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포터블

 


[image]
발매일
2005년 12월 1일(일본)
2006년 5월 12일(유럽)
2006년 5월 23일(북미)
2006년 5월 26일(호주)
2006년 9월 21일(한국)
제작

플랫폼
PSP
장르
헌팅 액션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변경점 및 추가점
4. 기타


1. 개요


몬스터 헌터 G를 기반으로 하여 PSP에 이식한 작품. 프로듀서는 악명 높은 타나카 츠요시. 디렉터는 포터블 시리즈 전반을 맡은 이치노세 야스노리이다. 북미판 명칭은 《MONSTER HUNTER FREEDOM》.


2. 상세


플레이스테이션 2(PS2)의 《몬스터 헌터 G》를 기반으로 하여 일부 요소를 추가한 느낌의 작품이며, 전체적으로 높은 이식률을 자랑하는 정도...를 넘어 PSP라는 플랫폼에 맞는 초월이식을 보여준 작품이다.
휴대기기니 혼자 간단히 하는 플레이를 지향했고 온라인 플레이가 PS2보다는 힘든 환경을 고려하여 온라인 전용 퀘스트도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체적인 난도도 줄어들었다.
몬헌G까진 우측 아날로그 스틱을 위아래로 튕기는걸로 공격을 했으나 PSP로 나온 포터블은 아날로그 스틱이 한개만 있다는 기기 특성상 액션버튼(주로 △, )에 공격버튼을 대응하도록 조작이 바뀌었고 오히려 더 편하다는 의견이 늘어나 이후 작품들에선 공격버튼이 △, 로 확립되었다.
이런 변경 사항으로 인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입소문이 퍼지며 몬헌은 휴대기기에서도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생겼고, 이후 몬스터 헌터 도스가 미묘한 평가를 받는 반면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가 대흥행을하며 휴대용 시리즈가 거치형 시리즈 이상의 흥행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몬스터 헌터 G의 이식작인 만큼 코코트 마을을 배경으로 하지만, 시대가 약간 다르다. (NPC 중 하나인 '전설의 거너'가 G까지는 현역에서 은퇴한 상태였으나, 이 작품에서는 현역에 복귀한 것으로 되어 있는 등)
제목에 'G'가 붙지 않음에도 G급 퀘스트를 제공하는 유일한 작품이었지만 이후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도 제목에 G가 없이 G급 퀘스트가 등장했다. 단 확장팩격 작품이 아님에도 G급 퀘가 등장하는 유일한 작품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다.

3. 변경점 및 추가점


몬스터 헌터 G와 비교해 변경 및 추가된 점으로는
  • 온라인 거점인 미나갈데가 없어진 대신 촌장의 집을 집회소로 하고 있다.
  • 마을에서 소재를 습득할 수 있는 '농장'과 '아이루 키친'이 추가되었다.
  • '길드 카드' 시스템과 소재를 목적으로 하는 퀘스트인 '채취 투어', 무기와 방어구를 등록해서 저장,불러오는 '마이 세트' 등이 추가되었다.
  • 휴대용 사양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밸런싱이 가해졌는데 특히 한손검에 예리도 1.5배 보정을 받아 한손검의 리즈 시절로 꼽힌다. 정말 웬만해선 튕기지 않고 화력도 쌍검보다 DPS가 높은, 그야말로 대한손검시대였다. 그 탓인지 이후 발매된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는 상당히 약화되고 쌍검이 대폭적으로 강화되어 형세가 역전되어 버렸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기별 밸런스는 매우 양호한 편이라는 평가.(다른 시리즈가 워낙 정신나간 상태인 탓이 크지만)
  • 신규 몬스터로 추가된것은 얀가루루가가 있다. 다만 《몬스터 헌터 도스》와 연계해야 퀘스트가 등장하고, 그게 아니면 게임 중에서 딱 한 번밖에 볼 수 없다는 특이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연계시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얀가루루가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일단 얀가루루가는 본 작품에서 차후 다운로드 컨텐츠로 퀘스트를 배포하였기 때문에 '몬헌 도스가 없어서 얀가루루가와 싸울 수 없다!'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 PS2와 연동으로 얀가루루가 퀘스트 등장 이외에 일반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행상 할머니'[1][2]와 '떠돌이 키친 아이루' 등이 있다.
  • 이벤트 퀘스트가 특정 기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에만 다운로드 해놓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이는 MH2, MH3, MHWorld 이외의 메인 시리즈 작품에서 이벤트 퀘스트 시스템과 같다.

4. 기타


휴대용 시리즈란 게 결정적으로 크게 작용한 것은 바로 '파티플의 현실화'이다. PSP를 들고 다니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바로 꺼내서 하면 땡이다. PSP의 Ad-Hoc이라는 특성 자체가 이 게임과 완전히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상당한 개념 이식작이기는 하지만, 타나카 츠요시의 기존 몬헌의 악재의 잔재가 남아 있다. 짜증나는 운반퀘와 짜증나는 맵 등의 요소. 그나마 그 악귀인 타나카 츠요시가 손댄 것치고는 게임이 아주 깔끔하고 준수하게 뽑혀, 기존의 타나카 츠요시에 치를 떨던 헌터들은 '거봐, 잘만 만드네'라면서 호평을 내렸다.
이 시리즈는 이후 새로운 몬헌 시리즈의 총 프로듀서 츠지모토 료조에 의해서 '기존의 몬헌 시리즈의 불편함을 모조리 해소하고 유저의 편의를 최대한 돕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거듭,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와 그걸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를 발표, PSP에 본격 몬헌하는 기계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시리즈를 대성시키게 된다.
본 작품은 2020년 현재 PSN 서비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운로드 구매로 즐길 수 없다. 물론 온라인 서비스도 종료되었기 때문에 설령 UMD를 가지고 있더라도 얀가루루가나 G급 키린 등과는 싸울 수 없다.

[1] 섬광옥의 재료인 광충을 판매하기에 편의성이 증가했다.[2] 원래 팔고 있던 아이템이더라도 반값에 팔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