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달귀신
몽달鬼神
총각이 죽어서 된 귀신. 총각귀신으로 널리 알려진 귀신이다. 다르게 삼태귀신, 도령귀신 따위로도 불린다. 어떤 여자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렸거나 장가갈 나이에 장가가지 못하고 죽은 총각의 혼령이 원귀가 되어 사람에게 악행을 저지른다.
처지가 비슷한 귀신으로 혼기가 찬 처녀가 시집가지 못하고 죽어서 된 처녀귀신이 있다. 그래서인지 몽달귀신이나 처녀귀신의 한을 달래 주는 방법 중 하나로 서로를 맺어 주는 사혼식이 있다.
황진이의 이야기 중 몽달귀신과 상관된 이야기가 있다. 황진이가 15살 때에 황진이를 보고 반하여 상사병에 걸린 어느 동네 총각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그런데 장례를 치르는 도중 죽은 총각의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을 지나자 갑자기 상여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뭇사람이 상여를 움직이려 온갖 방법을 써 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이 소식을 들은 황진이가 나와 자신이 쓰는 속적삼을 상여에 얹으니 그제야 상여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황진이는 자신이 여느 여자로서 사는 것은 어렵다 하여 기생이 되겠다고 결심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총각이 죽어서 된 귀신. 총각귀신으로 널리 알려진 귀신이다. 다르게 삼태귀신, 도령귀신 따위로도 불린다. 어떤 여자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렸거나 장가갈 나이에 장가가지 못하고 죽은 총각의 혼령이 원귀가 되어 사람에게 악행을 저지른다.
처지가 비슷한 귀신으로 혼기가 찬 처녀가 시집가지 못하고 죽어서 된 처녀귀신이 있다. 그래서인지 몽달귀신이나 처녀귀신의 한을 달래 주는 방법 중 하나로 서로를 맺어 주는 사혼식이 있다.
황진이의 이야기 중 몽달귀신과 상관된 이야기가 있다. 황진이가 15살 때에 황진이를 보고 반하여 상사병에 걸린 어느 동네 총각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그런데 장례를 치르는 도중 죽은 총각의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을 지나자 갑자기 상여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뭇사람이 상여를 움직이려 온갖 방법을 써 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이 소식을 들은 황진이가 나와 자신이 쓰는 속적삼을 상여에 얹으니 그제야 상여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황진이는 자신이 여느 여자로서 사는 것은 어렵다 하여 기생이 되겠다고 결심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