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점 다이다라 아저씨

 

페르소나 4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1]
이나바 상업 지구에서 무기점 '다이다라'를 운영 중인 중년 아저씨로, 복대에 머리끈이라는 전형적인 복장. 왠지 미간에 X자로 커다란 흉터가 있어서 심상치 않아 보인다. (학교의 제자가 말하길 고양이에게 당한 거라는 소문이 있다고(...))
무기점 다이다라는 무기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으로 대장간도 가게 안에 갖춰져 있다. 아저씨 본인은 장인 정신에 충실한 인물로, 자신의 무기들을 예술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티비 속 세계에서 무기가 필요하지 않냐는 요스케의 말에 치에가 데리고 간다.
가게 내적으로는 서양 갑옷/무기, 동양 갑옷/무기 등이 엉망으로 섞여져 있어 매우 수상쩍은 분위기를 풍긴다. 학교 내에서 대화 가능한 NPC들 중 하나는 도시에도 다이다라 같은 가게가 있냐고 질문할 정도. 여기서 그렇다고 대답하면 다이다라가 체인점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반문한다(…)

게임 내적으로는 전작의 쿠로사와 순경의 포지션으로 무기/방어구/악세사리를 팔고 사주는 캐릭터. 이번 작에서는 잡템/안 쓰는 장비 등을 판매 가능한 NPC가 이 사람 밖에 없으므로 자주 들르게 된다. 일정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물품을 추가해주던 쿠로사와와는 달리 무기 장인이라는 설정을 살려서 쉐도우들을 쓰러뜨리고 얻는 소재들을 다이다라 아저씨에게 가져다 팔면 그 소재로 상점에 새로운 무기/방어구/악세사리들을 추가해준다. 대화를 걸어보면 어떤 소재를 가져다주면 어떤 카테고리의 물품이 추가되는지 알려준다.
전작의 쿠로사와는 어쨌든 경찰 관계자가 몰래 물품을 빼다준다는 설정이고, FES에서는 키리조 가문과 공조한다는 설정까지 있었는데, 이 아저씨는 그딴 것도 없이 고딩들에게 무기를 마구 판매하고 있다. 그걸 의식해서인지 본작에서의 주인공들의 무기는 3에 비해서 좀 순화되어 있긴한데.. 갑옷류나 치에의 신발, 유키코의 부채, 칸지의 철판(…), 곰의 클로우나 너클, 요스케의 쿠나이 정도는 어떻게든 커버칠 수 있다고 치고, 아니 백보 양보해서 주인공의 검도 예술품 명목으로 어떻게 된다고 하더라도 나오토의 총기류는...
그 외 사신 커뮤에서 필요한 편지를 보관하는 역으로 살짝 등장한다. 남편과 사별해서 필요 없어졌다는 수납장 속의 물건들을 사들였더니 그 중에 들어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싸움에서 들릴 수 있는 티비 밖의 두 장소 중 하나인데[2], 대화를 걸어보면 꽤 멋진 말을 해준다. 한번 들어보자.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 13화에서는 불꽃놀이 장인으로도 등장. 도대체 이 아저씨 정체가 뭔지?
추후 발표된 P4U2미나즈키 쇼가 이 아저씨와 많이 닮았다. 무슨 관계가 있는 건...줄 알았으나 그저 얼굴의 흉터만 있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이지 둘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 자세한건 미나즈키 쇼의 해당 문서 참조.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는 이 아저씨의 퀘스트도 3개 존재한다. 낚시나 홈쇼핑에서 얻을 수 있는 이나바 송어, 그리고 텃밭에서 가꾼 테트라 콘과 마카라 콘[3]을 요구하고 퀘스트의 보상으로서 '''퀘스트 아이템이 요스케의 무기가 된다.''' 1월에는 낚시로 낚을 수 있는 강의 수호신을 가져다주면 칸지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1월에는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수호신을 낚는게 조금 더 귀찮다는 것. 비가 올 때 미리 여유분을 낚아두는 편이 좋다.
P4GA에서는 마리가 빗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던 도중, 나카무라 아이카가 아트라면 그 사람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하면서 등장했다. 아트를 논하는 장인이라는 것이 자칭이 아니였는지 마리의 빗을 보고는 마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하는데 빗의 정체를 어느정도 꿰뚫어 보았다.
비가 올 때는 밤에도 연다. 이 때는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장비를 판매.

[1] 페르소나5에서도 무기상인인 이와이 무네히사 역을 맡는다.[2] 그 외에 46상점에 갈 수 있다.[3] 배리어 수수를 심으면 1개씩 나온다. 효과는 테트라칸, 마카라칸과 동일.