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로
목련路 / Mongnyeon-ro
1. 개요
청주시 상당구의 로.
충북방송 건물이 있는 지북교차로에서 낙가산~선도산 골짜기를 타고 청주목련공원으로 향하는 8.6km 가량의 길이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목련공원이다. 도로명주소가 체계화되기 전에는 '목련공원로'라고도 불렀다.
산성로 구간이 사망사고로 악명을 떨치고 있어서 2.5t 이상의 화물 차량은 이 길 목련로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다(2017년 4월).
2. 구간
대부분의 구간에서 월운천과 나란히 간다. 사실 400번대부터는 골짜기를 지나가는데 이 계곡 자체가 월운천에 의해서 생겨난 듯하다. 주변에 그래도 논밭이 조금은 있는 다른 교외 도로와는 달리 이 길은 양옆에 정말로 숲밖에 없을 때도 있다.
0~200번대 사이에서는 2017년 시점에서 길 북쪽으로 동남택지개발이 진행 중이다. 조성 완료 시 청주 시가지가 이 길 바로 밑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산성로로 이어지는 현암삼거리 서쪽 고갯길은 '수루네미'라고 하였다. 이것은 '수레너미'로 분석되어 조선시대에 車南으로 표기되기도 했으나[1] 고구려/백제어로 '산'을 의미하는 '술, 수리'로 추측된다고 한다.#[2] 그 설이 맞다면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지명인 셈이다.
약간 북쪽에 마을 길 다리실로가 지나가기는 하나 교차하지는 않는다.
3. 향후 예정
2순환로에서 직결되는 길이긴 하지만 아직 이 길을 통해서는 청주를 순환할 수 없다. 목련로를 통해서 청주를 순환하려면 목련로 - 산성로 - 단재로 - 미원초정로 - 초정약수로 - 충청내륙로를 통해 뱅 돌아야 한다. 2017년 시점에서 3순환로로 청주를 순환하기 위해 이 지역 인근에 터널을 공사하고 있어서, 목련로와도 교차 예정이다. 그렇게 된다면 3순환로를 통해 청주를 순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동남지구 개발과 함께 도로폭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335번 일대에서 남쪽으로 산을 건너 은행상야로로 잇는 월오-가덕간 도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4. 지선
- 목련로62번길
청주 상수도 본부로 통하는 길.
- 목련로117번길
- 목련로214번길
백운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5. 교통
5.1. 버스
월오동 지역에서는 목련로보다는 그보다 약간 더 위에 있는 다리실로가 마을 중앙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버스도 그쪽으로 약간 더 많이 다닌다. 목련로 320 지점이나 570 지점에서 다리실로로 빠지는 노선이 많다. 921번은 완전히 다리실로만 지나다가 목련로117번길로 빠지는 노선.
- 청주 버스 920 (320에서 다리실로)
- 청주 버스 921-1 (570에서 다리실로)
- 청주 버스 921 (다리실로)
5.2. 정류장
- 청주미래여성플라자 <1386/1387> (25)
- 청주상수도사업본부 <1378/1379> (64)
- 운동동삼거리 /1381> (117): 북측 정류장은 표식이 세워져있지 않다.
- 백운마을입구 <1382/1383> (214)
- 상당경찰서 <1384/?> (266)
- 돌고개 <1390> (305): 남측 정류장은 없다.
- 목련공원 <1375/1376> (730)
6. 시설
- 충북방송(단재로 383)
- 충북청주상당경찰서(목련로 266)
7. 구간
8km나 되는 길이 시점과 종점, 동남지구 연결부에서만 로급 도로와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길이 얼마나 한적한 곳을 지나는지 짐작할 만하다.
지선 교차는 보통 표시하지 않으나 921-1번 버스가 이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적어두었다.
[1] 차남리(車南里).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낭성면 현암리에 속하게 되었다.[2] 비슷하게 '수루', '수리'가 '車'로 표기된 예로는 '수릿고개'가 '차령'(車嶺)으로 표기된 것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