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나뭇결 객차
1. 개요
무궁화호 나뭇결 객차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도입된 무궁화호 객차이다. 제작사는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무궁화호 클래식 객차의 외부 디자인을 그대로 인용했다. 다만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 있던 내부 디자인은, '''나뭇결 무늬'''의 벽과 주황색 선반으로 교체되었다. 나뭇결 무늬 벽면이 사실상 이 객차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지라 '나뭇결 객차'라고 칭한다. 사실 나뭇결 객차도 전기형과 후기형이 갈리는데, 전기형과 후기형의 차이도 큰 편이다.
2. 운행 중인 노선
매일, 매주, 매달 열차 조성 정보가 바뀌어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간략하게 몇 일에 이 객차가 어디서 운행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많은 위키러들의 편집을 부탁드립니다.라고는 쓰여있는데, 객차는 '''섞어쓰는 물건'''이다. 그렇다보니, 어제는 있던 객차가 오늘 보니 다른 것으로 바뀐 경우도 허다하다. 그나마 객차를 편성으로 묶던 시절에는 확실히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여서...
2018년 7월 기준. 참고만 하되, 절대 참조해서 타지 말것.
아무래도 생산 댓수가 많다보니 나뭇결 객차가 자주 걸린다.
3. 차량번호
- 초기형 장애인·방송실: 10103 -10112
- 후기형 장애인·방송실: 10113 - 10132
- 초기형 일반: 12190 - 12318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 후기형 일반: 12319 - 12537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4. 사진
5. 특징
기존의 흰색 벽이 아닌 나뭇결 무늬의 벽을 차용했다. 단 장애인 객차 초기도입분은 오히려 연두빛의 벽을 칠했다.
시트는 본래 자주 줄무늬의 시트(클래식/나뭇결 전용)을 썼으나, 2006년을 전후로 해서 회색 시트로 교체되었고, 2014~2015년에 다시 파란색 시트로 교체되었고,[1] 2020년 이후 다시 남색 시트로 교체되고 있는 중.
초기형의 대차는 NT-21이었으나 후기형부터는 KT-23으로 개량되어 승차감이 나아졌다. 또한 조명이 직접조명에서 후기형부터는 간접조명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야간열차 이용이 쾌적해졌다는 후문. 나뭇결 후기형은 이후 도입된 리미트 객차와는 다르게 승차감도 좋으면서 냉방 문제도 없고 안전성과 내구성도 높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들에게 무궁화호 최후의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그리고 후기형부터 콘센트의 장착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1~4, 69~72번 좌석은 콘센트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전기형 객차는 그런거 없다.
또한 400량 가까이 생산된 덕에, 무궁화호를 타면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객차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장항선, 전라선에 리미트가 흔했고, 간혹 경부선에서도 전 차량 리미트객차로 구성된 경우가 있었으나 리미트 객차가 각종 관광열차 및 개조 새마을호로 차출되어 수가 줄어버린 지금은, 높은 확률로 나뭇결, 클래식 객차를 볼 수 있다.
전통시장관광열차 운행을 위해서 1998년에 제작된 후기형 객차 8량이 2009년에 관광열차로 개조되었다.
6. 퇴역
2006년에 12349호가 결차되었다.
2008년에 12206, 12209, 12225, 12230, 12233, 12251, 12253, 12260~12261, 12282, 12288, 12290, 12313, 12369, 12378, 12389, 12393, 12397, 12407, 12414~12415, 12417, 12424~12425, 12438, 12442, 12445, 12452, 12463, 12491, 12504, 12513, 12521, 12525~12526, 12529~12530호(37량)이 카페객차 개조로 인해서 차출되었다.
2017년, 전 해에 발생한 율촌역 열차 사고의 여파로 12266호가 결차되었으며, 12396, 12512호도 결차되었다.
[1] 그 동시에 나뭇결 후기형 다수의 차량의 조명이 LED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