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목연

 


慕容木延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서진 때 선비족의 수령. 모용선비의 대인. 막호발의 아들이자 모용섭귀, 모용내의 아버지이면서 모용외의 조부.
모용부에서 '''모용'''을 성씨로 쓴 최초의 대인이었다. 238년에 고구려가 위나라와 함께 연합해서 요동의 공손씨를 멸망시킨 이후인 242년에 고구려의 동천왕이 군사를 보내 압록강 하구의 서안평을 공략해 위나라에게 적대했다. 그래서 위나라와 고구려의 싸움이 일어나면서 가을 8월에 관구검이 10,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출정했고 모용목연은 관구검을 따라 고구려 공격에 종군했다.
관구검이 처음에는 동천왕에게 비류수, 양맥곡 등에서 패했다가 비류수에서 방진을 치고 결사적으로 싸우면서 고구려군을 대패시키고, 환도성을 함락하는 등 위기에 몰아넣었다가 퇴각했으며, 모용목연은 여기서 공을 세웠기에 위나라로부터 '''좌현왕, 대도독''' 등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