원과 함께 차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여 지나가는 행인에게 모델하우스 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보통 2~4명당 1조로 이루어 '''30분 혹은 1시간의 휴식 시간'''을 잡고 교대 근무하기 때문에 날씨나 상황에 따라 힘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편한 편이다. 덕분에 알바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알바 중 하나이다.
다만,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주의 사항이 있는 데 대체적으로 노동 강도가 약해 몸은 편하지만 모델하우스 관련 아웃소싱을 잘못 만날 경우 급여가 늦게 지급되거나 아예 못 받는 말그대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그 때문에 알바생들 사이에서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의 급여 지급에 대한 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운이 좋으면 정해진 기간에 제대로 받거나 정해진 기간보다 훨씬 빨리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운이 나쁠 경우 늦게 받거나 아예 못받기도 한다.
따라서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전 '''사전 조사'''를 꼭 하도록 하자. 특히 알바 경험담에서 '''비추천하는 모델하우스 아웃소싱'''은 피하는 게 좋다.

5. 일본의 경우


일본의 경우, 단독주택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모델하우스도 일반 주택과 똑같이 지으며, 주택회사들이 주택전시장에 집을 건설해 전시해 놓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모델하우스의 경우에는 체험형 숙박시설로 활용되기도 한다.

6.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