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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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8년 3월 27일(일본)
2008년 3월 29일(한국)
2009년 6월 22일(북미)
2009년 6월 23일(호주)
2009년 6월 26일(유럽)
제작

플랫폼
PSP | iOS
장르
헌팅 액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그 자는 기다린다.
아직 아침 안개가 짙게 피어오르는, 색이 없는 나무들의 대해에서.
발소리를 감추고 호흡을 죽이는, 매정한 그림자의 사냥꾼.
출렁이며 흔들리는 붉은 등불은 둘.

그 자는 나아간다.
몇 번이고 뇌리에 스쳐 오는 두려움과 망설임을 떨쳐내고.
무기를 빼들어 낮게 쥐는, 확고한 눈빛의 사냥꾼.
그가 받드는 그 검의 덧없는 빛은 하나.

그들은 느낀다.
새로운 먹잇감의 방문을, 또다른 강적의 존재를.
자신 안에 끓어오르는 억누를 수 없는 고동이 두근거리는 것을.
이 앞으로 계속되는, 아직 보지 못한 세계의 확장을.

그리고, 갑작스레 번쩍이는 빛.

이 날도 변함없이 찾아오는, 숲이 깨어나는 그 순간.
해가 비치면 안개는 녹아내리고, 하늘은 푸르러지고, 꽃은 붉어지고, 숨쉬는 초록은 끝없이 깊어진다.
주위의 모든 것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진 전부를 거기에 건다.

'''지금 다시, 사냥꾼들은 서로를 상대한다ㅡ.'''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의 후속작 및 확장판, 몬스터 헌터 도스 계열의 완전판. 프로듀서는 츠지모토 료조, 디렉터는 이치노세 야스노리. 패키지 이미지는 간판 몬스터 신룡 나르가쿠르가 + 대검 헌터. 북미에서는 《Monster Hunter Freedom Unite》라는 제목으로 발매.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일본의 국민 게임 위치로 올려놓은 작품이다.

2. 상세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 특유의 확장판 개념인 'G'를 추가한 게임. 세컨드의 문제들[1]을 패치하고, 새로이 상위 촌장퀘에 해당하는 네코토 퀘스트를 추가. 집회소의 경우 하위 - 상위 - G급의 3단 난이도로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새 도전거리를 주었다.
추가로 G급 훈련소,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폿케 농장, G급의 개옥들과 G무장들, 기존의 색놀이 아종과는 달리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는 신 아종 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기존 몬스터들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선보인 세컨드G의 패키지 몬스터 나르가쿠르가 및 최종보스 우캄루바스, 격앙된 라잔등 괄목할 만한 발전요소가 산재한 작품이다. 또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쪽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몬스터 쪽은 히프노크볼가노스를 추가, 맵 디자인 쪽에서는 수해를 추가하였다.[2] 특히 히프노크의 경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패턴으로 사실상의 오리지널 몬스터와 같은 느낌을 만들어냈으며, 볼가노스 소재 방어구도 프론티어쪽과 차별화, 일명 퀸 만사셋이라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야마츠카미 또한 기존 도스 및 프론티어에서의 지겹기만 한 퀘스트에서 벗어나, 상당히 재미있는 패턴을 보여 주도록 바뀌었다.
새로운 타입의 퀘스트인 대연속 수렵 퀘스트가 추가되어 한 퀘스트에서 여러 몬스터를 상대할수 있다.
동반자 아이루가 최초로 등장하여 솔플에서도 소소한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인터페이스 역시 더욱 편리해져서, 기존의 몬헌 유저들이 자조적으로 말하던 '몬헌은 불편한 것을 즐기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완전히 버렸다.[3]
다만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에서의 패궁천하보다는 덜하지만, 노산룡포 극+스킬 '자동장전'의 조합은 일본에서는 속칭 '''라오토'''라고 불리며 최강의 무기로 꼽혔다. 물론 각왕검 아티라트 같은 초강력한 대검 등 검사 무기에서도 오버 파워 무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유독 거너 계열에서 용궁[천붕]이나 붕노, 붕궁, 아무조룡노 등 사기적인 무기가 많아 전반적으로 G급에 들어서면 거너가 검사보다 강하다는 게 정론이었다. 이후 10년 이상 연구된 지금은 숙련된 검사가 다수의 퀘스트에서 거너보다 빠른 클리어타임을 보여준다.
또한 엄청나게 늘어난 G급 레어 소재 덕분에 노가다 요소는 극단적으로 상승. 궁극의 물욕센서 게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천린, 천각, 붕천옥, 고룡의 대보옥 등의 레어 소재가 '''대폭''' 추가됨에 따라 웬만큼 강한 무장 및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몬스터를 여러 번 잡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세컨드G의 수명을 늘이는데 크게 공헌했으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피를 토할 뿐이다.
데이터 인스톨을 하는 동안 동반자 아이루의 도트 이미지가 나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이때의 음악과 춤을 '''きゅっきゅっきゅっニャー(큣큣큣냐~)'''로 부르며 온갖 패러디 영상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이게 굉장히 귀여워서 "인스톨이 너무 긴데 귀여우니까 용서됨"이라는 반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팀 한글날에 의한 비공식 한글패치가 제작되어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3. 등장 몬스터


소형 몬스터 23종+대형 몬스터 59종=총 82종. 《몬스터 헌터 4G》 발매 이전까지는 등장 몬스터가 가장 많은 작품이었다.
퀸랑고스타, 도도블랑고 아종 등 (메인 시리즈 한정으로) 본 작품에서만 싸울 수 있는 몬스터가 일부 존재한다.
'''굵은 글씨'''는 신규 추가된 몬스터.

소형종
대형종
기존
23
49
신규
0
10

23
59

3.1. 수인종


  • 아이루
  • 메라루
  • 기면왕 킹차차브[4]
    • 차차브

3.2. 초식종



3.3. 갑충종



3.4. 조룡종


  • 도스기아노스
    • 기아노스
  • 도스람포스
    • 람포스
  • 도스게네포스
    • 게네포스
  • 도스이오스
    • 이오스
  • 괴조 얀쿡크
    • 청괴조 얀쿡크 아종
  • 독괴조 게리오스
    • 자괴조 게리오스 아종
  • 면조 히프노크
  • 흑랑조 얀가루루가[5]

3.5. 사룡종


  • 사룡 가브라스

3.6. 비룡종



3.7. 어룡종



3.8. 갑각종



3.9. 아수종



3.10. 고룡종


  • 환수 키린
  • 강룡(풍상룡) 크샬다오라
    • [6] 녹슨 크샬다오라
  • 하룡 오나즈치
  • 염왕룡 테오 테스카토르
  • 염비룡 나나 테스카토리
  • 노산룡 라오샨룽
    • 암산룡 라오샨룽 아종
  • 부악룡[7] 야마츠카미
  • 흑룡 밀라보레아스
    • 홍룡 밀라보레아스
    •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4. iOS 이식


iOS로의 이식이 이루어져 일본에서는 2014년 5월 8일, 북미/유럽에서는 2014년 7월 3일 발매되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했으나 북미판으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장벽과 가장 가까운 국가인 일본과의 미호환으로 멀티플레이에 제약이 있었다. 이 게임은 2019년 9월 1일부로 앱스토어에서 내려가 신규구입이 불가능하며, 추가적인 지원은 최종적으로 종료되었다. 게임 이용과 멀티플레이는 여전히 가능하지만 채팅 기능은 닫혔고, 공식적으로 iOS 10.3에서 업데이트가 멈췄으므로 앱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차후 iOS 업데이트에 따라 게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조치가 되지 않을 예정.
가격은 일본 앱스토에서 1600엔. 일부 그래픽이 향상되었으며,[8] 터치 조작 및 조이패드 조작(별매)을 지원한다.[9] 또한 터치 조작을 일부 보조하기 위한 타겟 카메라와 의사록온(항상 카메라가 몬스터 방향을 향하게 된다)이 지원된다는 게 특징. 그래서 시점조작과 복잡한 컨트롤을 상당히 편리하게 구현해놓았다. 활쏘기 등도 별 어려움없이 터치컨트롤로 쉽게 할수있기 때문에 딱히 컨트롤러의 필요성은 느껴지지않는다.
2ndG의 모든 이벤트 퀘스트를 내려받을 수 있는 데다[10] 4~4G처럼 '''Wi-Fi를 이용한 멀티플레이도 지원된다'''! 게임 내에 LOBI라는 챗팅앱과 연계가 되어서 공식 챗방에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할 수도 있다. 단 일판과 영문판은 서버가 달라서 주의. 그리고 캡콤답게 멀티플레이 방 찾는 거와 멀티 환경이 매우 불편하다 #
2014년 최고의 앱 리스트에 18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이미 고전 게임인 데다 발매한 지도 꽤 돼서 iOS 9부터는 호환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였다. 아이폰 5까지는 실행이 되지만 5S부터는 안 된다는 유저가 속출하는 중. 캡콤답게 사후지원이 엉망이다. 결국 2015년 10월 9일 제반 사정에 의하여 10일에 앱스토어에서 게임이 내려갔다.
그러나 다행히 캡콤이 마음을 바꾸어 iOS 9 대응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2016년 7월 5일부터 재판매가 시작되었다. 본래는 2016년 봄에 재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서 7월에 발매된 것. 그리고 유저들의 신뢰는 이미 떠난 지 오래라 비록 이번에는 캡콤이 마음을 바꾸어 iOS 9 대응을 해주기는 했지만 언제 또 다시 이런 짓을 할 지 모른다며 캡콤의 이 같은 행보에 이를 갈며 두 번 다시 캡콤의 어플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유저들도 많다.
iOS 10에서는 게임이 실행은 되지만 각 아이폰 기기마다 오류와 버그가 있다고 한다. 특히 아이폰 5와 5S는 저장이 안 되고 소리도 안 나온다고. 일단 iOS 12.1을 먹은 아이폰8+에서도 별다른 버그 없이 실행이 잘 된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일부 '''저작권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벤트 퀘스트 및 데이터가 수록되지 않았다. (매거진, 전격, 마왕, 점프, 아메자리, 패미통 계열 다운로드 퀘스트가 해당) 따라서 최강의 물속성 쌍검인 아메자리크로우 등의 유용한 무기를 만들 수 없는데다 고룡의 대보옥 구제 퀘스트가 전무하기 때문에 물욕센서에 고통받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약간 좋아진 그래픽, 음악, 훌륭히 이식된 터치컨트롤 등 좋은 점이 많으나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세이브파일을 백업할 길이 전무하다는것이다. 앱이 지워지면 바로 세이브파일도 삭제되며, iCloud로 세이브 업로드는 커녕 스스로 파일시스템에 접근조차 허용되지않는 iOS 특성상 복사를 통한 기기변경은 꿈도꿀수가없다. 한마디로 기기와 운명을 같이(...)하는 셈..(아이튠즈를 통한 백업 후 복구시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 관련 항목



[1] 이중 화사장력, 하메들, 패궁[2] 참고로, 이때 프론티어 쪽은 티가렉스아캄토름을 가져갔다.[3] 물론 이전 시리즈에 비해 (시스템적으로) 월등히 편리해졌다는 의미이며, 소소한 불편함은 여전히 존재하긴 했다. 장식주를 빼기 위해서는 꼭 무기가게에 가야 한다거나(그나마도 몬스터 헌터 도스에선 '''장식주를 손상 없이 빼는 게 불가능했지만'''.), 농장에서 직접 하나하나 채집을 해줘야 한다거나 등등. 그리고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한 조작감의 불편함은 (당연히)여전하다. 몬헌잡기 참조.[4] 이번 작부터 대형몬스터로 분류 되었다.[5] 처음으로 상처가 없는 얀가루루가가 등장한다. 이전에 존재하던 상처입은 얀가루루가는 본작에서 G급 퀘스트로만 등장한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특수개체 취급을 하는 듯, 포획 관련 훈장을 획득할 때도 상처입은 얀가루루가와 상처가 없는 얀가루루가를 모두 포획해야 한다. 이는 G급에서 격양된 라잔이 등장하는 라잔도 마찬가지.[6] 이 때는 그냥 녹슨 크샬다오라였다. 창강룡이란 이명이 정식으로 붙은 건 몬스터 헌터 4G였으므로 이 때는 일반개체와 같이 그냥 강룡/풍상룡이다.[7] 4에서는 한국어판에서 비악룡으로 개명된다.[8] 아이패드 같은 큰 화면으로 하면 PSP 버전이 눈갱될 정도.[9] mfi 컨트롤러는 가격도 비싼 데다 조작감도 괴악한 게 특징. 그나마 호리에서 발매한 게 좋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탈옥해서 듀얼쇼크를 연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ios 13부터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듀얼쇼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비싸고 퀄리티 떨어지면서 L3R3가 없는 mfi 컨트롤러를 사는것보다 엑스박스 컨트롤러나 듀얼쇼크를 사는게 더 낫다.[10] 단 잡지와 연관된 콜라보 퀘스트(점프 테오, 마왕 디아 등)는 일부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