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구치 히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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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口 博子'''
1968년 6월 18일 후쿠오카시 출생.
1. 개요
2. 이력
3. 기타


1. 개요


일본의 여자 가수이며 본명은 '''하나무라 히로미(花村博美).''' 시원시원하면서도 애절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수. 요즘 시기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돌 가수 시절보다 성량이 넘친다.

2. 이력


호리코시 고등학교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연예계를 동경하여 음악학교에 다니며 음악 공부를 했다.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다가, 1985년기동전사 Z건담의 후기 오프닝 곡 '水の星へ愛をこめて(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서)'로 데뷔. 오리콘 차트 16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로써의 임팩트가 적은 탓인지 이후엔 별다른 히트를 하지 못하여 인지도를 높히진 못했다. 사무소에서 3개월만에 방출 통보를 받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라고 하여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되었고, 1988년에 여자 학생 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던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트루퍼의 오프닝 'サムライハート(사무라이 하트)[1]'를 부르며 인지도를 쌓아갔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가수로써의 활동보다는 정보 방송[2]의 리포터를 맡게 되는 일이 많아져 수다쟁이 캐릭터 기믹을 얻게 된다. 그러던 중 성대모사 결승전 프로그램에서 쿠도 시즈카의 흉내[3][4]를 내고 우승을 하여 그 뒤부터 버라이어티 노선으로 전환. '버라돌(버라이어티+아이돌)'로써 유명해진다.

1991년, 기동전사 건담 F91의 주제곡 'ETERNAL WIND〜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ETERNAL WIND〜미소는 빛나는 바람 속~)'이 오리콘 차트 9위에 오르며 최대의 히트곡이 된다. 이 곡을 통해 예능인의 이미지가 아닌 '''가수'''로서 인지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소규모의 콘서트를 열면서 가수 활동도 계속 하고 있다.
2015년원펀맨 애니메이션의 엔딩곡인 별보다 먼저 찾아줄게(星より先に見つける)를 불렀다.
2017년부터 사카이 미키오[5]와 함께 Anison Days를 진행하고 있다. 애니송 관련 가수를 초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러 애니송을 커버하는 방송이다.
2019년2020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건담 시리즈 명곡을 커버한 앨범을 공개했다.

3. 기타


  • 위에 언급한 대로 건담 시리즈의 OST로 친숙한 가수이기도 하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건담 누님(ガンダム姉さ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덕분에 최근엔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4: 운명의 전야>의 엔딩곡을 맡기도 했다.
  •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 첫 대면할 당시에 평소 여자 엉덩이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 토미노가 무심결에 모리구치의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으나 당시 10대였던 모리구치는 단호하게 손을 쳐내고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일 이후 토미노는 모리구치가 어린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애다라고 맘에 들어하면서 자기 작품의 주제가를 여럿 맡겼다고 한다. 모리구치는 이 사건으로 토미노를 안 좋게 보다가 작품도 보고 만나서 얘기도 하면서 생각이 깊은 사람이구나라는 걸 알고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적으로도 안부를 묻고 만나서 인사도 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