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노 마리
[clearfix]
1. 개요
사랑하는 소행성의 등장인물. 은색의 단명헤어에 순한 인상이 특징. 미라가 부르는 별명은 '먼로 선배'인데, 이유는 얼굴의 점과 큰 가슴(...).[1] 실제로 공개된 쓰리 사이즈도 95-60-88로 현실적인 사이즈로도 거유에 속한다.
호시자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지학부 부장. 천문반 소속. 테마 컬러는 '''은색'''.
장래 희망은 우주비행사인데, 달을 좋아하던 할머니가 달에 땅을 사두어 나중에 묘로 삼을 거라고 이야기한 것이 계기 중 하나. 말은 저렇게 하지만 할머니는 아직 정정하시다고.
대범하고 의젓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어딘가 살짝 천연덕스럽거나 소악마적인 면이 있다.[2] 또한 컴퓨터 타자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캐릭터송은 폴라리스를 찾는다면.
2. 작중 행적
천문부가 지학부에 합쳐지기 전, 학교 문화제에서 바니걸 차림을 하고 섹시 컨셉으로 손님들을 끌어모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초반에 미카게가 그녀를 아니꼽게 봤으며, 선생님한테도 혼났다고.[3]
주로 부 활동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데, 스즈야가 이 사진을 상당히 탐내고 있다. 원작 1권(애니 2화)의 온천 에피소드에서는 수압으로 마사지를 맞으며 조금 위험한(?) 장면[4] 을 연출하여 은근 색기담당 기질을 보인다. 주인공인 미라와 아오, 개인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는 이노세, 그나마 비중이 꽤 있는 미카게에 비하면 등장이 꽤나 적은 편.
문화제 때 미라, 아오와 함께 태양계 모형을 만드는데 은근 손재주가 좋은 편. 문화제가 끝난 후에는 미카게와 같은 대학에 추천입학으로 지원했으나 안타깝게도 불합격. 하지만 이후 정시로 대학에 합격한다. 이후 문화제 준비 때 만들었던 달 모형을 선물받는다.
졸업식 날 지학부가 생길 시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그저 입시의 수단 중 하나로밖에 여기지 않으며 부장으로서 부원들과 너무 친해지기보다는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어느새 자신의 꿈들을 위해 진심으로 몰두하고 즐기는 부원들을 보면서 감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사진 담당이라 좀처럼 찍기 힘든 자신의 웃는 모습들이 찍힌 사진이 추가된 앨범을 받으면서 미카게와 함께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린다.
3. 여담
같은 성우가 맡은 시라사기 치사토의 느낌이 좀 있으며, 천문학을 좋아한다는 점은 동일 성우가 맡은 아이돌 아나스타샤와도 비슷하다. 마침 둘 다 은발.
묘하게 애니화되면서 비중이 공기화된 편. 메인 에피소드도 간략해지고 엔드 카드에서도 잘 안보이는 등 주연 중에서는 가장 안습하다.
[1] 정작 마릴린 먼로의 점은 애교점이고 마리의 점은 눈물점이다.[2] 실제 로켓을 재현한 모형을 보고 손에 대겠답시고 미라와 아오와 함께 팔짝 뛴다던가, 협박거리를 찾아왔다는 이베의 말을 전부 녹음하여 '도리어 이쪽에서 협박거리가 생겼다'고 위협하질 않나. [3] 원작에서는 미라를 통해 다른 부의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화학부는 물에 나트륨을 넣는 실험을 하다가 수조가 폭발해서 혼나고, 문예부는 헌책 시장에 야한 책들이 섞여있어서 혼나고, 현재 이베와 우사미가 소속된 신문부는 학교의 흑역사를 전시해서(...) 혼났다고 한다.[4] 상단의 이미지 중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