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영화)
1. 개요
영국의 소설가 E.M. 포스터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가 감독을 하고 제임스 윌비,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제4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어 남우주연상, 은사자상(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2. 출연진
3. 시놉시스
1910년대 영국. 캠브리지 대학생인 클라이브(휴 그랜트)와 모리스(제임스 윌비)는 서로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되고, 플라토닉한 교감은 육체로까지 빠져든다. 사회적 여건은 이들의 관계를 용납하지 않지만 이들의 마음은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클라이브는 자신의 여건을 고려한 나머지 모리스를 외면하고 여자와 결혼하고 만다. 클라이브에게 상처를 입지만 그의 곁을 계속 맴돌던 모리스는 클라이브의 하인 알렉(루퍼트 그레이브스)과 다시 진정한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4. 평가
5. 기타
- 1987년 영화인데, 국내에는 무려 32년이 지난 2019년에 개봉한다. 1980년대 당시에는 검열이 매우 엄격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개봉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뒤늦게 DVD 등의 2차 매체[2] 만 출시되었다가 이제서야 4K 디지털 마스터링을 거쳐 정식으로 개봉한다.
- 그리 길지는 않지만 배드씬과 제법 수위높은 노출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 영화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모리스 역의 제임스 윌비인데 상대역으로 나왔던 휴 그랜트가 워낙 뜨는 바람에 마치 휴 그랜트의 영화처럼 인식되고 있다(...) 휴 그랜트가 맡은 클라이브의 비중도 적진 않으나, 제목부터 알 수 있듯 원작소설과 영화 모두 제임스 윌비가 맡은 모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본래 모리스 역은 감독의 다른 영화, 전망 좋은 방[3] 에 출연했던 줄리언 샌즈가 내정되어 있었으나, 촬영 직전 하차하는 바람에 다른 역할로 출연예정이었던 제임스 윌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