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진인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화산파의 장로다.
별호는 무광검(無光劍). 진검이 아니라 목검만 쓰기 때문이다. 고수는 목검을 들어야 간지라는 신념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첫 등장부터 양영귀한테 '사방신검 따위'라고 선언한다. 상당한 열혈한이지만 속도 꽤 깊다.
천화진인에게는 사형, 그를 장문사제라고 부르며, 천화의 성정과 관련하여 그가 백호검을 얻은 청풍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화산파가 자랑하는 초절정고수 중 하나이며, 원래 비검맹과의 비무에서는 선현진인이 아니라 이 사람이 나가기로 했었다. 양영귀와 싸웠을 때도 양영귀가 철기대가 있는 곳까지 가서야 상처를 준 듯한 묘사가 있다.
하지만 무당마검에서 승뢰와 붙었을 때 '''20합'''만에 목검은 반토막나고 본인은 의식불명으로 실려나왔다. 하지만 '''천상천하 무적신병''' 금마광륜 + 초깡패 고수 '''승뢰'''라는 조합을 '''목검'''으로 상대한 걸 보면 평범한 구파 장로 수준은 아니다. 천화진인처럼 심기상인을 쓸 수 있는 무인이 아니라면 초절정고수끼리의 대결에서도 신병이기의 영향력은 무척 크다. 같은 때 악도군은 30합만에 '''제압'''당했기 때문에 목영과 악도군 사이의 우열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